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53

題李凝幽居(제목: 이응의 은둔생활) - 가도(賈島 779~843, 唐)

^ 題李凝幽居(제목: 이응의 은둔생활) - 가도(賈島 779~843, 唐) (首) 閒居少?? 한거소린병 한가로이 사니 이웃과 어울릴 기회도 적고 草徑入荒園 초경입황원 오솔길 따라 잡초 무성한 동산에 들어가니 (?) 鳥宿池邊樹 조숙지변수 새들은 연못가 나무위에서 잠자는데 僧敲月下門 승고월하문 스님은 달빛 아..

나 죽었을 때의 시(挽歌詩) - 도연명 (陶淵明)

^ 나 죽었을 때의 시(挽歌詩) 陶淵明(365~427, 東晋) * 有生必有死 유생필유사 사람은 태어나면 반드시 죽게 마련 早終非命促 조종비명촉 빨리 가는 것도 제 운명이거늘 * 昨暮同爲人 작모동위인 엊저녁까지도 똑같은 사람이었는데, 今旦在鬼錄 금단재귀록 오늘 아침엔 귀신명부에 올랐네. * 魂氣散何之 ..

子夜吳歌(자야오가, 한밤중에 들려오는 오나라 노래) - 李白(이백)

子夜吳歌(자야오가, 한밤중에 들려오는 오나라 노래) - 李白(이백) 長安一片月(장안일편월) : 서울 한 조각 밝은 달 萬戶? 衣聲(만호도의성) : 집집마다 다듬이질 소리 秋風吹不盡(추풍취부진) : 가을바람 불어불어 그치지 않으니 總是玉關情(총시옥관정) : 이 모두가 옥관을 향하는 정이라 何日平胡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