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漢詩) 모음 한시(漢詩) 삼국(三國) 여수장우중문시(與隨將于仲文詩) 제가야독서당(題伽倻讀書堂) - 을지문덕 - 최치원 야청도의성(夜廳 衣聲) 추야우중(秋夜雨中) - 양태성 - 최치원 고려(高麗) 영정중월(詠井中月) - 이규보 부벽루(浮碧樓) - 이 색 절화행(折花行) - 이규보 사리화(沙里花) - 이제현 송인(送人) - 정..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10.02.21
술에 대한 옛시조 모음 ^ 술에 대한 옛시조 모음 술이 몇 가지요 청주와 탁주로다 다 먹고 취할선정 청탁이 관계하랴 달 밝고 풍청한 밤이어니 아니 깬들 어떠리 <신흠> 자네 집에 술 익거든 부디 날 부르시소 내 집에 꽃 피거든 나도 자네 청하옴세 백년 덧시름 잊을일 의논코자 하노라 <김 육> 대추볼 붉은 골에 밤은..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9.11
느림과 비움의 풍류 느림과 비움의 풍류 선인기우도(仙人騎牛圖) / 김홍도 선인기우도(仙人騎牛圖)는 탕건을 쓴 한 선비가 소 등에 비껴 앉아 고적한 교외(郊外)를 한가로이 거닐고 있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다. 선비의 자세가 앞쪽으로 약간 쏠린 것을 보니 졸고 있지 않으면 낮술 한 잔에 취해있는 모양이다. 하늘 멀리..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9.11
人生四喜(사희 人生의 4가지 기쁜 일 ) 宋나라 - 汪洙, ^ 四喜(네 가지 기쁜 일) 고운 최치원(孤雲 崔致遠)이 당나라 유학시절(留學時節) 당나라 人이 지은 인생사희(人生四喜:人生의 4가지 기쁜 일) 오언절시(五言絶詩)를 칠언절시(七言絶詩)로 가필 한 것이 오언절시 보다 그 뜻이 훨씬 수려(秀麗)하고 탁월(卓越)하다 하여 화제가 된 시제라고 한다. 人生四..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9.11
放浪生活을 즐겼던 시인 정수동 (鄭壽銅) ^ 放浪生活을 즐겼던 시인 정수동 (鄭壽銅) 有感 - 정수동 (鄭壽銅) 最玲瓏處性靈存 최영롱처성영존 不下深功不易言 부하심공부이언 入妙應經探虎穴 입묘응경탐호혈 出奇何減鑿龍門 출기하감착용문 金塘融日花無質 김당융일화무질 玉殿淸霄月有魂 雨+肖=하늘소 옥전청소월유혼 幽徑只堪時獨往 유..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9.11
제야음(除夜吟 제야에 시를 읊다) - 고적(高適) ^ 제야음(除夜吟 제야에 시를 읊다) - 고적(高適) 旅館寒燈獨不眠 여관한등독불면 客心何事轉凄然 객심하사전처연 故鄕今夜思千里 고향금야사천리 霜?明朝又一年 상빈명조우일년 여관 차가운 등불 아래 홀로 잠 못 이루고 나그네 속마음 무슨 일로 이리도 처절한가. 고향서도 오늘밤 먼 곳의 나를 생..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9.11
백년의 즐거움과 슬픔을 몇 번이나 누릴까 - 일타홍(一朶紅) ^ 백년의 즐거움과 슬픔을 몇 번이나 누릴까 - 일타홍(一朶紅) 신윤복의 월하정인(月下情人) 희음 (戱吟 장난삼아 지어본다) - 심희수(沈喜壽) 朝朝弄侍婢 조조롱시비 不謂室人知 부위실인지 偶泄閒消息 우설한소식 還慙白髮垂 환참백발수 아침마다 계집종을 희롱하며 집 사람이 알리라곤 생각지도 않..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9.11
수의(壽衣)에는 주머니가 없는데 ^ 수의(壽衣)에는 주머니가 없는데 죽어서 입고 가는 수의(壽衣) 요즘에 저승법이 개정되었나보다 옛날에는 수의에 주머니가 없어서 저승갈 때 가지고 가고 싶은 것을 가지고 가지 못한다고 저승법이 그렇다고 하던데 요즘은 그것이 아닌가보다 그 누가 자승법을 발의해서 개정했나보다. 그렇기에 재..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9.11
人間三樂(사람의 세 가지 즐거움) - 문가(文嘉) ^ 人間三樂(사람의 세 가지 즐거움) - 문가(文嘉) 閉門閱會心書 폐문열회심서 開門迎會心客 개문영회심객 出門尋會心境 출문심회심경 此乃人間三樂 차내인간삼악 문 닫으면 마음에 드는 책을 읽고 문 열면 마음에 맞는 손을 맞이하며 문을 나서면 마음에 드는 산천경개 찾아가니 이것이 사람의 세 가..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9.11
들매화(野梅) 絶句 - 이후백(李後白) ^ 들매화(野梅) 絶句 - 이후백(李後白) 細雨迷歸路 세우미귀로 蹇驢十里風 건려십리풍 野梅隨處發 야매수처발 魂斷暗香中 혼단암향중 가랑비에 갈 길이 아득한데 나귀등에 십리길이 저물어간다, 매화꽃 이 곳곳에 피어 있으니 내 마음이 그윽한 향기에 설레 인다, <海東詩選> 계절은 봄이 멀지 않..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