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생각나는 옛 시절 어쩌다 생각 나는 옛 시절 제법 날씨도 좋아 땅속에서는 새로운 새싹들이 쏘옥 올라 오는 봄. 우리 가족이 먹을 채소밭 흙다지기를 하고는 여기엔 고추심고 여기는 상추 또 저기엔 호박 그리고 담옆에는 토마토 완두콩 옥수수 등등 자리 매김 해 놓고 이마에 흐른 땀을 손등으로 닦는다. 맑은 하늘에 .. 문학 & 예술/나의 이야기 2009.08.11
내가 웃으면 세상도 따라 웃는다 내가 웃으면 세상도 따라 웃는다. 어느 과학자의 재미 있는 실험에 부부싸움을 악에 받혀 하게 되면 입김이 나오는데 그 입김을 모아 독극물 실험을 했더니 놀랍게도 코브라독보다 더 강한 맹독성 물질이 나왔답니다. 또 한 사람을 데려다 타액 검사를 해 본 결과 평소에는 이상이 없었는데 칸막이 속.. 문학 & 예술/나의 이야기 2009.08.11
벌써 봄은 오고 있나 보다 벌써 봄은 오고 있나 보다 ! 초등학교 친구 녀석이 나를 찾더니만 오늘 별 일 없으면 Helensville에 가자고 전화 연락이 왔다. 오클랜드에서 사오십분 거리에 Stone-grill Restaurant 비프-스테잌을 돌판에 구워 주는 점심을 먹자고. 날도 화창하고 모처럼 야외의 봄 풍경도 볼 겸하여 승락하고는 중간 지점에서 .. 문학 & 예술/나의 이야기 2009.08.11
한국을 떠나면서 9 한국인은 세계 어데에 놓아도 손색 없다. 오늘은 모처럼 딸을 태워 주기 위해 시내로 차를 몰았다. 한국에 있을 때 운전 할 수 없어서 줄 곳 버스나 지하철만 타고 다녔고 멀리 갈 때는 기차를 이용하였기게 운전대 잡아 본게 거의 일년 만이다. 내 처움 외국 나가기 전에 면허증 받았던 것이 그대로 살.. 문학 & 예술/나의 이야기 2009.08.11
한국을 떠나면서 8 전생부터 이어 온 인연이려나 ! 어제 부터 주말이지만 여기 온지도 얼마 되지 않아서 오늘도 집에서만 머물었다. 전 같았으면 잠시도 오래 있지 못하여 어데든 차를 몰고 다녔을 텐데 이제 나이탓인지 영 움직이는게 더디어 진다. 집에 굿이 (Martise 와 Bichon Freise 중간 종 9년생) 의 털을 깎기로 했다. 털.. 문학 & 예술/나의 이야기 2009.08.11
Sunday Market 풍경 Sunday Market ( 일명 벼룩 시장 ) 풍경 일요일만 되면 시장이 열리는 곳.. 평일에는 공원이나 주차장으로 사용하다가 주위 여건에 시장 열기 적합하다면 큰 지역 별로 썬데이 마켓이 하나 씩 들어 선다. 하여 처움 뉴질랜드에 오시는 분들이면 구경 삼아서 볼거리로 새벽 부터 찾아 오기도 한다. 몇 해 집을.. 문학 & 예술/나의 이야기 2009.08.11
홀로 외로움에 젖으면 정해진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니어도 길이 연결 되어 있으니 차를 몰고 가 본다. 차 안전을 위한 생각만 뜨렷하지 나머지는 정처 없이 차 바뀌 굴러 가는 곳이 이때 나의 일과였다. 오전에 회사에 들러 공장 기계 돌아 가는 것만 확인하고 -별 탈 없이 잘 가동 되가니 - 나머지 시간은 이렇게라도 하지 않.. 문학 & 예술/나의 이야기 2009.08.11
한국을 떠나면서 7 어느새 주말이 다가 왔다. 오늘은 열시가 되어서 일어 났다. 어제 보다는 일어 나는 시간이 빨랐다. 정원수 다듬기와 포도나무 가지치기로 하루를 보냈다. 아들녀석이 차를 가지고 와야 외출이라도 하겠는데 소식이 없다. 구석에 놓여 있던 전자 올갠을 꺼내 건반을 친다. 순서가 정해져 있는 노래 부.. 문학 & 예술/나의 이야기 2009.08.11
한국을 떠나면서 6 아침 일찍 일어 나 보겠다고 했었는데 역시 힘들더라. 조금 조금만 더 하다 보니 오늘도 열두시가 되어야 일어났다. 이래서는 안 되는데. 간단히 세수 양치 하고는 차려 진 식탁에 앉아 오늘 할 일 생각한다. 기분은 상쾌하다. 여기 시간과 기후에 익숙해 지는 건가? 역시 똑 같은 텃밭 가꾸기와 두엄에 .. 문학 & 예술/나의 이야기 2009.08.11
한국을 떠나면서 5 내가 타던 차를 아들녀석이 운전을 하니 나는 밖에 나가고 싶어도 꿈쩍 못 했다. 작년에 여기에 왔을때도 종효가 맘 놓고 사용을 하고 내 어데 가고 싶으면 오히려 사정을 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내 돌아왔고 여기 생활을 해야 하므로 종효가 집에 왔을 때 차 얘기를 했는데 " 알고 있어요 " 하더만 언제.. 문학 & 예술/나의 이야기 2009.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