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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間三樂(사람의 세 가지 즐거움) - 문가(文嘉)
閉門閱會心書
폐문열회심서
開門迎會心客
개문영회심객
出門尋會心境
출문심회심경
此乃人間三樂
차내인간삼악
문 닫으면 마음에 드는 책을 읽고
문 열면 마음에 맞는 손을 맞이하며
문을 나서면 마음에 드는 산천경개 찾아가니
이것이 사람의 세 가지 즐거움이라네,
문가(文嘉 1501~1583)자 휴승(休承.)호 문수(文水) 문징명(文徵明)의 차남으로 가학(家學)을
이어받았고 시문서화(詩文書畵)에 뛰어났다.
그림은 아버지와 예운림(倪雲林)에게 사사하였으며 품격(品格)은 좋으나
박력이 약하다는 평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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