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두보의 시 공부 - 강벽조유백(江碧鳥逾白)

淸山에 2009. 8. 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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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보의  시 공부

 

강벽조유백(江碧鳥逾白) - 미산 윤의섭

 

 

江碧鳥逾白 

강벽조유백

맑고푸른 강물위의 나는새가 더욱 희고

山靑花欲然 

산청화욕연

푸른산의 꽃이 타는듯이 붉고나.

今春看又過 

금춘간우과

올봄도 객지에서 또 보내니

何日是歸年 

하일시귀년

어느날에나 고향에 돌아가리오.

 

 

이백(李白)은 하늘에서 폭포가 쏟아저 낼려오는듯
후련한데 반하여

두보(杜甫)는 어려서부터 성실.노력형으로 인도주의
와 사실주의를 철학으로하여 세심하고 치밀하게 한자
.한단어.를 독창과 신기(新奇)를 나타내려 하였다

 

讀書破萬券 

만권의 책을 독파 하자


下筆如有神 

붓을 들고 글을 지으니 마치 신들린듯 하다.


하였다.


여기서 波(파)는 꿰뚤었다.
즉 硏鑽苦心(연찬고심).刻苦努力(각고노력)했음을
알리고자하는 표현.

 

오늘의시(詩)도 그러한 문장으로 대귀(代句)의 솜씨를
잘나타낸 걸작.

 

1.한자(一字)-한자 江-山.碧-靑.鳥-花.逾-欲. 白-然.
2.단어-단어       江碧-山菁.     鳥逾白-花欲然
3.한귀(一句)-한귀 江碧鳥逾白-山靑花欲然이 대응.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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