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마티니잔. 도원결의. 간큰여자. 그대사랑 - 2005년 4월 8일 목요일

淸山에 2011. 6. 23. 11:19

 

  

 
청산에 : 마티니잔............모두.음미 하시면서
청산에 :

마음으로 한잔따러 유리잔에 비쳐볼제

티가없고 해맑은것 마시기가 아쉬운데

니가나의 분신같이 같이하는 오늘만남

잔잔하게 저잔속에 행복했음 바라온다

나그네 :

마신술이 아직까지 온몸에서 맴도는데

티끌없는 사랑으로 좋은인연 싹이트네

이제와서 만난것도 알고보면 운명같아

잔잔하던 마음속에 작은물결 일어나네

안이 :

마티니의 그윽한향 고운색에 취해보니

티끌처럼 많은욕심 사그라져 행복하네

니모습에 취한저녁 흥얼흥얼 흥겨웁네

잔에가득 담긴채로 유혹진한 마티니잔

........이상하네..ㅋ

 

 
 

 

 
 
나그네 : 도원결의 ............한수하죠? /동시작
나그네 :

桃원에서 맺은결의 대의명분 앞세워서

원초에는 남이지만 이날후론 형제됬네

결의라고 못하지만 다음주에 건대앞에

의엿하게 차려입고 그님들과 미팅하네

청산에 :

도루아미 타불하는 돌중하나 걸으면서

원하옵긴 한잔술에 한끼끼니 없나하며

결자형제 생각올려 주린배를 가다듬고

의젓하이 불러형님 아우돌중 왔다하네

나그네 :

도시속에 맺은인연 우연히는 아니지요

원하여서 서로만나 사랑얘기 나누고요

결초보은 깊은마음 서로서로 마음주고

의미있는 모임되어 깊은사랑 나누소서

 
나그네 :

가시리님 말않듣는 불가사리 간도크오

언른나와 운올려요 무섭지도 않소이까

잠수하면 안보이나 언제와도 와야돌걸

이제그만 고집털고 빨라나와 운올려요

 
 
 

 

  
   
안이 : 간큰여자............나그네님 청산님 /작
청산에 :

간에붙다 쓸개붙다 요령있게 잘도붙어

큰직함게 한개걸려 떠날줄을 모르는데

여세추이 봐가면서 하는거면 모르니와

자칫하다 큰코다칠 염려되어 안타깝네

나그네 :

간략하게 쓰는행시 마음전달 하는거죠

큰산넘어 산이있소 청산에님 뒤에있죠

여자에게 마음약한 나그네라 하지만은

자신감은 넘치나요 언제라도 불러줘요

 
 
 

 

  

안이 :

그대사랑.............나그네님 청산님/작

 

나그네 :

그나마도 안이님이 잘봐주니 고마워요

대신하여 운올리니 행시하여 즐겁네요

사탕있음 그대에게 던저주고 싶소이다

낭군처럼 의엿하게 그대옆에 있을께요

나그네 :

그때뵙던 사람인가 차근차근 살펴보니

대명은요 처음이요 아이디는 본듯하네

사랑하던 내님인가 기억하고 생각하네

랑랑하게 들려오는 그목소리 그립구려

청산에 :

그믐달이 창가에떠 잠못이른 엇저녁은

대처떠난 낭군품에 안기고파 지척이며

사고없나 안절부절 마음멍울 지더니만

낭군이여 나어쩌여 혼자외롬 외치구나

라라 :

그윽한향 산천덮고 남음있어 보내노니

대금소리 나즈막히 불어올제 취하소서

사릿문짝 어설프서 향과소리 쉬이드니

낭하아래 머문바람 먼저나와 맞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