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술사와 연애하는 기분, 샤토 피숑 롱그빌 바롱 *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제1회 신동와인 엑스포’가 열렸다. 전 세계 36개 와이너리에서 온 70여종의 와인이 사람들을 맞았다. 소믈리에들은 오전 스케줄을 잡는 게 힘든 직업군이지만 아침 일찍부터 많이 몰렸다. 63시티 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의 김현수 지배인은 “어떤 와.. 관심 & 배움/술 & 와인愛 2010.10.26
가난하지만 귀족의 피를 타고난 소공녀 같은 와인, 콜럼비아 크레스트 투바 * 가난하지만 귀족의 피를 타고난 소공녀 같은 와인, 콜럼비아 크레스트 투바인스 리슬링 * <콜럼비아 크레스트 와이너리. 도심의 느낌과는 전혀 다른 목가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미국 와인을 마시다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올 때가 있다. 천혜의 환경에서 만들어진 와인이 선사하는 놀라운 맛 .. 관심 & 배움/술 & 와인愛 2010.10.26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와인과 물을 한치 오차 없이 모조리 맞히는 사나이, *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와인과 물을 한치 오차 없이 모조리 맞히는 사나이, 안드레아 라송 * 세계 최고의 소믈리에는 만화 ‘신의 물방울’에 나오는 것처럼 와인의 향과 맛만 보고서 그 와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맞힐 수 있을까.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궁금증이 있을 터다. 과연 만화와.. 관심 & 배움/술 & 와인愛 2010.10.26
사케 소믈리에 김소영, 냉두부 요리에는 나마자케를 마셔라 * 올 초 사케의 본고장인 일본 니이가타현을 다녀온 적이 있다. 당시 한 료칸(일본 전통 여관)에서 내놓은 가이세키(코스 요리)에 사케를 곁들여 마셨는데 입에 착착 달라붙었다. 일식과 사케의 탁월한 마리아주(궁합)가 만든 결과다. 코스 요리에서 사케는 와인과는 좀 차이가 있다. 와인이 스파클링, .. 관심 & 배움/술 & 와인愛 2010.10.26
생맥주 맛있게 마시는 법 * 무더운 여름철 마시는 시원한 한 잔의 생맥주는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는 데 최고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은 듯한 기분이 들게 하기 때문.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이 하나 있다. 똑같은 생맥주도 어떻게 마시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는 것. 누군가는 말한다. 생맥주를 맛있게 마시는.. 관심 & 배움/술 & 와인愛 2010.10.26
타사키 신야의 한 마디, 한국 최고 소믈리에를 만들다 * 170여명의 참관객과 5명의 심사위원, 이들의 시선은 무대에 오른 단 한 명의 소믈리에에게 집중돼 있다. 믿을 건 오직 자신뿐이지만 자신만을 바라보고 있는 시선이 어찌 부담스럽지 않을 수 있으랴. 오랜 경력의 능숙한 소믈리에가 브리딩을 위해 디캔터에 와인을 따르는 손은 덜덜 떨리고 있다. 제.. 관심 & 배움/술 & 와인愛 2010.10.26
연인을 위한 술, 와인 칵테일의 세계 * [칵테일 전문가 염선영씨가 직접 만든 와인 칵테일 앞에서 미소짓고 있다. 왼쪽부터 벨리니, 미모사, 끼르] “연인들에게 딱 인 술이죠!” 주류전문교육기관 조니워커스쿨의 강사를 맡고 있는 염선영 씨는 무더운 여름 근사한 데이트를 위한 방법으로 와인 칵테일을 권한다. 강남 압구정동 등을 중심.. 관심 & 배움/술 & 와인愛 2010.10.26
와우~와인바에서 2만원대, 몬테 카르보네로 * [몬테 카르보네로(Monte Carbonero, 2006)] 와우! 자리에 함께 한 사람들의 시선은 단박에 이 와인으로 모아졌다. 와인숍도 아니고 와인바에서 2만원대에 마실 수 있는 와인이란 사실이 놀랍기만 했다. 적당한 산도와 부드러운 질감은 입 안에서 조화롭게 찰랑찰랑 춤을 춘다. 매콤한 해물 스파게티와 먹으.. 관심 & 배움/술 & 와인愛 2010.10.2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농장에서 만드는 와인 * <보데가 온타뇬 박물관> 지난달 경기도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2009 서울국제식품전에서 인상적인 스페인 와이너리를 하나 발견했다. ‘보데가 온타뇽(Bodega Ontanon)’이다. 아직 한국 시장에서 낯선 보데가 온타뇽의 와인은 2008년 브뤼셀 와인 박람회 금메달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높은 평가를 .. 관심 & 배움/술 & 와인愛 2010.10.26
코키지를 받지 않는 레스토랑, 궁금하세요? * 레스토랑이나 와인 바에서 와인을 마시다 보면 이따금 옆 테이블 손님이 와인을 주문하지 않고, 대신 가져온 와인을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레스토랑은 이런 와인에 대해 보통 2~3만원 정도의 돈을 받는다. 이게 바로 흔히 ‘코키지’라 부르는 ‘코키지 피’(Corkage fee)다. 레스토랑 오너 입장에서.. 관심 & 배움/술 & 와인愛 2010.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