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하늘연가 2005년 2월 05일 토요일

淸山에 2009. 9. 2. 14:04

 

 

아사도 : 하늘연가..........................올리옵니다.필 닿는분

연서 : 하늘호수 아름다움 느낌오면 새월가고/늘상가는 일상속에 마음한편 즈며드니/연민인가 사랑인가 가슴속에 품은님을/가랑비가 델고가나 이슬비가 안고가나 흑~~
아사도 : 하얀꽃에 향기품어 넘나드니 어디멘고/늘푸름도 하늘닿아 둥실구름 이쁘구나/연날리듯 높게올라 저품속에 젖어볼까/가는세월 함께할랴 시심속도 좋읍더라/
분홍 : 하늘가에 뭉개구름 내님얼굴 걸려있네/늘프르던 그모습이 내눈가를 적시누나/연락없이 수삼년된 아름답던 우리사랑/가만보니 구름타고 나도함께 흘러가네
미림 :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연서 : 어소세요,,
아사도 :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감을 자랑마라..일도창해하면 돌아오기 어려우니 ..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어 간들 엇더리..

눈꽃 : 하늘빛이 청정하니 종다리도 뾰로로롱/늘그렇게 일상처럼 꽃나비가 춤을주니/연서띄운 엽서한장 수를놓아 치장하여/가고오는 길목에서 봄의서정 꽃피우네
아사도 : 이구 아깝게 한 수 읊고 가삐네
아사도 : 아구 미림님 오셧는데 접대가 소홀해서 미안크만유.랭보님도 그렇고
아사도 : 우선 싯글 천천히 하면서 인사 받아유
미림 : 하얀눈이 소복쌓인 장독대와 초가지붕/늘그렇게 설날이면 때때옷을 차려입고/연날리며 소원담아 띄어보내 보냈건만/가물가물 그꿈들은 어느구름 걸렸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