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연애편지. 두상자씩. 자운영빛. 오리지날 - 2005년 4월 1일 목요일

淸山에 2011. 6. 17. 17:53

 

  

 
분홍 : 연애편지-------------------------동시작
소나무 :

연연하며 생각한들 떠난그님 다시안와

애정일란 접어두고 살길먼저 찾으소서

편견아닌 진심어린 충고라오 명심하오

지금부터 새론각오 새출발을 기대하오

분홍꽃비 :

연두빛은 잎사귀고 분홍빛은 꽃잎이지..

애기같은 꽃봉오리 필듯말듯 생각하다..

편들듯이 불어대는 봄바람에 활짝폈지..

지금보니 어제보다 소녀처럼 피었구나

강자 :

연연하늠 마음으로 어찌내가 큰일할까

애시당초 못된일은 과감하게 뿌리치고

편애하는 마음버려 합리적인 사고로서

지적받지 않는삶을 노력하며 살아보세

햇살 :

연모하는 마음담아 함께했던 시간들이

愛의느낌 그것인가 머리속을 흩뜨리고

편한마음 가져보려 감정통제 하고나니

지고노력 하였던맘 흐지부지 제자리네

분홍 :

연애하던 그시절엔 공주처럼 받들면서

애지중지 해주면서 비위맞춰 주더니만

편언척사 답답구나 요즘나의 낭군모습

지겨운가 미워졌나 맘대로니 어쩔꺼나

솔숲 :

연자방아 돌고돌아 나락에서 쌀나오고 ^

애정운운 남녀지사 운우지정 아들딸에 ^

편치않는 시름걱정 이모든것 혼자메니 ^

지성이면 감천이라 결실맺어 부자됬네 ^

돌체 :

연이어서 오는전화 공해처럼 느껴진다

애창곡을 입력해서 괴로움을 덜려해도

편두통을 나게하는 사무적인 차건음성

지루하게 흘러가는 침묵좋음 이제안다

 
 
 

 

 
 
 
분홍꽃비 : 두상자씩...............................
우촌 :

두문불출 했던친구 오랫만에 만나보니

상한얼굴 아니어서 다행이고 고맙구나

자주보길 원하지만 그럴수는 없다해도

씩씩하게 아자아자 힘내고서 살자꾸나.

분홍꽃비 :

두견새가 울던밤에 무슨일이 있었을까..

상사병을 앓고잇던 동네총각 넋이나가..

자다말고 깊은숲을 떠돌면서 헤맸나봐..

씩씩하게 견뎌내요 동네총각 아자아자~! ㅎㅎ

햇살 :

두통난다 말하면서 학원보낸 우리아들

상념속에 참아내며 잘하는지 모르겠네

자식위한 마음씀이 우리부모 마음일까

씩씩대는 아이보면 어린시절 내모습을

분홍 :

두상자속 물건들이 궁금하죠 꽃비학생

상자속에 물건은요 공창에선 곤란해요

자신없는 남자분들 좋아하는 물건담아

씩씩하라 위로하려 드리지요 알겠지요?

강자 :

두통치통 생리통에 온몸가득 피곤한데

상처입은 내마음에 그님마져 떠나가네

자고나면 잊혀질까 술에취해 생각접고

씩씩하게 아침맞아 새로운삶

청산에 :

두부장수 요령소리 새벽잠이 달아나면

상전벽해 밭일구자 황소끌고 고랑치어

자식농사 줄줄낳듯 봄농사에 풍년기원

씩긴손발 주저앉고 한잔술에 농을프네

그리고겨울 :

두사람이 만들어야 이뤄지는 사랑사랑

상사불망 견우직녀 칠월칠석 오작교서

자운영빛 그리움에 애타는맘 끌어안고

씩씩한저 까마귀의 도움받아 해후하리

 
 
 

 

  
   
햇살 : 자운영빛------------------------ 동시작
우촌 :

자그마한 할미꽃이 산모롱이 양지쪽의

운치있는 무덤가에 동그마니 고개숙여

영감님을 기다리는 봄날한낮 볕내리니

빛깔고운 보랏빛이 그윽하니 향기나지

청산에 :

자릿새는 내야하니 안된장사 힘든다고

운영의묘 터득허야 본전빼고 이윤인데

영업실적 잘하려니 미녀불러 앞세우고 

빛이나게 번쩍하는 눈요기가 좋더이다

햇살 :

자만하지 아니하게 마음다시 돌아보며

운명처럼 주어진삶 개척하며 넓혀가리

영생주신 하나님께 영광돌릴 그런삶을

빛과같이 소금같이 필요있는 삶을살길

분홍꽃비 :

자주댕기 드리우고 비단머리 단장하네..

운무싸인 먼산자락 님오실길 바라보네..

영영아니 오신다면 나이대로 돌이되어..

빛비추는 달님아래 천년만년 기다리리

돌체 :

자신의길 바라보면 알수있다 말했으니

운칠기삼 우연떠나 필생의길 찾아보리

영원하게 죽지않는 순환이란 매듭속에

빛발하는 도를찾아 정진하며 수행하리

분홍 :

자갈밭을 가꾸어서 곡식심어 연명해도

운명이라 생각하며 꿋꿋이도 살았대요

영영토록 교향땅에 뿌리내려 살아오신

빛보다고 밝고맑은 고향집에 내부모님

 

 

 
 

 

  

 
청산에 : 오리지날........................모두.작
청산에 :

오랫만에 만났다는 금낭화님 환영으로

리듬따라 콧노래로 반갑다는 인사나눠

지나간일 떠올리면 오리지날 멤버라는

날개접어 행시방에 출입하게 되었단다

햇살 :

오리가면 십리길을 같이가라 하신말씀

이맘속에 새겨두고 지켜내기 쉽잖으니

지고지순 처음마음 갖고서는 유지하여

날이가도 처음마음 변치않길 노력하리

분홍꽃비 :

오랜만에 님을뵈니 반가워서 눈물나요..

이런것이 우정인가 글만으론 못전하네..

지난시간 만난것이 그얼마나 흘렀는지..

날짜보니 어느사이 까마득한 시간이네

분홍 :

오랬만에 오신님들 반갑다며 인사하며

이런인사 저런대화 대화창이 글올라가

지금나는 운이뭔지 창을다시 내려보네

날바쁘게 하는구나 오리지날 운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