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題 - 李商隱 ...서로 만나기도 어렵거니와 이별 또한 쉽지 않고 ^ 無題 - 李商隱 相見時難別亦難 東風無力百花殘 春蠶到死絲方盡 蠟燭成灰淚始乾 曉鏡但愁雲빈改 夜吟應覺月光寒 蓬山此去無多路 靑鳥殷勤爲探看 상견시난별역난 동풍무력백화잔 춘잠도사사방진 납촉성회루시건 효경단수운빈개 야음응각월광한 봉산차거무다로 청조은근위탐착 서로 만나기도 어..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4
江 村 - 杜甫 ^ < 강촌 江村 > 淸江一曲抱村流(청강일곡포촌류) 長夏江村事事幽(장하강촌사사유) 自去自來梁上燕(자거자래양상연) 相親相近水中鷗(상친상근수중구) 老妻畵紙爲棋局(노처화지위기국) 稚子敲針作釣鉤(치자고침작조구) 多病所須唯藥物(다병소수유약물) 微軀此外更何求(미구차외갱하구) 맑은 강 ..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3
怨 情 - 李白 ^ 怨 情 -원정 야속한 님 美人捲珠簾 (미인권주렴) 구슬 주렴 걷어올린 아름다운 여인 (주렴을 반쯤 걷고 ) 深坐蹙蛾眉 (심좌축아미) 깊은 시름에 아미 찌푸리고 앉았네 (그린 듯이 앉아 있다 아미를 찡그린다) 但見淚痕濕 (단견루흔습) 눈물에 젖은 흔적 있으니 (옥 같은 볼을 적시는 이슬 ) 不知心恨誰 (..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3
月下獨酌 - 1 - 李 白 ^ 月下獨酌 - 1 - 李 白 (월하독작) 달 빛 아래서 홀로 술을 마시다 花間一壺酒 (화간일호주) 꽃 사이 놓인 한 동이 술을 [꽃밭 가운데서 한 병 술을 獨酌無相親 (독작무상친) 친한 이 없이 혼자 마시네 [친구없이 홀로 술을 마신다 擧盃邀明月 (거배요명월) 술-잔 들어 밝은 달 맞이하고 [잔들어 밝은 달을 ..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3
옛 기생들이 읊었던 시조 모음 ^ 梨花雨 흩뿌릴 제―계랑 배꽃 흩어뿌릴 때 울며 잡고 이별한 임 秋風落葉에 저도 날 생각하는가 千里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는구나 지은이 : 계랑(桂娘). 여류시인. 부안의 기생. 성은 이(李) 본명은 향금(香今), 호는 매창(梅窓), 계생(桂生). 시조 및 한시 70여 수가 전하고 있다. 황진이와 비견될 ..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3
옛시조 모음 ^ 삿갓에 도롱이 입고 / 김굉필 삿갓에 도롱이 입고 세우중에 호미 메고 산전을 흩매다가 녹음에 누웠으니 목동이 우양을 몰아 잠든 나를 깨우도다 이화에 월백하고 / 이조년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 제 일지 춘심을 자규야 알랴마는 다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짚방석 내지 마라 / ..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3
秋適 추적 - 諷諫 풍간 ^ 秋適 추적 - 諷諫 풍간 明心寶鑑, 省心篇 水底魚天邊雁 수저어천변안 高可射兮低可釣 고가사혜저가조 惟有人心咫尺間 유유인심지척간 咫尺人心不可料 지척인심불가료 물속의 고기와 하늘을 나는 기러기는 높이 있어도 쏠 수가 있고 깊이 있어도 낚을 수가 있지만 사람의 마음은 가까운 사이 임에..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3
增內<아내에게> - 백락천 ^ 增內<아내에게> 生爲同室親 생위동실친 살아서는 한 방에서 사랑하고 死爲同穴塵 사위동혈진 죽어서는 한 무덤에 묻히리라 他人尙想勉 타인상상면 다른 사람도 부부의 도를 지키는데 而況我與君 이황아여군 하물며 그대와 나는 더 할 나위 있겠는가 ? 黔婁固窮士 검루고궁사 검루는 가난한 선..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3
淸風明月 청풍명월 - 張融(齊) 장융 ^ 淸風明月 청풍명월 - 張融(齊) 장융 白雲山上盡 백운산상진 淸風松下歇 청풍송하헐 欲識離人悲 욕식리인비 孤臺見明月 고대견명월 흰 구름 산 위에서 흩어지고 쉬어가네 맑은 바람 소나무 아래서 님과 헤어진 사람 슬픔 알고 싶거든 외로운 누대에 홀로 올라 밝은 달 바라보시게 *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3
호접청산거 蝴蝶靑山去 - 신위 ^ 나비야 청산가자..호접청산거 蝴蝶靑山去 나비야 청산 가자. 범나비 너도 가자. 가다가 저물거든 꽃에 들어 자고 가자. 꽃에서 푸대접하거든 잎에서나 자고 가자 白蝴蝶汝靑山去 黑蝶團飛共入山出 行行日暮花堪宿 花薄情時葉宿還 백호접여청산거 흑접단비공입산출 행행일모화감숙 화박청시엽숙환..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