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통나무집. 주인옹님. 심심서방. 적벽대전 - 2005년 4월 1일 목요일

淸山에 2011. 6. 17. 16:43

 

 

  
 
 

 

 


아사도 : 통나무집.......................모두.작
아사도 :

통통한놈 톱질하여 오막살이 지어놓아 *

나부끼는 그대머리 살짝스친 얼굴보며 *

무우심고 채소심어 야채밭을 일구어선 *

집안가득 행복하게 백년천년 살고파라 *

라라 :

通하리라 원효의뜻 회통으뜸 이라네요

나를잊어 나를찾는 이치일러 날들가고

무소불위 지존하온 자릴두고 각설타령

집집마다.걸실하나 천하얻어 걸림없네..

 
 
 

 

 
 
라라 :

주인옹님.......................(우리고대 선인

들이 본래의 진아를 찾았던...자신이랍니다)

아사도 :

주인없는 외딴집에 객만홀로 머물레라 *

인적드믄 산속이라 산새소리 벗삼으이 *

옹기종기 병아리들 엄마곁에 쫑쫑하고 *

님그리워 발걸음이 구름따라 가더구나 *

 
 
 

 

  
   

라라 : 심심서방...............................

심심이 :

심심해서 오는방이 유일하게 이방이죠

심심이로 대명정한 처음마음 이와같소

서로서로 마주보며 생각들을 글로쓰고

방긋방긋 웃음짖는 그대님게 전하지요

라라 :

심중의일 알수없네 조석지변 끊임없고

심란하여 뜰앞에서 서성이다 올려보니

서쪽하늘 작은별이 차고밝아 형형하여

방긋웃는 태와같아..들끓던맘 쑥스러워..

솔숲 :

심봉사의 딸아이가 아비봉양 쌀삼백석 ^

심청이는 인당수에 첨벙들어 가야하니 ^

서모님여 앞못보는 울아비를 볼보주소 ^

방황말고 때가되면 눈먼것을 열게하리 ^

 

 
 

 

  

 
라라 : 적벽대전...............................
심심이 :

적날하게 꼬집어서 덕이될게 뭐가있소

벽계수에 팔베고서 희희낙락 제일이요

대단해도 별수없고 잘나면은 뭐하겠소

전후후무 알것없이 재미있음 그만이죠

라라 :

적군십만.아연실색 어쩔거나 노심초사

벽해끼고 연좌계책 성공하니 다음막막

대면하여 같은비책 적어내니 화공이라

전무후무 대승하니.조조의패 안스럽네..

솔숲 :

적을앞에 배수진친 삼국지의 조조군사 ^

벽창호도 아는전법 조나라는 패배하네 ^

대승리의 오나라여 제갈한테 배웟구랴 ^

전무후무 역사속에 이런싸움 또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