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두보의 시 공부 - 춘일억이백(春日憶李白)

淸山에 2009. 8. 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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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보의 시 공부

 

 

춘일억이백(春日憶李白) - 미산 윤의섭

 

 

白也詩無敵   

백야시무적

이백형 그대는 시의 무적이요

飄然思不群   

표연사무군

자유롭고 뛰여높이날듯함은 무리와 같지않고

淸新庾開府   

청신유개부

청신한 맛은 六조의 문인 유신과 같고

俊逸鮑參軍   

준일포참군

준일한 품은 도연명과 겨룬 포조(鮑照)와 같네.

渭北春天樹   

위북춘천수

이곳 위수가에는 봄나무가 싹트나

江東日暮雲   

강동일모운

그곳 강남에는 해가 구름에 지겠군요.

何時一樽酒   

하시일준주

어느때나 함께 술잔 나누며

重與細論文   

중여세논문

다시한번 마냥 글을 논하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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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庾開府=六조시대의 문인 인 유신(庾信)개부(벼슬이름)
*鮑參軍=도연명과 같이 뛰여난 문인 포조(鮑照)참군(벼슬이름)

 

*시성(詩聖) 두보(杜甫)가  12년 년상의 시선(詩仙)
이백(李白.李太白)을 2년여간 교우한후  헤여저
최상의 찬사로 그를 평가한 시구이다.

 

杜甫가 평한 李白의 시재(詩才)를 요약하면

자유롭고 뛰어 높이 날듯함(飄然)과
깨끝하고 산듯한 신선함(淸新)에
재능이 뛰어난(俊逸) 문재라 감탄하였다.

 

이말은 지금도 많은 문장에 쓰이고 있다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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