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장미아미. 그렇군여. 낙산사불. 통탄할일 - 2005년 4월 4일 일요일

淸山에 2011. 6. 20. 16:30

 

  

 
솔뫼 :

장미아미.............특별히

    마마님께서 보자기에 있는 것 클럿슴

그리움의끝 :

장미송이 한아름을 그대에게 보내고파

미소까지 포장해서 곱게곱게 포장했다

아침해가 뜨기전에 그집앞에 놓았더니 

미소지며 내님께서 장미다발 드셧구나

솔뫼 :

장부사내 바보정일 솔뫼뿐인 행시방에 ^

미인들인 꽃비아미 장미그림 봄님께서 ^

아름다운 전라보여 스트립쇼 해준다니 ^

미리예약 되신대로 막올리여 진행함다 ^

정일 :

장대비가 굵직하게 쏟아붓던 지난여름

미로찾아 헤메이다 흡뻑젖어 만난님이

아련하게 이시간에 생각나니 알수없네

미련많은 아닌것이 분명한데 왜그럴까

아미 :

장미에도 가시잇소 그리가면 안니되죠

미안하다 한마디로 끝날줄은 몰랏어요

아리네요 쓰리네요 밤새도록 벼개젖셔

미치도록 그립지만 또 참고 참을래요

 
 
 
 

 

 
 
솔뫼 : 그렇군여.....바보님의 특별 시제랍니다.

그리움의끝 :

그림자에 가리운채 난그대의 작은새로

렇게시리 그렇게에 살아가고 싶어진다

군더더기 하나없는 깔끔함에 반했어도

여러곳을 훑어보면 빈틈사이 보이지만.

정일 :

그사람이 보고파도 갈수없는 이내심정

렇다하면 가겠건만 백칠십오 아니되니

군상맞은 꼴을보여 실망줄수 없는노릇

여인이여 어이하면 그대모습 볼수있오

솔뫼 :

그림자를 밟지말란 스승님의 당부대로 ^

렇게쓰고 뒤따르며 다음말씀 귀기울여 ^

군말없이 행동으로 솔선수범 하거니와 ^

여자에겐 멀리하란 한말씀이 귀와닿네 ^

꽃비마마 :

그날밤에 있었던일 우리둘이 비밀이죠..

넣어둔건 그대마음 빼앗긴건 나의마음..

군침도는 안주에다 산사춘을 건배하며..

여보란듯 건배하며 그날밤을 노래해요! (뭔 말인지..)

뮤즈 :

그늘속에 유하여도 원망없이 자리한다

러쉬하듯 돌진해도 언젠가는 머무는법

군왕조차 돌아갈때 한줌흙이 될것이니

여타삶은 그자체로 아름답고 만족이라

 

 
 

 

  
   
 
침묵의강 : 낙산사불........................ 동시작
ㅁi르 :

낙심이네 보물들이 한줌화마 집어삼켜

산천경개 잿빛으로 서글프고 안따까워

사람무지 순간실수 천년세월 태웟으니

불만보면 조바심에 애간장이 타들가네

소린 :

낙산사로 가려다가 다시돌아 북평으로

산을돌아 바위넘어 추암바위 보고왔지

사르라니 에메랄드 봄바다는 환상이고

불길솟은 양양보고 마음아파 울었다오

향수鄕愁 :

낙화유수 낙옆지듯 낙산사가 무너지니

산불보기 무섭웁고 사라진게 아쉽구나

사인밝혀 이런일이 추후에는 없게해서

불로인한 귀한재산 소중하게 지켜보자

침묵의강 :

낙산이라 의상대의 일출관경 장엄하고

산이아닌 바다절벽 홍련암은 예술이라

사찰중에 가장예쁜 낙산사에 불이라니.

불심화심 같을진대 어찌하여 무너졌나.

 
 
 

 

  

침묵의강 : 통탄할일........................ 동시작
침묵의강 :

통재로다 애재로다 내산야여 태백이여

탄약고와 같은봄날 어찌하여 잔불남겨

할말먼저 뱉어놓고 실천따윈 뒷전이라.

일일보고 마감하고 돌아서다 더큰일을.

ㅁi르 :

통제로다 어이할꼬 많은가슴 멍울들을

탄식소리 하늘울려 슬픈비가 내리려나

할아버지 어린세월 지켜봣던 푸른 산야

일몰같은 태양처럼 허무ㅜ하게 사라졋네

향수鄕愁 :

통곡이라 할말없네 불에탔던 낙산사여

탄식한들 어쩌겠나 다시오지 못할거네

할말없어 무언이나 아쉬움음 하늘높아

일각천금 앞으로나 잘되오길 바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