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달빛숨어 2005년 2월 05일 토요일

淸山에 2009. 8. 12. 12:30

 

 

아사도 : 달빛숨어.....................................동시.작
착한늑대 : 달과같네 꽃비님은 내사랑도 깊어가네/빛이고운 마음밭에 얼굴또한 미인일세/숨죽이며 바라보는 이런내맘 아시는지/어렵게야 고백하는 늑대마음 알아주소/
착한늑대 : 흠.........소생이 이래서 그런 말씀을 하셨나 ㅋ
분홍꽃비 : 달빛담긴 호숫가를 하염없이 걷노라니.빛을따라 일렁이는 물결속에 마음젖네.숨지말고 나와보렴 물속에든 하얀달아.어두워진 집집마다 등달아서 매어보게
아사도 : 달이걸친 댓가지에 님의얼굴 올리려니/빛날것은 웃음이여 소리하여 부르는데/숨어부는 하늿바람 님소식도 함께오나/어릿광대 춤사위에 넋을놓고 보는갑다/

 

착한늑대 : 일산 호숫가에 가면 꽃비님 만날 수 있겠구려. 거기 혼자서 거니는 예쁜 여인 있으면 꽃비님이냐고 말 건네리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