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방이만원. 사월향기. 새집짓고. 좋은사람 - 2005년 4월 1일 목요일

淸山에 2011. 6. 20. 09:40

 

  

 

분홍 : 방이만원-------------------------동시작
소린 :

방실방실 웃는햇살 어이해서 말도없이

이렇게도 가버릴까 아무래도 다운인지

만약나도 그리하면 다운인줄 아시어요

원을그려 둘러앉은 정겨우신 행시방님.

서방 :

방자사랑 어이하여 주목받지 못하는가

이몽룡이 사랑만이 사랑만은 아닐진대

만천하에 고하노니 방자놈도 사랑했네

원하건대 향단이도 사랑했다 전해주소

청산에 :

방구들이 내릴려나 손님꽉차 매지려네

이한밤도 잊지못한 시우보자 찾았겠고

만우절인 오늘하루 뽕도많이 꼇을테니

원상태의 하루일과 돌아앉아 싯글짓세

草笛 :

방문열고 밖을보니 봄이가득 내렸구나

이꽃저꽃 앞다투어 꽃망울을 터트리고

만장처럼 펄럭이는 봄바람탄 치마자락

원색으로 물든세계 춘광위에 춤을춘다

살포시 :

방장님요 모두함께 사행시방 모두찻네 어찌이리 기분좋노

이시간이 왜이렇게 기다릴까 이러다가 이내몸도 흠벅젖지 않이할까

만세만세 만만세다 사행시방 얼씨구나

원도없다 이방동무 얼사안고 춤을추세 방장님아 한떡쏘소

이렇게도 좋을수가 지하자아 좋을수다~

삼돌 :

방이만원 이랍니다 요새시세 싼편임다..

이만원도 아니고요 삼만원도 아니고요..

만원이라 그럽니다 만우절의 거짓인가?.

원래정말 만원인가 믿지못할 싼값임다.

뮤즈 :

방을치는 뒷모습을 바라보니 엄마같다

이상하게 나이드니 엄마닮은 우리동생

만에하나 닮은것이 없다했던 외톨이도

원래난곳 그자리서 꽃피움이 아름답다

 

 
 

 

 
 
 
뮤즈 : 사월향기,,,,,,,,,,,,,,,,우리같이
서방 :

사시사철 계절중에 어느철이 제일인고

월중에서 사월달이 여왕이라

향기로운 꽃도피고 벌나비도 춤을추고

기분까지 들썩들썩 꽃놀이나 가볼까나

청산에 :

사팔떼기 내눈에도 정녕사월 봄과같아

월비추면 배나무밭 꽃날리는 정경속에

향긋하게 코스치고 낙화하는 네모습은

기분절로 노래내어 사월불러 봄맞는다

뮤즈 :

사월중순 꽃향기에 취할즈음 중간고사

월하독작 낭만속에 빠져들수 없었지여

향토에서 보내오는 장학금은 푼돈여서

기를쓰며 학교에서 도움받기 원한지라~

살포시 :

사월이라 추운삼월 잔인한달 사월이라 우리돌무

월싸안고 행복하고 즐겁웁게 사월맞이 하러가세

향기가득 산유수야 너의향기 그윽하다

기분좋게 우리모두 사월달을 맞이하세 가정행복 동무사랑 모두모두 건강하세

유효찰계수re :

사람들은 나에게로 다가와서 어찌사니>

월급타고 일을하고 마음깊이 사유하여>

향기로운 묵향으로 글자두자 써서본다>

기운으로 옛글이라 최선다해 生命

 
 
 

 

  
   

청산에 : 새집짓고.......................모두.작

청산에 :

새집짓자 대들보에 기둥양옆 통나무로

집안채에 창을내어 뜨락밖을 내다보니

짓어대는 누렁이여 꼬리흔들 반갑다고

고요한숲 별장같은 보금자리 한채였네

娥梨음악만 :

새맘갖고 새집지어 사는사람 누구인가

집집마다 무슨사연 잇을건가 암도몰라

짓거리도 피우면서 허랑하게 웃어본다

고집스런 나의생각 잡아놓고.다잡는다

삼돌 :

새장안에 갇힌새는 뭔재미로 세상사나?

집을짓고 마눌얻고 새끼놓을 꿈을갖고

짓다보면 어느땐가 이뤄질수 있을텐데

고생해도 꿈있지만 갇힌새는 꿈도없네

 

 

 
 

 

  

娥梨음악만 : 좋은 사람............................운
청산에 :

좋던말던 말나온것 올려보니 상관없고

은둔속에 감쳐진거 속내보여 좋읍나니

사람들은 혼자서에 심심한게 어려웁지

람색하늘 쳐다보며 누굴찾아 말걸드라

娥梨음악만 :

좋은사람 어떤사람 정의한번 내려볼까

은은한맛 풍기면서 위트또한 잇는사람

사람속에 묻혓어도 빛이나고 정의로와

낭낭한듯 속삭이듯 그런음성 가진사람

효정 :

좋은사람 옆에두고 멀리가서 찾는구나

은빛나는 초록미소 가까우니 더이쁘네

사람마다 다르지만 오시는분 이쁘더라

남보기엔 하잖지만 종로방엔 대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