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여름휴가. 교황선종. 벚꽃축제. 아가만세 - 2005년 4월 8일 목요일

淸山에 2011. 6. 23. 10:12

 

  

 
민트 : 여름휴가--------------------동시작
솔숲 :

여세추이 바라보며 칠월오기 기다리니 ^

름름하게 웃통벗고 님앞에서 자랑할랴 ^

휴가속에 육체미의 근육보여 주고싶어 ^

가라하며 봄제촉을 술마시며 하는구나 ^

민트 :

여름되면 산과들에 초록짙어 향기나고

늠름하게 개울가에 미역감고 수영하고

휴가되어 해수욕장 선텐하며 일광욕해

가가호호 짝을이뤄 물장구를 쳐봐야지

♪음악감상♬ :

여름휴가 생각하면 벌써부터 기대돼죠

름름하게 짐보따리 한가득을 차에싣고

휴가가는 기분일랑 말할것도 없는거죠

가슴속에 스트레스 깔끔하게 풀자구요

 
 
 

 

 
 

민트 : 교황선종--------------------동시작
민트 :

교황서거 안타까워 파킨스병 앓았다네

황송하네 평화사도 천당가서 잘사시오

선한일을 많이하여 모든이에 선망대상

종교떠나 사랑하네 헌신한이 아름답네

★최널이 :

교각밑에 송사리들 제철인양 퍼득이며

황새부리

솔숲 :

交友以信 벗삼으며 행시방의 나날출입 ^

황당무계 글올리니 님들보기 민망하고 ^

선남선녀 앞에서니 언어행동 조심할랴 ^

종을치고 새사람이 되어보자 결심하오 ^

♪음악감상♬ :

교우관계 원만한분 행시방에 다모였네

황당하게 글올려도 모던분들 박수치고

선명하게 올라오는 모던이의 행시들이

종횡무진 너무나도 다들잘해 누치비네

 

 
 

 

  
   
 
솔숲 : 벚꽃축제.......................모두.작
솔숲 :

벚꽃핀다 난리중에 윤중제는 잔치열어 ^

꽃만발이 한창이니 귀가솔깃 하였나니 ^

축전날려 님과함께 단둘이서 걸어보자 ^

제일기쁜 추억으로 눈에담아 오려하네 ^

창포꽃 :

벚꽃피는 봄이래요 아지랑이 아롱아롱

꽃이피니 마음마저 가벼워져 좋으네요

축제하는 진해라도 댕겨올까 마음해도

제반여건 허락않아 답답해서 미치네요

민트 :

벗이있어 찾아오네 행시시우 그리워라

꽃과나비 찾아오듯 지기지우 행시벗님

축하하네 달인들이 많이있는 이곳야후

제일가는 시인들만 모여있는 이곳야후

★최널이 :

벛꽃잎이 햇살받아 눈부시게 너울대니

꽃망울에 날아드는 나비또한 너울대고

축폭불꽃 벚꽃잎새 둥근달에 반사되니

제비처럼 날렵하게 꽃잎들이 휘날리네

 
 
 
 

 

  

 
솔숲 : 아가만세.......................모두.작
솔숲 :

아줌마와 아저씨들 아가앞에 경배하세 ^

가뜩이나 어려울제 방장으로 취임했소 ^

만세삼창 함께하니 두려울게 없을끼여 ^

세상만사 새옹지마 사는삶의 변화라오 ^

아가 :

아장거려 어려웁게 행시방에 당도하니

가시면서 인심쓰듯 먹을것을 주고가니

만족하다 해야하나 섭하다고 해야하나

세세하게 따지려니 아가머리 아파오네

★최널이 :

아지랭이 들녘마다 아른아른 피어나니

가슴속에 답답함을 봄햇살에 날려바요

만개하려 모진고통 이겨내는 자연이여

세월돌고 삶도돌고 돌고도는 인생이여

창포꽃 :

아른아른 피어나는 아지랭이 들녘가득

가고오는 사람들이 분주하다,봄맞이에

만든음식 담아가서 들녘에서 새참하네

세상가득 봄기운이 한창이니 바쁜농심

늘감사 :

아이놈아 정신차려 언제까지 사고치냐

가만가만 말하세요 저이제는 다컸어요

만만딜세 이놈자슥 퍼득듣고 고쳐부라

세살버릇 여든간다 잘안면서 열내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