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누굴찍나. 사행시방. 널이총각. 축하해요 - 2005년 4월 8일 목요일

淸山에 2011. 6. 23. 10:38

 

  

솔숲 : 누굴찍나.......................모두.작

솔숲 :

누란지위 맘졸이며 숨을쉬면 날아갈까 ^

굴러온돌 박힌돌을 뽑아낼까 노심초사 ^

찍소리도 하지못해 숨소리는 고요한데 ^

나머지는 무슨말이 필요한지 모르구나 ^

늘감사 :

누군가가 소맬잡네 못이긴척 멈춰서네 ^

굴뚝같은 마음이야 앤만들어 살고싶지 ^

찍고보는 요즘세상 찍혀보니 기분좋네 ^

나가기전 흥분하면 오바한다 흉볼테지 ^

★최널이 :

누가누가 이쁠까요 감상님이 설레이네

굴비엮듯 다엮어서 다가지고 싶지만은

찍어보자 애인할님 귓속말로 데쉬해요

나만좋아 하실님아 어여어여 찍어줘요

음악감상♬ :

누굴찍나 망설이다 좋은님들 다놓쳐요

굴비같이 뜯자하고 은근쓸쩍 대쉬해요

찍기전에 찍힐껄요 그럼애인 됀거지요

나한테는 그누구가 굴비뜯자 안할라나

 

양지 :

좋은세상 만나서리 가상공간 구경하니

은은하게 가슴깊이 정들려는 사행시방

세상정말 좋아졌다 많은친구 구경하고

상상이나 하였엇나 이런방이 있는줄은

창포꽃 :

누구인들 안오리요 이렇게도 정다운곳

굴러가는 두뇌들의 글귀들은 이쁘기만

찍히기만 기둘리는 마음들도 있겠지요

나도시제 한번주게 직어주면 안돼남요?

 

 
 

 

 
 
창포꽃 : 사행시방........................
음악감상♬ :

사행시방 오늘따라 좋은님들 다모였네

행복하고 즐거워서 자꾸자꾸 오게되고

시시때때 부담없이 아무때나 찾아와도

방갑게들 맞아주셔 너무너무 감사해요

창포꽃 :

사는것은 서로사로 아껴주고 보듬는것

행동거지 하나라도 조심해서 배려해요

시도때도 없게시리 헐뜯으면 누가좋아

방가웁게 인사하며 마음으로 서로배려

솔숲 :

사필귀정 말마따나 결자해지 하려는가 ^

行雲流水 구름따라 물따라서 가고싶나 ^

시시때때 홀로있어 나혼자의 세계봄도 ^

방죽위에 느런황소 풀뜯기만 못하구나 ^

양지 :

사월이라 엘리트가 잔인하다 말하였지

행여갈까 두려워서 봄향기를 질투하네

시간가면 사월달도 꽃향기와 시들겠지

방방곡고 모든곳에 넘쳐나는 사월잔치

★최널이 :

사랑이란 무엇일까 달콤하고 아파하고

행복가득 하는마음 사랑하는 마음이고

시름시름 앓다가도 사랑의힘 이겨내고

?시간상 포기~~^^

 
 
 

 

  
   
 
창포꽃 : 널이총각,,,,,,,,,,,,,,,,,,,,,,,,
창포꽃 :

널이놈아 어서어서 색시얻어 장가가라

이게뭐냐 모든님들 기혼인데 너혼자만

총각딱지 떼려거던 얀전모드 조신모드

각설하고 야이놈아 서둘러서 장가가라

음악감상♬ :

널이님이 총각인줄 오늘에야 알았다네

이렇게도 좋은날에 앤있으면 다행이고

총각이라 앤도없음 그얼마나 외로블까

각별한님 따로없소 인연돼면 잡으세요

양지 :

널찾아서 여기왔네 반겨줘서 고맙구려

이좋은곳 조선선비 다모여서 시작하네

총동이들 올려주는 사행시는 일품이요

각설이도 춤추다가 사생시방 구경하네

★최널이 :

널이널이 노총각에 안외롭고 즐거워요

이승에서 못맺은정 저승가면 맺을까나

총각이라 무시마요 나름대로 행복해요

각시얻어 행복하게 살아가면 좋을텐데

솔숲 :

널뛰듯이 발더듬어 한번뛰니 하늘뜨고 ^

이구동성 한둘셋넷 땅밟고서 또오르네 ^

총총한별 손에잡아 색시에게 건네주랴 ^

각오없인 서러운게 하늘별을 따는걸세 ^

 
 
 
 

 

  

 
비창 : 축하해요....................... 동시작
양지 :

축복받은 인생살이 원없이들 살아보소

하고픈일 있다면요 과감하게 도전하소

해님처럼 밝은세상 비춰질날 있을거요

와이리도 좋은세상 얼씨구나 춤출거요

비창 :

축포소리 요란하게 사행시방 등장했네

하하호호 정겨웁게 행시짓는 사행시방

해가돋는 아침부터 밤이슥한 시간까지

요기모여 오손도손 맘이새록 정이새록

솔숲 :

축포쏘며 봄맞이의 벚꽃축제 시작이니 ^

하릴없는 남녀노소 눈기쁘게 나와보소 ^

해넘어가 달떠오니 꽃잎날려 환영이여 ^

요조숙녀 발걸음도 한결같이 힘차구랴 ^

창포꽃 :

축하해요 한마디에 비창님입 귀에걸려

하하웃는 그모습도 이쁘기만 하더이다

해바라기 꽃보다도 더이쁜님 비창님아

요런것이 즐겁지요 행시방에 매력이져

★최널이 :

축음기에 들려오는 한이담긴 우리가락

하루살이 날파리도 짝을지어 날아들고

해가지고 달이뜨니 애달픔이 더해가네

요런저런 사연속에 주름살만 늘어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