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나의 이야기

021 척추 허리의 아픔에서 회복되니

淸山에 2025. 9. 3. 09:30
 

 

 

 

2021 5 22일 토요일을 맞는다.

평소의 토요일이면 주일 예배 오는 하루 전날이라 집에서 평소에 하는 일정으로 한 주일의 마지막 날을 조용히 지냈었다.

 

그런데 오늘 오후 4시에 은퇴.명예 장로 함께 교회의 목회자와 부서장 간의 저녁 식사 모임이 있다는 연락을 황청수 장로님으로부터 받았다. 물론 약속에 참석하기로 답까지 보냈다. 하여 아침에 샤워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기로 하였다.

 

말끔하게 면도하고 온몸을 비누칠로 씻고 나니 개운한 마음이 되어 마른 수건으로 닦는 거울 앞에 섰다.

벌거벗은 전신이 앞에 비춰도 매번 보던 내 모습이라 특별할 것 없었는데 거울에 비친 앞가슴에서 아래로 내리는 허리가 예전의 구부러진 것과는 뭔가 조금 달랐다.

 

다시 이전의 모습 상상하면서 비교하건대 거울의 오른쪽에 비칠 허리 부분이 그래도 곧게 서 있는거라.

허리의 통증에 큰 피곤과 굽어진 내 허리 모습을 보거나 상상할 때는 그것이 나의 허리, 척추에 큰 문제가 있었음으로 이 치료하느라 긴 세월 시간이 걸려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던 되풀이를 근 육 년 이상 거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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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허리 통증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신체의 아래 무릎에 영향을 끼쳐 관절 부분도 부자연스럽더니만 더 아래의 발가락에 아픔의 느낌이 연결되어 잠시라도 서 있거나 걷게 되면 결국은 다리의 발가락에 통증을 유발시켜 근처의 앉는 위치를 찾았던 적이 언제나 있었다.

 

2018년 한국에 잠시 머물 때 수술까지 권하는 의사의 검진과 X Ray 사진 판독 설명을 받으며 그 비용이 엄청나 결국은 뉴질랜드에 돌아가 수술 받겠다는 선택을 하고 돌아왔었는데 그래도 홈닥터는 이 정도는 부지기수여 약물 처방으로 치료 권유받는 것에 만족해야 했었다.

 

그런 나날에서 어느 날 처는 집 가까운 New Lynn 에 한방 치료를 받아 보라는 말을 하였다. 원희도 처도 이곳의 치료를 받으니 몸이 좋게 시원하다는 이야기였으니 처음에는 귀담아 듣지 않고 핑게 대고 흘러보냈었다.

 

그러나 나의 허리 문제는 피곤이 쌓여 스스로 마음마저 약해졌었는데, 밑져 받자 손해 볼 것 없다고 홈닥터를 찾았을 때 한방치료의 처방을 받았다. 처가 말하는 그 한방 치료소에 찾아 마사지. . 부황 치료를 받았다.

 

1시간가량의 치료가 끝나니 온몸이 좋아졌는지 어쩐지 그 느낌을 알기 힘들었고 집에 돌아오면 그 치료의 피곤이 들어서인지 침대에 늪고 싶은 것이다.

 

한 주일에 2회 정도 치료하였고 어느덧 한 달 때쯤 지나니 온몸의 기분이 좋아지면서 허리의 아픔도 잠시 잊은 듯 허리의 자세도 곧게 보였다고 주위 아는 분들의 이야기도 들었다.

 

20회의 치료를 3개월의 기간 받으니 온몸의 상태가 회복되었을 정도가 되어 치료가 끝났다.

 

6년 이상의 허리척추 아픔으로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른다. 구부러진 허리 모양을 뒤에서 보는 사람들도 이상 증상을 알려 주는데 나로서는 잘 펴겠다고 자세를 움직여 보지만 정작 내 몸은 피곤하고 불편함으로 돌아오는 나날로 별의별 치료를 다 생각도 해 보았지만 주위 환경에서 어떤 적합한 치료는 별 효과 없듯 체념에 가깝게 지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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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통의 나날이 지나 2018 11월부터 시작한 한방치료 효과를 알았고 이번 2021년의 재치료를 끝나, 온몸의 회복에 감사함으로 기분도 좋았으며, 오늘의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의 자세를 보았을 때 충분히 회복상태를 눈으로 확인까지 하였구나.

 

이 나이에는 어떤 사고도 조심해야 하며 건강에 유의하기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 의미를 뜻에 새겨 놓고 지낸다.

 

우리는 없거나 겪어 봐야 알듯이 허리통증의 아픔을 겪어 봄으로 그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

 

6 10일 오늘도 샤워를 마치고 앞 거울에 비추인 내 모습이 곧은 것을 보고 확실히 달라졌음을 인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