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 배움/漢文 古史 漢詩

送人(송인) - 남호(南湖) 정지상(鄭知常)

淸山에 2020. 8. 21. 16:17

送人(송인)-님을 떠나보내며- 남호(南湖) 정지상(鄭知常)

 

雨歇長堤草色多(우헐장제초색다)

비 그친 긴 방죽에 풀색이 짙어가는데

 

送君南浦動悲歌(송군남포동비가)

남포에서 님 떠나보내며 슬픈 노래 부르네.

 

大同江水何時盡(대동강수하시진)

대동강 강물은 언제 다 마를려는지

 

別淚年年添綠波(별루년년첨록파)

해마다 이별의 눈물 푸른 물결에 더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