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술잔 속 패러독스(paradox)
술과 관련된 격언(格言)이나 위트는 동양 뿐 아니라 서양에도 있다.
동양의 술 관련 속담(俗談)이 장중(莊重)하며 깊은 뜻이 있다면,
서양쪽의 그것은 날카로우면서도 해학적인 것이 특징이다.
서양의 술 관련 속담 중 재미있는 것을 추려 보았다.
・셰익스피어-술은 사람을 방약무인하게 만든다.
・프랑스 속담-술이 없는 식탁은 애꾸눈 마녀이다.
・센너스-술이 없는 지구는 산소가 없는 지구와 같다.
・칸트-술은 입을 경쾌하게 하면 마음을 털어놓게 한다.
・브르다뉴 속담-빵과 술이 없는데 무슨 놈의 사람이냐!
・플르러스-술은 당신에게 발을 거는 속임수 레슬러이다.
・스웨덴 속담-술은 범죄의 아비요, 더러운 것들의 어미이다.
・롱펠로-조심 하라. 질병과 슬픔과 근심은 모두 술잔 속에 있다.
・헷벨-술이 있을 때 술잔이 없었다. 술이 없을 때 술잔만 있었다.
・영국 속담-좋은 술은 좋은 피를 만들고 나쁜 술은 나쁜 피를 만든다.
・알케우스-술잔 속에는 진리의 여신과 기만의 여신이 함께 살고 있다.
・아놀드 토인비-인간이 살아가는데 세 가지는 술, 돈, 여자가 아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