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보의 시 공부 - 同谷縣作歌2(동곡현에서2) ^ 두보의 시 공부 同谷縣作歌2(동곡현에서2) - 미산 윤의섭 長鑱長鑱白木柄 긴 보습아 긴 나무자루야 장참장참백목병 我生託子以爲命 우리생명 너에게 의지 하였네 아생탁자이위명 黃獨無苗山雪盛 눈덥힌 산중에 흑토란 싹도 없고 황독무묘산설성 短衣數晩不俺脛 짧은옷 자꾸 당겨보나 무릅 못가리네..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4
두보의 시 공부 - 同谷縣作歌7(동곡현에서7) ^ 두보의 시 공부 同谷縣作歌7(동곡현에서7) - 미산 윤의섭 南兒生不成名已老 남아로 태어나서 이름 없이 몸만늙어 남아생부상명이로 三年飢走荒山道 삼년이나 거친산을 굼주리며 돌았네. 삼년기주황산도 長安卿相多少年 장안의 공경들 모두 젊은이 들이니 장안경상다소년 富貴應須致身早 부귀는 모..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4
두보의 시 공부 - 聞官軍收河南河北(하남북 수복함을 듣고) ^ 두보의 시 공부 聞官軍收河南河北(하남북 수복함을 듣고) - 미산 윤의섭 劍外忽傳收薊北 홀연히 하남북 수복소식 촉땅에 전해지니 검외홀전수계북 初問涕淚滿衣裳 처음듣고 눈물흘려 옷을 흠벅 적시네. 초문체루만의상 却看妻子愁何在 처자들도 수심 가신듯 표정이 밝으니 각간처자수하재 漫卷詩..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4
두보의 시 공부 - 赤谷(적곡) - ^ 두보의 시 공부 赤谷(적곡) - 미산 윤의섭 天寒霜雪繁 날이춥고 서리내려 눈이 쌓이는데 천한상설번 遊子有所之 나그네는 오직 가고 또 가야 하나 유자유소지 豈但歲月暮 이해도 저물어 세모 인데다 개단세월모 重來未存期 다시는 기약 못할 길이로구나 중래미존기 晨發赤谷亭 새벽에 적곡정을 출발..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4
두보의 시 공부 - 夢李白(몽이백.꿈에 이백을 보고) ^ 두보의 시 공부 夢李白(몽이백.꿈에 이백을 보고) - 미산 윤의섭 死別已呑聲 사별의 슬픔은 삼킬듯 목매이고 사변아탐성 生別長惻測 생이별의 슬픔은 가슴을 에인다. 생별장측측 江南瘴癘地 강남땅은 풍토병 열병 번지는 곳 강남장려지 逐客無消息 쫓겨난 그대 소식 궁금 했거늘 축객무소식 故人入..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4
두보의 시 공부 - 夢李白2(꿈에 이백을 보고2) ^ 두보의 시 공부 夢李白2(꿈에 이백을 보고2) - 미산 윤의섭 浮雲終日行 뜬구름은 하루종일 오락가락 하지만 부운종일행 遊子久不至 나그네 그대는 내내 오지 않는구나 유자구부지 三夜頻夢君 사흘 밤을 이어가며 그대 꿈이 보이니 삼야빈몽군 情親見君意 그대의 정애가 두터운줄 알겠노라 정친견군..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4
두보의 시 공부 - 述懷(술회.감회를 풀다) ^ 두보의 시 공부 述懷(술회.감회를 풀다) - 미산 윤의섭 去年潼關破 지난해 동관이 함락된 이래 거년동관파 妻子隔絶久 처자와 떨어진지 오래였거늘 처자격절구 今夏草木長 이번여름 초목 욱어진 틈에 금하초목장 脫身得西足 탈출하여 몰래 서쪽으로 가 탈신득서족 麻鞋見天子 집신을 신은채로 천자..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4
두보의 시 공부 - 玉華宮(옥화궁) - 미산 윤의섭 ^ 두보의 시 공부 玉華宮(옥화궁) - 미산 윤의섭 溪廻松風長 계류가 흘러 돌고 솔바람 길게 부니 계회송풍장 蒼鼠竄古瓦 털빠진 늙은쥐 기와틈에 숨는다. 창서찬고와 不知何王殿 어느 임금 궁인지 알수 없으나 부지하왕전 遺構絶璧下 페허의 기둥이 절벽아래 남아있네. 유구절벽하 陰房鬼화靑 음산한 ..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4
두보의 시 공부 - 羌村1(강촌1) ^ 두보의 시 공부 羌村1(강촌1) - 미산 윤의섭 崢嶸赤雲西 서쪽하늘의 드높은 붉은구름 쟁영적운서 明却下平地 밝은 햇발은 평지로 쏟아져 내리네. 명각하평지 柴門鳥雀噪 싸릿문의 참새들이 조잘대고 시문조작조 歸客千里至 돌아온 길손 천리길을 왔노라 귀객천리지 妻孥怪我在 처자식들 나를 보고 ..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4
무리를 이탈한 새 한마리 - 도연명 ^ 무리를 이탈한 새 한마리 - 도연명 栖栖失群鳥 서서실군조 무리를 이탈한 새 한마리가 불안하게 日모猶獨飛 일모유독비 해가 저물어도 여전히 혼자 날고 있구나 徘徊無定止 배회무정지 둥지를 틀지 못하고 늘 배회하며 夜夜聲轉悲 야야성전비 밤마다 더욱 서글피 운다 여響思淸遠 여향사청원 그 울.. 문학 & 예술/옛시조 모음 2009.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