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이상하네. 소양삼교. 춘풍명월. 음풍농월 - 2005년 3월 31일 수요일

淸山에 2011. 6. 17. 14:52

 

  

청산에 : 이상하네......,,,,,,,...다 같이 합니다.

청산에 :

이날하루 님들보려 기다리는 한나절이

상념가득 머릿속에 잔재하여 있는오후

하고많은 일중에서 님들보는 반가움이

네가나의 애간장을 속시원히 풀어주네

오래된시계 :

이런봄날 그대함께 들길따라 걷고싶네

상큼함이 코끝에서 묻어나는 바람따라

하고픈말 구름속에 바람속에 묻어두고

네눈보며 내사랑을 느끼려네 봄날오후

 

 
 

 

 
 
慧元 :

소양삼교.........................동시작

사행시로 지어 보세요

慧元 :

소리없이 다가와서 내손꼬옥 잡아주고..

양지바른 툇담아래 둘이앉아 소곤댄때..

삼삼하게 떠오르네 그때그녀 생각나네..

교교하게 비추이는 달빛보면 떠오르네..

素花 :

소근대던 너의얼굴 오늘따라 보고프다

양장입고 삐딱구두 분당하구 에쁜모습

삼삼하던 그얼굴이 오늘따라 그립구나

고고하던 그모습이 더욱더욱 눈에선해

ㅎㅎㅎㅎㅎ

솔숲 :

소신대로 살아온나 시방보니 부끄러워 ^

양심선언 올리지만 부족타도 보아줄까 *

삼인이행 필유사란 공자말씀 터득으로 ^

교우이신 참벗찾아 청산유람 하엿시다 *

 
 
 

 

  
   
慧元 :

춘풍명월........................동시작

숲님..멋졌습니다...

慧元 :

춘하추동 사계절이 무상하게 흘러가니..

풍화된듯 이내마음 하이얗게 바랬구나..

명심할건 안분자족 행복따로 있지않아..

월광아래 걸으면서 지난세월 돌아본다..

솔숲 :

춘삼월도 그믐이라 아쉬움에 달력뜯고 ^

풍월뜨니 야후방이 눈꼬리를 잡아당겨 ^

명경지수 내맘속을 여기에다 비쳐보려 ^

월급없는 일이지만 님들보니 부자같네 ^

素花 :

춘풍불어 봄이오니 여기저기 다가고파

풍물시장 가고싶구 어리광대 보구싶구

명랑하게 발걸움두 가벼웁게 살랑살랑

월급봉투 날라가면 어떻게해 그런걱정

하지남,,ㅎㅎㅎㅎ

 
 
 

 

  

慧元 : 음풍농월........................동시작
慧元 :

음울하던 오늘하루 그대보니 맘밝아죠.

풍금치며 위로하는 모습무척 아름다워.

농염한듯 보이지만 마음씨가 그만이라.

월광아래 이내마음 황홀하기 그지없네.

솔숲 :

음율따라 콧노래여 봄춘맞아 마음생승 ^

풍수지리 조선팔도 동방예의 으뜩솓아 ^

농사꾼은 천하지본 봄이오니 바쁘겠네 ^

월비추면 시선찾아 음풍농월 끼여볼까 ^

素花 :

음지라고 놀리지만 언젠가는 양지될터

풍월좋아 하던님아 그러다가 언제할래

농사언제 지어갗고 쌀밥묵나 안그러나

월말되면 빌린집세 언제낼까 걱정되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