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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보의 시 공부
강벽조유백(江碧鳥逾白) - 미산 윤의섭
江碧鳥逾白
강벽조유백
맑고푸른 강물위의 나는새가 더욱 희고
山靑花欲然
산청화욕연
푸른산의 꽃이 타는듯이 붉고나.
今春看又過
금춘간우과
올봄도 객지에서 또 보내니
何日是歸年
하일시귀년
어느날에나 고향에 돌아가리오.
이백(李白)은 하늘에서 폭포가 쏟아저 낼려오는듯
후련한데 반하여
두보(杜甫)는 어려서부터 성실.노력형으로 인도주의
와 사실주의를 철학으로하여 세심하고 치밀하게 한자
.한단어.를 독창과 신기(新奇)를 나타내려 하였다
讀書破萬券
만권의 책을 독파 하자
下筆如有神
붓을 들고 글을 지으니 마치 신들린듯 하다.
하였다.
여기서 波(파)는 꿰뚤었다.
즉 硏鑽苦心(연찬고심).刻苦努力(각고노력)했음을
알리고자하는 표현.
오늘의시(詩)도 그러한 문장으로 대귀(代句)의 솜씨를
잘나타낸 걸작.
1.한자(一字)-한자 江-山.碧-靑.鳥-花.逾-欲. 白-然.
2.단어-단어 江碧-山菁. 鳥逾白-花欲然
3.한귀(一句)-한귀 江碧鳥逾白-山靑花欲然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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