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황사현상. 좋은시간. 은인자중. 시제드림 - 2005년 3월 31일 수요일

淸山에 2011. 6. 17. 16:18

 

  

솔숲 : 황사현상.......................모두.작
침묵의강 :

황산벌의 전투장면 촬영할때 보았었지

사진기는 돌아가고 감독님은 소리치고

현란복장 군졸갑옷 알고보면 비닐구슬

상대방과 붙기전에 미리죽던 액스트라^^*

나그네 :

황혼빛이 멀다지만 세월한번 빠르구나

사랑하는 사람두고 혼자가면 불행이네

현세에서 만난인연 떠날때도 같이가세

祥스러운 무지개를 함께타고 가자꾸나

삼돌 :

황혼녁에 산책로가 석양빛에 고왔지요..

사랑하는 님과함께 두손잡고 걸었어요..

현명하고 지혜로운 님을얻어 기쁜마음..

상상하던 꿈을이룬 현실속에 행복했죠

소린 :

황하에서 불어오는 황사바람 계절오니

사르라니 서걱대는 그리움의 조각들을

현상해서 걸어보면 어떤모습 나오련지

상상하며 봄날햇살 내리쬐니 살살존다.

분홍꽃비 :

황진이는 단장하고 마루끝에 내려앉고..

사방팔방 꾀꼬리는 꽃가지에 내려앉네..

현을뜯어 꽃피우고 춤을추면 구름날고..

사지화 노랫소리 오색빛깔 아롱지네 ^^

솔숲 :

황성옛터 그슬프게 운자락을 입에걸쳐 *

사무쳤던 옛시절의 꿈많던적 떠올리니 *

현모양처 모습으로 어데선가 있을그대 *

상전벽해 옛고향은 반겨줄이 하나없네 *

 
 
 

 

 
 
 

솔숲 : 좋은시간............,,,,........모두.작

흰장미 :

좋아하는 님찾아서 수천리를 달려왔네

은은하게 들려오는 음악소리 감미롭고

시원하게 마셔보는 칵테일의 짜릿한맛

간만에야 마셔보는 그맛또한 일품일세

소린 :

좋은시절 다가오니 봄햇살이 화안하고

은근하게 꼬드기는 봄바람이 살망거려

시시때때 불어오니 그도아니 좋을손가

간들간들 수양버들 흩날리니 그도좋네

나그네 :

좋아하는 님이오니 기립박수 치는군요

은은하게 다가온님 편안하게 앉으소서

시간맞쳐 오셨네요 많은님들 있을때에

간밤에는 뭐했어요 못뵈어서 그냥갔소

분홍꽃비 :

좋아하는 내마음을 진달래로 대신하죠..

은은하게 전해지는 나의마음 느껴봐요..

시간흘러 모든것이 아득하게 멀어져도..

간절했던 마음만은 아련하게 남을테죠

솔숲 :

좋은옷에 맛난식사 가끔행시 짓는취미 *

은연자중 심산계곡 새소리에 벗삼으며 *

시시각각 자연변화 온몸으로 느껴보면 *

간절한맘 인간삶에 더바랄게 뭐있겠나 *

침묵의강 :

좋은말만 하는사람 이런사람 더무서워

은연중에 깎아내며 돌아치며 뒤를친다

시침따고 아부하나 속마음은 딴마음을

절로나온 좋은말은 우리맘을 기쁘게해

 

 
 

 

  
   

♣은비♤♬ : 은인자중~~~~~~~~~~~~~~~~~모두/즐작
소린 :

은하수의 별빛처럼 고운그대 모습속에

인자하신 미소마져 내마음을 설레게해

자오록한 안개같은 내마음에 안개걷고

중중모리 휘돌아서 오신그대 반깁니다

흰장미 :

은빛물결 바람결에 긴머리를 흩날리며

인적드문 호수가를 홀로걷는 외로움에

자색빛깔 스카프가 오늘따라 쓸쓸하네

중심잃은 내마음을 물길따라 흘러간다

나그네 :

은빛처럼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대님들

인과응보 아시나요 주는만큼 받는거죠

자기사랑 하는것이 남을사랑 하는거죠

중심잡고 살아가면 언제라도 행복가득

침묵의강 :

은파칠땐 숨죽이라 달빛속에 부숴지니

인어공주 아픔처럼 거품속엔 슬픔어려

자려하나 잠못드는 푸른바다 파도파도

중증되진 불면증이 어찌고쳐 하려하나.

솔숲 :

은물결의 파도소리 철렁일젠 귓가스쳐 *

인적드문 오두막집 잠이절로 오진않고 *

자리뜨면 외딴섬에 등대하나 반짝이니 *

중언부언 할게없는 지상천국 예있구료 *

♣은비♤♬ :

은마차와 금마차로 청실홍실 고운색시

인물좋고 인정스런 어느고을 규수인지

자상하게 도닥이던 귀한신랑 만났군요

중심잡고 애지중지 사랑으로 보듬네여

 

 
 

 

  

침묵의강 : 시제드림........................ 동시작
소린 :

시한수를 지어놓고 올려보니 맘안들어

제목좋은 운을주면 좋은시가 절로나지

드문드문 잔설녹지 않은듯이 맘안드니

님들하신 글보구서 웃음이나 지어볼까?

침묵의강 :

시공간을 건너뛰어 하늘저편 훌쩍가면

제트앤진 소리조차 끊어진곳 침묵일까

드라쿨라 성과같은 혼돈의늪 빠져갈까

님가신곳 그곳인가 무시간의 영원의속

솔숲 :

시종여일 사행시방 오고가는 벗사이에 *

제오르면 글올리고 보는자에 박수하여 *

드러나는 우정속에 잊지못할 일상하루 *

님이있어 다음시간 기다림에 살맛나네 *

나그네 :

시를짓는 행시방은 모두모두 좋은사람

題를올려 모두함께 자기마음 전하는데

드문드문 만났어도 자주만난 사람같소

님들모두 이마음을 항상간직 하였으면

♣은비♤♬ :

시간없다 핑게말고 계획세워 철저하게

제일먼저 첫새벽에 하루일을 명상하고

드러나지 않더라도 내면적인 쌓은공을

님과같이 후해없는 송구영신 되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