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보의 시 공부 - 曲江3(곡강3) ^ 두보의 시 공부 曲江3(곡강3) - 미산 윤의섭 曲江蕭條秋氣高 곡강소조추기고 곡강에 가을바람 쓸쓸하게 불고 菱荷枯折隨風濤 능하고절수풍도 마름 연꽃 시들어 물결따라 흘러가네 遊子空嗟垂二毛 유자공차수이모 떠돌이신세 하염없이 백발을 한탄할새 白石素沙亦相蕩 백석소사역상탕 물가의 흰모..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4
두보의 시 공부 - 曲江4(곡강4) ^ 두보의 시공부 曲江4(곡강4) - 미산 윤의섭 卽事非今亦非古 즉사비금역비고 현시국을 노래하니 고금에 없는시가 되였고 長歌激越捎林莽 장가격월소림망 길게 읊는 격한 탄식에 숲과 잡초 흔들린다 比屋豪華固難數 비옥호화고난수 즐비한 호화주택 헤아리기 어려웁거늘 吾人甘作心似灰 오인감작심..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4
두보의 시 공부 - 강촌(江村) ^ 두보의 시 공부 강촌(江村) - 미산 윤의섭 淸江一曲抱村流 청강일곡포촌류 강물이 구비돌아 마을앞을 흐르고 長夏江村事事幽 장하강촌사사유 긴여름 강촌에 만사가 조용하다 子去自來梁上燕 자거자래양상연 추녀밑의 제비는 오락가락 날고 相親相近水中鷗 상친상근수중구 강물속 갈매기 짝을지어 ..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4
還甲宴(환갑잔치) -김삿갓(金炳淵) ^ 還甲宴(환갑잔치) -김삿갓(金炳淵) 彼坐老人不似人 피좌노인불사인 저기 앉은 저 노인은 사람 같지 않고, 疑是天上降眞仙 의시천상강진선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신선 같도다! 其中七子皆爲盜 기중칠자개위도 슬하의 일곱 아들은 모두 도둑놈들 일세. 偸得碧王獻壽筵 투득벽왕헌수연 왕도복숭아를 ..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4
두보의 시 공부 - 춘일억이백(春日憶李白) ^ 두보의 시 공부 춘일억이백(春日憶李白) - 미산 윤의섭 白也詩無敵 백야시무적 이백형 그대는 시의 무적이요 飄然思不群 표연사무군 자유롭고 뛰여높이날듯함은 무리와 같지않고 淸新庾開府 청신유개부 청신한 맛은 六조의 문인 유신과 같고 俊逸鮑參軍 준일포참군 준일한 품은 도연명과 겨룬 포조..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4
두보의 시 공부 - 강벽조유백(江碧鳥逾白) ^ 두보의 시 공부 강벽조유백(江碧鳥逾白) - 미산 윤의섭 江碧鳥逾白 강벽조유백 맑고푸른 강물위의 나는새가 더욱 희고 山靑花欲然 산청화욕연 푸른산의 꽃이 타는듯이 붉고나. 今春看又過 금춘간우과 올봄도 객지에서 또 보내니 何日是歸年 하일시귀년 어느날에나 고향에 돌아가리오. 이백(李白)은 ..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4
두보의 시 공부 - 月夜(월야.달밤) ^ 두보의 시 공부 月夜(월야.달밤) - 미산 윤의섭 今夜부州月 금야부주월 오늘밤에도 부주(지명)의 달을 閨中只獨看 규중지독간 아내는 홀로 처다보고 있겠지 遙憐小兒女 요련소아녀 멀리떨어진 불쌍한 어린아이들은 未解憶長安 미해억장안 장안에 있는 애비를 기억 못하리 香霧雲鬟濕 향무운환습 밤..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4
두보의 시 공부 - 解悶.해민(걱정을 풀다) ^ 두보의 시 공부 解悶.해민(걱정을 풀다) - 미산 윤의섭 陶冶性靈存底物 도야성령존저물 심성을 도야하는데는 다른것이 없다 新詩改罷自長吟 신시개파자장음 오직 시를짓고 스스로 읊조려라 熟知二謝將能事 숙지이사장능사 두사씨가 전력을 기울여 읊었음을 잘알고 頗學陰何苦用心 파학음하고용심 ..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4
두보의 시 공부 - 貧交行(가난속의 우정) ^ 두보의 시 공부 貧交行(가난속의 우정) - 미산 윤의섭 . 飜手作雲覆手雨 번수작운복수우 손바닥 뒤집어 비와 구름 바뀌듯 紛紛輕薄何須數 분분경박하수수 가벼운 세상인정 말해 무엇하리 君不見管鮑貧時交 군불견관포빈시교 가나할때의 관포지교 모두 알것만 此道令人棄如土 차도영인기여토 요즘 ..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4
責 子(아들을 탓하다) - 陶 淵 明 / 晉:AD 365~427 ^ 責 子(아들을 탓하다) 陶 淵 明 / 晉:AD 365~427 白髮被兩鬢 (백발피양빈) 나의 수염과 구렛나루는 이미 희끗희끗 세여 버렷고 肌膚不復實(기부불부실) 살갓도 나이들어 주름살 투성이가 되였는데 雖有五男兒(수유오남아) 나에게는 다섯의 아들 놈들이 있지만 總不好紙筆(총불호지필) 이놈들 모두가 지필..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