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애송詩 모음 255

정소파 시조시인, 100살… 오늘도 ‘늘 하던 대로’ 시를 쓴다

정소파 시조시인, 100살 오늘도 ‘늘 하던 대로’ 시를 쓴다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생존 작가 첫 정소파 시조시인 선정 올해 100세를 맞은 ‘문단 최고령’ 정소파 시인. “초등학교 4학년 때 선생님이 시 낭송을 재밌게 하셔서 시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시인은 까마득한 옛..

섬진강 시인 김용택이 독자에게 띄우는 봄시 [1]

섬진강 시인 김용택이 독자에게 띄우는 봄시 [1] ▲ 펜화작가 이미경 봄을 관통 중인 꽃에 취해, 섬진강 시인 김용택(63)씨가 일주일 동안 봄시를 띄웁니다. 그의 책상에는 다음과 같은 로댕의 말이 적혀 있습니다. '사랑하고, 감동하고, 희구하고, 전율하며 사는 것이다'. ( 2011.04.25 ) ▲ 펜화작가 이미경

시드는 꽃을 어떻게 멈춰 세울 수 있는가 - 도종환

지는 꽃을 가장 아름답게 꽃피던 모습으로 멈춰 세운 것이 조화인 것을 우리는 안다. 하늘을 잃어버린 새와 향기가 없는 꽃을 만든 것,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분명히 사랑한다고 말했는데사랑한다고 말한 그 사람도 없고 사랑도 없다. 분명히 둘이 서로 뜨겁게 사랑했는데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