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현모양처. 퇴근시간. 볼따구니. 사필귀정 - 2005년 4월 8일 목요일

淸山에 2011. 6. 23. 12:50

 

  

 
라라잠수 :

현모양처..............................

조신하게 올리고.ㅋ

삼돌 :

현숙한님 조신한님 얌전한님 조용한님

모습까진 못봤지만 그런님들 들으세요

양친부모 슬하에서 저도한땐 귀한아들

처자부양 하는고생 님들이여 (굽어)살펴보소

음악감상♬ :

현모양처 그런말씀 저에게는 당연지사

모가잘라 우리신랑 그런대접 받을까요

양심선언 하지만요 지금에야 말인데요

처자식들 건사하랴 그얼마나 힘들겠수

모던 가정의 남푠들에게 박수를ㅉㅉㅉㅉㅉ

라라잠수 :

현학날자 반가운손 재너머서 찾아오고

모자란날 이른초춘 일지에핀 매화두니

양처현모 대신하여.매처학자 한가롭고

처처마다 닿는곳에 매향분분.현학난다.

향수鄕愁 :

현모양처 시제주니 아름다운 여인생각

모습이야 평범하나 행동거짐 남다르고

양가부모 잘모시며 남편아이 돌볼세라

처움이나 끝이거나 한결같은 자세였네

라라잠수 :

매처학자...매화를 아내로..

학을 아들로 삼다..라는 뜻입니다..참고로.ㅋ

 

라라잠수 : 일지...一枝(가지하나)..에고..아님다~~~~~~~~~~~~~

 

 
 

 

 
 
삼돌 : 퇴근시간...............................
향수鄕愁 :

퇴물되긴 아직일러 행시라도 기읏하고

근처가면 시제따라 널름답해 올려려니

시슬퍼런 방장눈치 턱도없이 높아서리

간질간질 몇자적어 부끄럽게 뒤에앉소

라라잠수 :

퇴근시간 이십여분 남았는데 여기있네

근면해야 부자된다 주술처럼 외할머니

시간이리 보내는것 허송같이 여겨지나

간을두고 싯구속에.다른생을 본답니다..

음악감상♬ :

퇴근시간 딱맟춰서 신랑한테 전화걸어

근사하게 차려입고 나갈테니 기다려요

시시한곳 가지말고 분위기가 좋은곳에

간단하게 한잔하고 뽕가는데 들어갈까

ㅎㅎㅎㅎㅎㅎㅎ

삼돌 :

퇴근하면 님이오늘 무슨모습 반겨줄까?

근무중에 어려움을 싹다씻을 미솔줄까?

시큰둥해 보통대로 소눈에닭 보듯할까?

간단하지 않은세상..꾸려가는 이고생을.

(님이여...통촉하옵서...마눌님들이여...!)

 
 
 

 

  
   
솔숲 : 볼따구니.......................모두.작
그리움의끝 :

볼따귀를 갈렸더니 흥분해서 달려드네

따귀한대 갈겼다고 남자넘이 너무하네

구신님은 머하시나 모르겄다 잡아가지

니사라짐 좋겄는디 내앞에서 발광하니

미치긋다

솔숲 :

볼붉은게 몇잔술을 어데선가 마신갑고 ^

따가운듯 열오른게 무슨사연 있는갑소 ^

구경하나 해볼려니 싯글올려 보이시랴 ^

니가내가 한목소리 오늘밤을 울려보세 ^

 
 
 

 

  

 
그리움의끝 : 사필귀정~~~~~~~~~~~~~~~~~~~~~~~~~
그리움의끝 :

사탕발림 해놓더니 여기저리 침발랐네

필연적인 인연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귀할수록 늦게얻어 값어치를 모르고서

정신적인 사랑대신 물질로서 아부했나.

솔숲 :

사자밥을 들먹였나 삼팔공에 따라지여 ^

필유곡절 있겠구랴 설명하나 해보이소 ^

귀열었소 말하시여 설마미친 개아니여 ^

정신하난 말짱한데 사람애를 태우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