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방콕여행. 추억여행. 이한밤에. 무릉도원 - 2005년 4월 8일 목요일

淸山에 2011. 6. 23. 10:54

 

  

 
큰손님 : 방콕여행,,,,,,,,,,,,,,,,,,,,,,,모두 작
큰손님 :

방방곡곡 다다녀도 방콕여행 못갔다네

콕콕찌른 달콤한맛 그좋은곳 가본결과?

여행가는 뒷모습에 눈망울만 뚜벅뚜벅

행여이몸 언제한번 봇짐싸고 여행가나..ㅎㅎ

솔숲 :

방방곡곡 다녀봐도 남태평양 섬같을까 ^

콕콕쏘는 태양아래 지글대는 은물결들 ^

여울가에 발담구고 청천하늘 위로하니 ^

행복인가 꿈이련가 내살잡아 아프구나 ^

★최널이 :

방안에만 있지말고 봄기운에 마실가요

콕콕쏘는 음료들고 김밥들고 여행가요

여심마음 방콕하면 뽀얀피부 시들어요

행여같이 동행할분 없다면은 저어때요...~^^

비창 :

방속에서 두문불출 꽃피는줄 모르는데

콕콕찍어 약올리는 큰손님이 야속하이

여행고픈 아낙네의 뒤튼심사 긁어놓네

행여큰님 나와함께 여행갈맘 먹지마소

비창 : 꽃님((((((((((((((((((((((((

 

비창 : 세대차이가 조~~~금 심한가 해서...........
큰손님 : 47디야지유...........돼지 띠

 

★최널이 : 비창님은 어떻게 되시는 데요~?실례가 되지 않다면 은요~?

비창 : 저는 41살 뱀띠입니다.

 

 
 

 

 
 
 
솔숲 : 추억여행........................하지요

큰손님 :

추억하나 입에물고 사랑뿌리 흩날리니

억새풀이 나풀나풀 추억이슬 담아놓네

여심속내 속바람에 폐부까지 들어가니

행여그대 꽃바람에 오시려나,저하늘만

솔숲 :

추측컨데 사랑님은 오래전에 뵌분같아 ^

억측이나 실수할까 조심스레 물어뵈여 ^

여기저기 많은방에 싯글짓자 만났던가 ^

행여아님 속보일까 먼발치서 바라보네 ^

★최널이 :

추억속에 묻어두고 세월가면 약이라고

억장검게 멍울멍울 가슴깊이 자리잡고

여러해를 보내보니 사라진듯 하오이다

행여문듯 생각나도 지나버린 세월인걸

사랑의추억 :

추억이 사랑되어 행시찾아 들어오니

억만년 친구같은 님들이 반겨주어

여지없이 좋은시간 이저녁도 계속되어

행복된 시간들만 추억을 감싸주네

 

 
 

 

  
   
 
솔숲 : 이한밤에.......................모두.작

솔숲 :

이것저것 올려주니 싫다없이 다먹어서 ^

한이없다 배부름이 불륵하게 되었는데 ^

밤깊도록 속않좋아 보채기는 엄살같아 ^

에린속내 한방으로 위장탈을 맞나보네 ^

사랑의추억 :

이리가도 저리가도 가슴한켠 그리움은

한숨속에 응어리져 어찌이리 붙어있나

밤낮없이 가슴속을 파고들며 메어오나

에이듯한 그리움을 행시속에 떨궈보세

★최널이 :

이한밤에 담모퉁이 가로등은 반사되고

한들한들 부는바람 꽃내음은 불어오고

밤이되면 고요하고 쓸쓸만맘 깊어가고

에이는듯 시려오는 알수없는 까닭이야

 

 

 
 

 

  

도원 : 무릉도원........................모두작

★최널이 :

무념속에 가부좌에 단전호흡 열중하니

능금꽃향 은은하게 가슴깊이 베어오고

도를연마 수도하고 신선세계 들어서니

원한느바 모든것이 마음속에 있다하네

도원 :

무엇으로 채워보나 이런허한 마음에는

능선따라 피어나는 진달래로 달래볼까

도무지도 알수없는 여인이란 마음이여

원하는건 오직하나 님을향한 사랑일까

솔숲 :

무아도취 사행시에 밤가는줄 모르는데 ^

능수버들 봄맞이의 야밤이라 정겨운가 ^

도처에선 벚꽃만발 매화꽃에 개나리여 ^

원없게도 싯글쓰며 묵향찍어 낙관쓴다 ^

비창 :

무심하온 남편님은 코를골며 자버리고

응대해줄 사람없는 이내맘은 쓸쓸하네

도란도란 부부대화 언제인제 모를진대

원망않코 살려하니 가슴답답 하여오네

사랑의추억 :

무아지경 아름다운 신선들의 놀이터는

능선타고 올라가면 바로코앞 있을법해

도취된듯 따라가서 정상위에 올라서니

원근각지 등산객들 야호소리 호령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