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53

과천 집에서[가슴으로 읽는 한시] - 안대회 성균관대 교수·한문학

** [가슴으로 읽는 한시] 과천 집에서 안대회 성균관대 교수·한문학 입력 : 2017.04.15 03:01 과천 집에서 뜨락 한편 복사꽃이 눈물 흘리네. 하필이면 가랑비가 오고 있는데. 주인이 오래도록 병에 걸려서 봄바람에 방긋 웃지 못하나 보다. 果寓卽事 庭畔桃花泣(정반도화읍) 胡爲細雨中(호위세..

김삿갓과 창원 정씨 가문 김삿갓이 지은 최고의 욕설시(詩)

** 문갑식 기자의 기인이사(奇人異士)(6): 김삿갓과 창원 정씨 가문 김삿갓이 지은 최고의 욕설시(詩) 평안도 사람들이 인조에게 불만이 많았던 이유 1863년 3월29일 전남 화순군 동복면(東福面)에서 한 방랑객이 쓸쓸히 숨을 거뒀습니다. 김병연(金炳淵·1807~1863), 세상은 그를 본명보다 김삿..

순탄치 않은 삶, 차향에 묻고 선승처럼 살다 간 신위[차(茶)와 사람]

[차(茶)와 사람] 순탄치 않은 삶, 차향에 묻고 선승처럼 살다 간 신위 [중앙일보] 입력 2015.04.25 13:43 / 수정 2015.04.25 15:21 차와 사람<23> 신위와 대스승 강세황 자하소조. 청대 왕여한 그림 (간송미술관 소장) 자하 신위(申緯·1769~1845)는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지식인으로, 차의 이로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