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몽유도원. 인간지사 새옹지마. 때깔고운 - 2005년 4월 4일 일요일

淸山에 2011. 6. 20. 15:11

 

  

나그네 : 夢遊桃園.......................동시/작
나그네 :

夢속에서 만남님이 그대님이 아니던가

遊람하며 놀던그곳 안견화가 작품이네

桃야꽃이 만발하게 온천지에 가득한곳

園도없이 그대님과 함께하며 행복했네

향수鄕愁 :

몽매에도 그리우신 떠난님은 잘계신가*^

유구무언 말없으니 애만타는 분홍이여*^

도랑치고 가재잡던 옛시절을 떠올리니*^

원하옵긴 잊지말란 그한마디 남깁니다*^

오로지 글 입니다.

라라 :

몽유도원 오랜바람 가물대듯 멀어지네

유행하여 길나서도 찾을길이 없노매라

도학자의 품은뜻은.양주의학 아닐진대

원은시속 벗음없고..뜻만홀로 도원찾네.

분홍 :

몽롱하고 정신없네 식곤증이 심해선가

유난히도 요즘오후 봄이라서 졸음오고

도리없네 자야것어 분홍이는 잘껍니다

원하건데 조용해도 찾지말길 알았지요?

 
 
 

 

 
 
 
향수鄕愁 :

인생무상 이말앞에 뜻새기기 어렵다가 ^

간혹가단 시험들듯 삶의애환 겪어보니 ^

지지리도 못난향수 대범한게 어디갔냐?

사필귀정 새기면서 옳을義에 뛰어들고 ^

새물결에 앞장선나 선구자라 불렸는데 ^

옹아리도 시작처움 발붙이지 못하도록 ^

지성감천 귀한것을 품에안고 세월떠나 ^

마부위침 앞세우니 오늘날의 나였구나 ^

 

마부위침 (磨斧爲針) 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도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있는 인내로 성공하고야 만다는 뜻

 
 
 

 

  
   
 
인공위성 : 때깔 고운..................모두작
향수鄕愁 :

때때옷에 색동치마 어려서의 추억에서*^

깔깔대며 기쁜나날 명절오길 기다리고*^

고웁게도 세수하여 머리빗어 단정하게*^

운좋으면 용돈까지 넘치도록 받았는데*^

라라 :

때이른때 차건연못 물안개가 자욱지고

깔까로운 연줄기에 희고고운 봉오린가

고운자태 어느때에 피고질까 노심초사

운무드린 새벽마다 이슬보내 기다린다..

인공위성 :

때삐낄려 일년만에 사우나탕 들렸더니

깔깔대며 까마귀라 올드친구 놀려대네

고마해라 일갈하고 끌적시를 지을려니

운도좋고 때갈좋은 땟국물이 한사발요

.........ㅋㅋㅋ.....

장미™ :

때깔고운 봄소식이 우리곁에 다가와죠

깔깔웃던 옆집아기 아장아장 밖깟으로

고고하게 차려입고 옆집할매 외출하네

운치잇게 시간보내 하루하루 지나가네

분홍 :

때깔곱게 목욕하고 점심먹고 커피까지

깔깔대며 수다스런 여인들이 부럽구나

고운님들 세상살이 걱정없어 보이는군

운좋게도 태어났나 스스로의 수양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