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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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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약졸...........................동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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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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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처럼 열울지어 사막속을 들어간다
교역하던 그옛날의 아라비아 상인되어
약품향수 모피등등 진귀품은 없지만은
졸리운눈 낙타등은 출렁출렁 즐거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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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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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란것은 크다지만 알고보면 적은거죠
巧만한맘 나쁘지만 그속에도 참이있고
若한마음 깊어지면 병이되어 드러나고
拙장부도 알고보면 나름대로 멋있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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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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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범한체 하지마라 너의맴이 알고있다
교만하고 용렬한것 감추어도 소용없지
약먹어도 못고치고 치료해도 소용없네
졸졸새는 자신감을 근본부터 막아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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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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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의 곧은줄기 대쪽같은 선비모습 *
교우이신 옛선비들 벗기준에 쓰였는데 *
약방감초 싯글에도 매란국죽 여기있어 *
졸부솔숲 행싯글에 살짝비쳐 가져왔네 *
교우이신 (交友以信) 믿음으로써 벗을 사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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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꽃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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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롱대롱 이슬구슬 꽃송이에 엉켰구나..
교각위에 걸린달이 하얀빛을 뿌리는데..
약속하신 우리님은 오늘밤도 아니오네..
졸망졸망 잔별들이 내맘대신 전해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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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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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위의 아치탑에 새한마리 날고있네
교교한달 탑끝에서 걸린듯이 걸려있고
약삭바른 먹구름은 스치듯이 흘러간다
졸린듯한 물그림자 길고긴빛 일렁인다.
에구 전 ,,,,,담은 쉬겠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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