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53

望月懷遠(망월회원) - 먼곳의 님을 그리다 - 凌 雲

^ 望月懷遠(망월회원) - 먼곳의 님을 그리다 - 凌 雲 달 보며 먼 곳의 님 그리다 海上生明月 天涯共此時 (해상생명월 천애공차시) 바다위로 떠오른 밝은 달은 지금 이 시간 하늘 끝까지 모두 비출테니 情人怨遙夜 竟夕起相思 (정인원요야 경석기상사) 사랑하는 님은 긴 밤을 원망하며 잠못 들고 일어나 ..

한무제(漢武帝)의 추풍사병서(秋風辭竝序)

^ 가을바람이 일어나서 힌 구름이 날고 秋風起兮白雲飛 초목은 누렇게 떨어지고 기러기 남쪽으로 돌아가네. 草木黃落兮雁歸南 난초에는 뻬어남이 있고 국화에는 꽃다운 향기가 있어, 蘭有秀兮菊有芳 아름다운 사람을 생각하여 능히 잊지 못하네. 懷佳人兮不能忘 다락이 있는 배를 띠워놓고 분하(汾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