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예쁜꽃비 2004년 12월 27일 월요일

淸山에 2009. 8. 3. 10:16

 

 

랭보 : 예쁜 꽃비----------------------모두작

아사도 : 예술가는 말없어도 손과마음 따라하며/쁜자앞에 망설임도 쉴줄몰라 창작하니/꽃을보고 동서고금 예술로서 표현하여/비가오는 개울에서 용날듯이 말을한다/
분홍꽃비 : 예쁘다고 말만말고 술이라도 한잔사요/쁜술이라 들어봤나 내가지은 이름인뎅/꽃과같이 고운님과 오늘밤에 마주앉아/비맞으며 한잔하면 기가막힌 맛이겠지?
랭보 : 예쁜꽃비 우리님아 어째그리 야속하오/뻔뻔하다 흉만보고 불타는맘 왜모르오/꽃님사랑 하는맘에 내마음은 천길지옥/비님사랑 하는맘에 그어딘들 마다하리
홀씨 : 예단가득 말등에다 싣고가는 저신부는/쁜절없이 가슴아린 부모뒤로 시집가네/꽃가마에 연지곤지 붉은홍안 어여쁘다/비단으로 청실홍실 엮은인연 백년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