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사공이공. 내숭금물. 늦은오후. 희망사항 - 2005년 4월 8일 목요일

淸山에 2011. 6. 23. 12:40

 

  

 
삼돌 : 사공이공..네시이십분이란 뜻입니다.운입니다

향수鄕愁 :

사람팔자 알수없네 나중자가 처움되며

공부잘해 월급받고 바보붕신 사장되니

이런모습 공부하곤 사회생활 다르단걸

공염불이 아니라면 여러님도 아시겟지

삼돌 :

사실은요 감상님이 넘솔직해 좀놀랬죠

공연스례 한말인데 궁둥이가 좋다하고

이야기를 해주셔서 깜짝하고 놀랐어요

공공연히 대담하게 말씀하신 님이최고..

좋은 :

사랑행위 거침없이 표현하는 감상님이

공주처럼 내숭떠는 님들보다 멋지네요

이방게신 모든분들 나이지긋 하시기에

공주과를 보기보단 솔직함이 더멋지죠

삼돌 : 그래서...인생이..어떤 면으론...fair 합니다.
삼돌 : 향수님.
음악감상♬ :

사공많던 행시방이 어느샌가 다나가고

공허하게 넷만남아 남는시간 행시하네

이방사람 많기로는 야후에서 소문나서

공공연히 들락날락 여러사람 오가누나

 

 
 

 

 
 
음악감상♬ : 내숭금물......................모두/ 작
삼돌 :

내가만난 최고의님 다름아닌 솔직한님

숭허물을 다털고서 속심정을 보여주니

금방만난 님이지만 오랜친구 친숙한맛

물건너서 나가셨네.칭찬한번 할랬더니...

향수鄕愁 :

내자랄땐 학교생활 남녀칠세 부동석에

숭보기는 끼리끼리 누구짝꿍 이라하며

금지하면 귓말쏙딱 더잘퍼져 막지못해

물건너간 뱃길같이 수습하기 어려웠죠

라라잠수 :

내가불어 갈수없어 망연자실 처자있어

숭허물을 잊은듯이 등내미는 노스님을

금기처럼 놀란가슴 누른푸른 머리승이

물건너자 따져드니 저자이미 내려두고

.왓노라고 말씀하네

라라잠수 : 물건너자 따져드니 처자이미 내려두고...(왔노라고 말씀하네)

 

삼돌 :

좋은님...지금 사학년이신가요?

아님 오학년이신가요? 전..오학년입니다만..

향수鄕愁 : 웟이즈레프느
삼돌 : 알면...다친다...는 뜻입니다..

 

좋은 : 다른 일중이었네요
좋은 : 4학년5

 

 
 

 

  
   
라라잠수 : 늦은오후..............................
향수鄕愁 :

늦어지는 퇴근시간 살짝들린 행시방에

은빛머리 휘날리는 삼돌향수 같이하여

오랫만에 회포푼다 싯글담아 나눠보니

후회없는 인생노을 감미롭게 새기구나

삼돌 :

늦은오후 한가한때 넉넉한맘 갖습니다

은발머리 생길때에 첨가져본 여유로움

오후되니 더좋네요 못한일은 걍놔두고

후회없이 하고픈것.사행시방 놀러왔죠

라라잠수 :

늦봄이미 가고없어 초여름날 방불코요

은빛같은 구름없어 서운하나.창가서네

오늘하루 오간시간 날날마다 한결같고

후렴처럼 늘상맞는 저녁상을 어찌볼까

 
 
 

 

  

 
라라잠수 : 희망사항...............................

삼돌 :

희망사항 쪽지에다 하나하나 적으세요 

망서리지 마시고요 담대하게 쓰십시요

사려깊은 남편분은 느끼는게 있을꺼요

항상하진 못해도요 가끔가단 할꺼예요..

삼돌 :

김치 담그고..청소..빨래...그리고 아침에 이불 개고...

애들 도시락 챙겨 보내고...저녁에 숙제 검사 해주고..

그리고 마눌 안마 해주고..발...

(감상님은 엉덩이라고 했지요? 아마..?)

그리고 따뜻히 하루 수고했다고 ..말 건네주고...

삼돌 : 허락하면..와인도 한잔 따라주고..

향수鄕愁 :

희희낙낙 웃자하니 얼굴펴져 젊어지고

망년지우 시벗만나 오늘하루 즐겁구나

사람만남 별거든가 모습뵈진 않았어도

항상심에 뜻보이니 님을봄과 다름없네

삼돌 :

이런 거... 다 해주어야...나중에 나이들어...

밥 얻어먹는다는데...

라라잠수 :

희망의깃 나부끼던 깍쟁같은 어린소녀

망망인생 마주해도 궁금한게 넘넘많아

사노라는 고뇌보다.모험심만 가득해서

항상도둑 괭이모양 이책저책 기웃댔네.

음악감상♬ :

희망같은 바램으로 오늘저녁 외식할까

망썰이다 말문열어 신랑한테 말할려고

사정한번 해봤더니 에구머니 이럴수가

항상하던 그목소리 걍집에서 먹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