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나의 이야기

2022년 08월 30일 화요일

淸山에 2022. 8. 30. 16:47
 
 
 
 
2022 08 30일 화요일
맑음
 
오늘도 날씨가 맑아 방안에 머물 수 없어 어제의 텃밭 관리 작업으로 뜰에 나왔다.
우선 포도가지치기의 미비점 살피고 이 상태에서 샛싹 나오는 것 보며 관찰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8호 포도나무 북쪽 담 옆에 있는 것의 축 늘어진 가지들을 적당한 높이로
고정시켜 지주대를 세웠다
.

이 작업 전에 근처의 잡풀을 먼저 제거 했으니 모든 일이 끝나자 깔끔한 모습으로 나왔다.
이 만큼의 일에도 오후 12 30분이 되었으니 이쯤에서 쉬기로 방에 들어 왔다.
 
오후에 원희를 픽업하여 집에 온 후 나는 낮잠으로 피곤의 몸을 풀었다.
 
그제 궁금한 문의 글을 카카오 싸이트에 올렸는데 그 답글이 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나의 티스토리https://gasiriitgo.tistory.com/ 에서 온 내용으로 새 글 넣은 방법을
진행하고 보니
순서대로 잘 적용되어 첫 글을 올릴 수 있었다.
 
그동안 답답하였던 심정이 확 풀리는 미소 띄우고 새 티스토리 창의 향후
이용 계획을 그려 보았다
.

오래 전 옛 날, 첫 블로그 오픈하여 기대하면서 올렸던 그 많은 글과 자료들이 새롭게 떠 올랐다.
 
첫 블로그 창 개설이 2009 08 01일 이었구나.
“Daum블로그와의 첫 만남과 이 블로그 개설의 이유란 글이 있어 펼쳐 읽었다.
~ 벌써 13년 전의 일이네. 내 나이 60의 장년 때 인가!
 
그 때만 하여도 기운이 팔팔 넘쳤었는데 말여.
그 지난 13년의 흐름에 치뤄진 나의 삶들이 주마등타고 앞뒤 시간도 띄어 넘어 나타난다.
삶이란 인생이 이런 것이지 않는가.
 
이 블로그 개설의 이유글을 아래에 첨부하였다.
그 글 속에 흘러 나오는 음악도 있었는데
“Overture - Suppe Franz,von - Poet And Peasant (Overture)  9;55”
“Va Pensiero - Claude Ciari - Nabucco's Guitar”
지금은 그 음악소스 태그 함께 살아있지 않아 아쉽기도 하다.
위 두 곡 중에 가끔 바꾸며 감상했었지.
 
당시의 추억을 더둠으며 살짝 미소를 띄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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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 글은 처음 다음 블로그 개설하며

이 블로그 개설의 이유"한 글을 올렸었는데 그 글을 다시 상기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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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오신 님들께 ^*
 
 
세월은 흘러도 변하지 않은 내 심성을 이곳 블로그에 담고 싶은 마음의 소유자입니다.
제 블로그에 저작권에 관한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지 어느 것이든
gasiriitgo@hanmail.net
연락 주십시오 ^*

 
 


 
 
이 블로그를 열게 된 이유가 있다.
오래전의 일이지만 야후 사이트에서 사행시를 짓는 창이 있었다.
 
우연히 참가하게 되어 방 분위기를 보고 있노라니 방을 이끄는 한 분이 詩題 주어
같이한 대부분 참가자들이 사행시를 지어 올리면 모든 분이 그 글 읽어 보고 담소를 나누었다.
옛 선비들이 계곡에 발 담그며 한잔 마시면서 한 수 읊는 그런 풍류 나눔 분위기가 매력이었을까?
 
아무튼 한두번 참여 횟수가 늘면서 어느 시간대에 이르러서는 이 글들 그냥 버리기에
아깝다는 생각에
보이는 모든 사행시들을 담아 보관하게 되어 흐른 세월 이후 지금도 가끔은
그것들 꺼내 읽어 보느라 옛 추억을 더듬는데 이제는 나의 글을 이 블로그에 담아 놓고
아울러 틈틈이 같이한
당시의 詩友님들 글도 올려놓고 싶다.
 
인생 살다 보면 인연으로 다가왔다
어느 시간대에 흔적도 없어 사라지며 이 공간에서 또 만나는 일 없을까!
혹은 같은 생각을 하는 어느 이름 모를 임들께서 자리를
같이하면 이곳 또한 넘치는 행복이지 않겠나요!
 
 
그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