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사요나라. 샤넬넘버. 대명이뽀. 믿음소망 - 2005년 4월 8일 목요일

淸山에 2011. 6. 23. 13:10

 

  

그리움의끝 : 사요나라~~~~~~~~~~~~~~~~~~~~~~~~~~~~~~
그리움의끝 :

사과처럼 상큼함을 그대에게 드릴께요

요염하게 다가서는 그리움을 받아주오

나자신은 볼거없고 평범해도 마음만은

라면처럼 뒤틀리지 아니하고 반듯하오

솔숲 :

사모님여 춤춥시다 손을잡아 드리것소 ^

요즈음은 잘나가요 저찾기는 쉽지않소 ^

나이트에 데이타임 온하루가 바쁩니다 ^

라면먹기 바쁜시간 돈세기도 힘들군요 ^

콩콩 :

사시사방 고요한밤 시작좋아 모인우리 ^

요조숙녀 필요없고 시하나로 다통하니 ^

나도오늘 흠뻑취해 정신놓고 즐겨하니 ^

나만홀로 취하기엔 너무너무 아깝구나

그리고봄 :

사이좋던 우리부부 어느결에 밍숭맹숭

요리조리 일바빠서 빼다보니 소닭보듯

아이러니 이러다간 따로국밥 되겠구려

라일락향 향수뿌려 작업한번 걸어볼까?

 
 
 

 

 
 
 
그리고봄 : 샤넬넘버@.......................다같이
그리움의끝 :

샤워코롱 은은하게 뿌려대고 외출했다

넬깁슨이 따라오면 말을건다

넘어와요 커피한잔 어떠세요 대쉬한다

버텨보는 척을하다 못이긴척 따라갔다

솔숲 :

샤부샤부 요리먹세 시우들아 와보시여 ^

넬름거릴 혓바닥만 지참하고 오시구랴 ^

넘새스레 방정말고 조용조용 드시소서 ^

버섯통째 먹는사람 딴사람도 생각하슈 ^

그리고봄 :

샤넬넘버 파이브를 샤워뒤에 살뿌리고

엘리뇨가 닥쳐온던 그날밤에 작업걸려

럼주두잔 따라놓고 에로무드 잡았건만

버벅대는 님의손길 혹시나가 역시날세

콩콩 :

샤정없이 쏟아붙는 한여름밤 폭우처럼 ^

넬름넬름 아장아장 하안없이 재롱떠는 우리아기 ^

넘버원이 되리라고 자신하여 키웠것만 ^

버릇없고 제못대로 살아가니 답답하네

 

 
 

 

  
   
 
솔숲 : 대명이뽀.......................모두.작
적요 :

대명들이 이쁘신데 얼굴마져 그렇겟죠

명명하는 이름들이 얼굴따라 짓는거니

이뿌지도 않는적요 이름마져 고요구나

뽀라함은 지을것이 없어고민 이로구나

솔숲 :

대문앞에 너브러진 삽살이가 멍멍짖어 ^

명월비춘 야밤인데 뉘시일까 오는님은 ^

이집과부 찾는거면 동네방네 소문날라 ^

뽀록나기 십상이니 멍멍개야 짖지마라 ^

그리고봄 :

대명들이 가지각색 온갖정성 다들여서

명찰표를 곱게달고 들어오는 님맞으면

이름성은 나몰라도 님의성정 알것같고

뽀드락지 한개라도 미워할수 없겠구료

콩콩 :

대대손손 물려받아 기름지게 가꾼이땅 ^

명명백백 모든것이 투명하고 분명한데 ^

이해하기 어렵게도 막무가네 껭판치는 ^

뽀빠이가 필요하네 왜놈들을 혼내려니

草笛 :

대궁뽐아 올린봄꽃 향기마저 그윽하니

명월오른 밤이된듯 그리운만 깊어가네

이순간이 지나가면 꽃도지고 달도지나

뽀오얗게 펴오르는 그리움은 어이할꼬.

 

 

 
 

 

  

솔숲 : 믿음소망....................모두 참여.
믿음소망사랑 :

나비꿈님 솔숲속에 숨어있네

콩콩이가 그리고봄 찾고있네

늘감사해 적요초루 보러와요

적요 :

믿는것이 으뜸이요 믿고믿고 또믿는맘

음악처럼 감미로운 마음에는 믿음이니

소유하는 마음보단 공유하는 마음이네

망망대해 푸른바다 그런마음 닮앗으면

 

나비꿈 :

믿을 수 없는 것들

음성으로 남긴 것들

소문 같은 것들

망연자실 놓쳐버린 손수건 같은 것들.

이렇게 하는 건가요?

늘감사 :

믿어보면 믿게되고 의심하면 방황하네 ^

음지양지 타령말고 내면부터 다스리세 ^

소신있는 인생철학 행복찾는 유일한길 ^

망상에서 벗어나면 인생비전 믿게되지

콩콩 :

믿는도끼 발등찍혀 입원환자 부지기요 ^

음흉하고 헤헤하는 자기마눌 방견하면 ^

소리소문 내지않고 언젠가는 삼식육개 ^

망연자실 허허벌판 헤메는날 올것이요

솔숲 :

믿음하난 신실하고 나이하난 좀크지만 ^

음덕있어 동네방네 너나없이 사우삼제 ^

소문흘러 예서제서 서로시집 오겠다니 ^

망망하네 어느규수 아내삼아 봐야한지^

草笛 :

믿음으로 살아가고 의리로서 맺어지니

음풍농월 하지만은 믿음오직 변함없다

소인배는 가슴작아 쉬이덮고 쉬식지만

망망대해 같은가슴 일편단심 변함없다.

그리고봄 :

믿음직한 형제님들 여섯분이 모엿으니

음전한척 내숭떨며 앉아잇는 적요와나

소리없이 들어오신 뮤즈까지 합이일곱

망망컨대 일곱난쟁 그럼우린 백설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