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 체 게바라 Che Guevara 나의 삶 詩 체 게바라 Che Guevara 내 나이 열다섯 살때 나는 무엇을 위해 죽어야 하는가를 놓고 깊이 고민 했다 그리고 그 죽음 조차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하나의 이상을 찾게 된다면 나는 비로소 기꺼이 목숨을 바칠것을 결심 했다 먼저 나는 가장 품위 있게 죽을 수 있는 방법 부터 생각했다 그렇.. 역사.정치.사회/좋은글 窓가 2011.03.08
물은 흘러감에 다시 못 온다 해도 물은 흘러감에 다시 못 온다 해도 언젠가 너와 내가 강가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물은 흘러감에 다신 못 온다 해도 강은 항상 그 자리 흐르고 있는 것 이 세상, 만물, 만사가 헛되고 헛된 것이라 하지만 생은 다만 자릴 바꿀 뿐 강물처럼 그저 한자리 있는 것이다 너도 언젠가는 떠나고 나도 떠날 사람이.. 역사.정치.사회/좋은글 窓가 2011.03.08
부르고 싶은 사랑의 노래 * 부르고 싶은 사랑의 노래.. 내가 당신을 사랑하게 되거든, 그래서 한 순간도 당신을 떠나 있을 수 없게 되거든, 가슴 속 깊이 묻어 두었던 사랑 하나를 꺼내어 가장 소중한 사람의 이름으로 선물하겠습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게 되거든, 그래서 눈물겹도록 당신이 보고프게 되거든, 내 마음의 우물 .. 역사.정치.사회/좋은글 窓가 2011.03.08
바쁘다고 그리움까지 잃고 살지는 말자 바쁘다고 그리움까지 잃고 살지는 말자편리함에 떠밀려 그리움까지 버리지는 말자가슴언저리에 그리움 하나씩은 두고 살자 언제부턴가 그대 눈망울을 기억하게 되고웃음소리와 목소리까지 기억하지만시간이 기억을 갉아 먹을까봐마음은 까맣게 타들어 갑니다 순간의 그리움을 사랑이라 착각하지 .. 역사.정치.사회/좋은글 窓가 2011.03.08
아직 남아 있는 추억이 나를 보고 있네요 아직 남아 있는 추억이 나를 보고 있네요 변치 않을거라 믿었죠, 그대 잘못인가요 이미 떠나가버린 그대는 후회할지 몰라 이젠 내게 슬픈 모습을 보이진 않겠죠 자꾸 눈물이 흘러 다시 눈을 감아요 남아 있는 기억마저도 아파 아직인가봐 그리움아 그리움아 그대가 날 잊어도 내사람아 내사랑아 더 사.. 역사.정치.사회/좋은글 窓가 2011.03.08
흔적이 남는 인생 흔적이 남는 인생 흔적이 남는 인생 첫째는, 사람이 세상에 살면서 행한 행실이 흔적으로 남습니다. 어떤 이는 악하고 추한 행실의 흔적이 남고 또 다른 이는 자랑스럽고 고귀한 흔적이 남습니다. 구한말의 매국노 이완용은 지금까지 비참하고 더러운 이름으로 남아 있지만 조국을 위해 제 한 몸 초개.. 역사.정치.사회/좋은글 窓가 2011.02.28
봄이 오는 소리 물빛 이슬되어 오시는 초록의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언약이 없었어도 기약하지 않았어도 이맘때면 오시리라 믿고 오늘을 기다렸지요. 그리움의 갈증은 때로는 목을 할퀴는 아픔이 되기도 했습니다. 찬겨울이 떨던 날들 트진 마음에 속절없던 진통의 시간들 멈추며 말없이 기다려 온 당신의 향기를 변.. 역사.정치.사회/좋은글 窓가 2011.02.27
중년에 남몰래 흘리는 눈물 중년에 남몰래 흘리는 눈물 나는...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멋진 동반자도 있습니다 또 내 가정에 든든한 중년의 울타리도 쌓아 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인가 부터 머리속에는 또 다른 이성으로 채워야 할.... 넓고 넓은 빈 공간이 있는듯이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보고싶어 할 때가 .. 역사.정치.사회/좋은글 窓가 2011.02.27
나이들면 인생은 비슷비슷 합니다 나이들면 인생은 비슷비슷 합니다 30대에는 모든것 평준화로 이루어지고 40대에는 미모의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50대에는 지성의 평준화가 이루어지며 60대에는 물질의 평준화가 이루어지며 80대에는 목숨의 평준화가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30대까지는 세상의 모든 것이 불공평하고 사람마다 높.. 역사.정치.사회/좋은글 窓가 2011.02.27
아흔 할머니의 슬픈 일기 내 글은 남들이 읽으려면 말을 만들어 가며 읽어야 한다. 공부를 못해서 아무 방식도 모르고 허방지방 순서도 없이 글귀가 엉망이다. 내 가슴 속에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꽉 찼다. 그래서 무언가 이야기를 하고 싶어 연필을 들면 가슴이 답답하다 말은 철철 넘치는데 연필 끝은 나가지지 않는다. 글씨 .. 역사.정치.사회/좋은글 窓가 2011.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