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口 書齋 寄楊補闕 - 錢起 泉壑帶茅茨 雲霞生薜帷 竹憐新雨後 山愛夕陽時 閑鷺棲常早 秋花落更遲 家童掃蘿逕 昨與故人期 (곡구 서재 기양보궐 - 전기) (천학대모자) 샘물과 골짜기가 띠집을 둘러 있고 (운하생벽유) 구름과 노을 담쟁이 휘장에서 나오네 (죽련신우후) 대나무는 새로 비 온 뒤 더욱 어여쁘고 (산애석양시) 산은 석양이 질 때 더욱 사랑스럽다 (한로서상조) 한가로운 백로는 항상 일찍 깃들고 (추화락갱지) 가을꽃 지는 것은 다시금 더디며 (가동소라경) 집 아이가 송라(松蘿) 드리운 길 깨끗이 쓴 것은 (작여고인기) 전날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