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 3957

02 국민학교의 어린 시절과 여러 해프닝

신생 대한민국의 어려움이 백성들의 삶에도 찢어지게 가난한 생활로 연결되었다. 겨울의 학교 수업은 천막으로 지어진 교실 안 중앙에 난로가 설치되어 학교를 지키는 관리 어른이 각 교실에 나무와 석탄을 양동이에 수북이 쌓아 놓는다. 담임선생님이 이 난로를 피워 불길이 잘 붙어야 가까운 주변만 따스함이고 멀리 떨어진 곳에는 밖에서 스며드는 찬바람을 이기지 못하도록 움츠려 지냈다. 육십여 명의 학생이 한 반에 키 크기로 앞줄에서 차례를 주는데 나는 작은 키로 20번 정도가 되어 앞쪽에 앉았다. 어느 날 난로가 과열되어 그 불기운이 천막의 연결 부분에 붙어 천막 지붕이 불나 응급으로 학생들은 밖으로 내보내 천막은 훌렁 탔던 적이 있었다. 어느 날, 인동에 살던 친구들과 근처의 경부선 기차길 언덕에 오르면 철로를 따..

01 부모님의 인연과 7남매 틈에서 막내로 태어남

父親 南熙性 과 母親 朴三善 은 어머님이 뽕 키우는 기숙사에서 옷 만들 실 뽑기 작업을 하시다 17세의 나이에 가까운 종친의 중매로 만나 1929년에 결혼하셨다. 부친은 고성 남씨 秀文 할아버지 자손(나에게 어려서 어머님은 너는 경자 자손이라고 누누히 교육 시켜 그 경자 할아버지가 수자 문자 할아버지 되신다)에 24세손이며, 廷植 할아버지에 은진 송씨의 할머니 슬하 3남 3녀의 막내로 1909년 己酉년 음력 12월 5일生 熙性(빛날 희 성품 성)이시다. 본적은 대전시 호동 255번지(옛 지명으로 충청남도 대덕군 산내면 호동리 255)이다. 한밭이라 불리던 옛 명칭이 있으니 지금의 대전을 그렇게 호칭했다. 모친 朴三善은 1912년 1월 2일(음력) 생으로 2세 때 어머님(나에게 할머님)을 일찍 여의여 큰 ..

00 나의 이력 년도별 정리

父親 南熙性 과 母親 朴三善 은 어머님이 뽕 키우는 기숙사에서 옷 만들 실 뽑기 작업을 하시다 17세의 나이에 가까운 종친의 중매로 만나 1929년에 결혼하셨다. 부친은 고성 남 씨 10世孫 秀文 할아버지 자손(나에게 어려서 어머님은 너는 경자 자손이라고 누누이 교육 해 그 경자 할아버지가 수자 문자 할아버지 되신다)으로 24세손이며, 廷植 할아버지에 은진 송씨의 할머니 슬하 3남 3녀의 막내로 1909년 己酉년 음력 12월 5일生 熙性(빛날 희 성품 성)이시다. 본적은 대전시 호동 255번지(옛 지명으로 충청남도 대덕군 산내면 호동리 255)이다. 한밭이라 불리던 엣 명칭이 있으니 지금의 대전을 그렇게 호칭했다. 모친 朴三善은 1912년 1월 2월(음력) 생으로 2세 때 어머님(나에게 할머님)을 일찍 ..

2022년 08월 30일 화요일

2022년 08월 30일 화요일 맑음 오늘도 날씨가 맑아 방안에 머물 수 없어 어제의 텃밭 관리 작업으로 뜰에 나왔다. 우선 포도가지치기의 미비점 살피고 이 상태에서 샛싹 나오는 것 보며 관찰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8호 포도나무 북쪽 담 옆에 있는 것의 축 늘어진 가지들을 적당한 높이로 고정시켜 지주대를 세웠다. 이 작업 전에 근처의 잡풀을 먼저 제거 했으니 모든 일이 끝나자 깔끔한 모습으로 나왔다. 이 만큼의 일에도 오후 12시 30분이 되었으니 이쯤에서 쉬기로 방에 들어 왔다. 오후에 원희를 픽업하여 집에 온 후 나는 낮잠으로 피곤의 몸을 풀었다. 그제 궁금한 문의 글을 카카오 싸이트에 올렸는데 그 답글이 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나의 티스토리https://gasiriitgo.tistory.com/ 에..

내블로그 사행시

“내블로그” 내모습을 닮게하자 만들어질 공간속에 블로그는 세월흘러 몇수십년 흘렀는데 로망으로 롤모델한 나의흔적 수많은것 그리움은 예나제나 찾아주신 벗이었네 요즘같이 불로그 활동이 너무나 뜸한지라 어쩌다 찾아온 내 블로그에 남겨진 흔적이 보여 그리운 감사의 답글을 달아 봅니다. 까마득한 오래 전에 시작한 이 블로그를 잊지 않고 찾아 오신 벗님들께 감사한 마음 담아 남겨진 이 흔적을 돌아보면서 오늘은 "내블로그"에 대한 사행시를 담았습니다. 제가 처음 블로그 시작할 때도 어느 사행시 카페에서 모았던 시우詩友들의 그 모든 것을 버리기 아까워 내 컴퓨터에 저장하였던바 그후 어느 날 이것의 모든 사행시를 언터넷 어느 공간에 남겨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블로그가 개설 되었고, 이것이 하나 둘 쌓이고 모일 때 다른 주..

죽림문향

좋은 글 읊조려 보며 살짝 답글 올려 봅니다. 그간 평안하시었지요? 漢詩 찾아보면 한 선생님의 글이 많이 올라 와 열심히 공부하는데 도움이 크네요. 竹林속에 座愛하여 탄금타니 하늘닿고 前맞는지 밭田자냐 혼자생각 잠겼으나 文글월에 틀렸을때 실례될까 두려운데 香긋함이 온방안에 넘쳐나니 편않크나 “죽전 문향”님의 블로그에 올렸던 사행시 http://blog.daum.net/jukge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