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각골난망 2005년 2월 05일 토요일

淸山에 2009. 8. 12. 12:49

 

 

수빈 : 각골난망--------------------------------------------
착한늑대 : 소생은 이제 겨우 마이너스를 면했는 데...
흰장미 : 각별히도 아껴주고 마음썼던 그사랑이/골수깊이 맺혔는지 마음아파 괴롭구나/난데없이 밀려오는 슬픈마음 어찌할까/망망대해 바라보며 후회한들 늦었다네/
분홍꽃비 : 각설이가 타령한다 명절장터 마당에서.골골하는 배를안고 바가지를 두드리며.난장판을 만들면서 여기저기 구걸하니.망신줘도 헤헤웃고 둥실둥실 춤을춘다
착한늑대 : 각시생각 어떠하오 착한늑대 바라봄이/골짝위에 솟아오른 맑은샘가 기분좋소/난곡하나 부드러운 곡선미의 두개꽃봉/망측하다 생각말고 옷고름을 풀어보소/
착한늑대 : 밤이 깊으니 슬슬 늑대 본성 나올려 하네.......ㅋ
아사도 : 각목받침 머리이고 긴한잠에 빠져보니/골때리는 잡념으로 꿈속만나 헤매이고/난형난제 詩作올려 댓귀하기 어려울제/망망대해 쪽배한척 파도타고 떠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