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두보의 시 공부 - 解悶.해민(걱정을 풀다)

淸山에 2009. 8. 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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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보의 시 공부


解悶.해민(걱정을 풀다) - 미산 윤의섭

 

陶冶性靈存底物 

도야성령존저물

심성을 도야하는데는 다른것이 없다

新詩改罷自長吟 

신시개파자장음

오직 시를짓고 스스로 읊조려라

熟知二謝將能事 

숙지이사장능사

두사씨가 전력을 기울여 읊었음을 잘알고

頗學陰何苦用心 

파학음하고용심

음 하씨가 얼마나 고심했는가를 배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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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謝는 중국육조시대 시인 謝靈運과 謝眺
*陰何는 진나라 시인 陰脛과 양나라 시인 何遜
*陶冶=몸과 마음을 닦음    *存底物=다른것이없다


*新詩=시짛기              *熟知=잘 알고
*能事=잘하는일            *頗學=배운다

 

두보는 생애에 1450여편의 시를 남겼고
특히 우수(憂愁)를 시로 달래려고
노력하였다

 

두보는 선인들의 시문을 연구하고
창의개선하는데 진력하여 인간의 고뇌를 해소하는데
애섰는데 이시에도 그런점이 잘 표현되였으며
오늘에까지 귀감으로 되고있다.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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