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소금인형. 그대그대. 송백지조. 학수고대 - 2005년 3월 26일 금요일

淸山에 2011. 6. 16. 15:27

 

  

 

침묵의강 : 소금인형 ....................... 동시작
소린 :

소리없이 내려오는 봄눈마저 햇살속에

금방녹아 따스하게 훈풍마저 솔솔부니

인제부터 꽃들축제 여기저기 소란하고

형형색색 꽃향기에 취할날이 머잖았다

삼돌 :

소리없이 내린봄비 내맘에도 내렸어요

금새라도 올것같은 님생각에 문을봐요

인정이란 이런가요?비님오면 더애닲아

형이라면 너무해요 이만하면 풀어주길.

침묵의강 :

소용녀와 양과사랑 영웅문의 2부얘기

금도은도 다버리고 오직님을 쫒아가네

인간지사 오직사랑 그것만이 행복이라

형별같은 굴레라도 사랑안고 죽는다고.

향수鄕愁 :

소꼽치던 순이생각 이나이에 떠오르니

금지옥엽 각시라고 옆에느워 냠냠했던

인제가면 언제오나 발구르던 고향옛터

형언할수 없는추억 눈감으니 날부르네

향수鄕愁 : 저는 잠시 쉬 좀 하고 올테니 계속 진행 하세요
한송이 :

소리없이 다가오신 그님사랑 내맘녹여

금빛으로 물들여논 지난가을 행복했네

인당수의 연꽃보다 더하이얀 그님사랑

형언할수 없는벅참 심어준이 그대그대

 

 
 

 

 
 

침묵의강 : 그대그대........................ 동시작
침묵의강 :

그림자는 배신없다 어딜가나 같이한다

대로변에 나아가도 작은방에 갇혀서도

그대로의 내모습에 움직이며 같이한다

대화하려 물어보면 오직행동 보여준다.

소린 :

그대나를 내려보는 그눈빛은 아득하니

대지조차 숨죽이고 가만가만 쉬잇하고

그대내게 손내밀어 보듬는손 따스함은

대차게도 걷으려는 내맘꺾어 다가가지

향수鄕愁 :

그믐달이 서산자락 살짝비껴 떠있는밤

대처나간 님그리며 잠설치는 저아낙네

그제온단 말있으나 소식없어 애태우며

대체나는 어찌하나 베겟잎에 눈물치네

삼돌 :

그대처음 만나던날 가슴떨려 밑만보고

대면하기 어려워서 안절부절 했던추억

그리워라 그시절엔 잘도떨던 내가슴이

대머리가 되어가며 딱딱하게 굳었나니.

 

 
 

 

  
   

소린 : 송백지조..........,,,,,.......모두함께
소린 :

송죽같은 그대향기 내맘속에 남았는데

백기들어 항복하듯 지금그대 모습없어

지순하게 기다리다 지치온맘 하늘보니

조신하게 떠있는달 내맘같아 미소짓네

침묵의강 :

송연하여 흐르는땀 죄를짓곤 못살겠고

백주대낮 눈이맞아 모일모처 도킹하니

지조란게 어디까지 선을거야 하는건가

조강지처 불문율이 깨지면은 선넘은겨?

삼돌 :

송송뚤린 시린가슴 봄볕에도 추웁나니

백가지가 무용지책 이내가슴 못녹이네

지난겨울 추웠지만 이가슴만 하였을까

조막만한 가슴인데 빙산같은 얼음있네..

향수鄕愁 :

송이송이 달린버섯 숲속에선 봄맞자고

백학나는 솔가지에 둥지틀어 앉아있네

지난겨울 춥던것도 이제보니 아지랑이

조석으로 오는향기 그모두가 아릅답다

한송이 :

송글송글 맺혀있는 담방울엔 그대노고

백조한쌍 날아간그 가지에는 추억하나

지울려도 지워지지 않을추억 그하나가

조각조각 눈물겹게 떠오르는 늦은봄밤..

 

 
 

 

  

향수鄕愁 : 학수고대.......................모두.작
소린 :

학과같은 고운인품 곧은절개 굳은지조

수를셀수 없을정도 조신함은 열거해도

고만고만 많아서리 감당못해 어쩔꺼나?

대체조신 그게뭐여 조폭들이 신는신발

이지 뭐

침묵의강 :

학을접어 실에꿰어 천우학을 만들었지

수렴발에 너울너울 춤을추는 학들이여

고통의한 엮여엮어 천녕동안 춰볼까나

대보름날 달이울때 천마리의 학이운다.

삼돌 :

학교다닌 예전에는 짝꿍만나 즐거웠지

수학시간 삼각함수 넘잘푼던 곱던짝꿍

대학가선 연락끊겨 그리움만 남긴짝꿍.

어디있니?

침묵의강 :

학교다닌 예전에는 짝꿍만나 즐거웠지

수학시간 삼각함수 넘잘푼던 곱던짝꿍

고문시간 국어시간 문학에는 최고더니

대학가선 연락끊겨 그리움만 남긴짝꿍

한송이 :

학가산에 맴돌으는 구름조각 내그리움

수도없이 지세우던 겨울밤에 수논그림

고아하신 그님멀리 멀리떠나 보낸그밤

대하고픈 그님아직 내가슴에 살나는데..

소린 :

학교다닌 예전에는 짝꿍만나 즐거웠지

수학시간 삼각함수 넘잘푼던 곱던짝꿍

고문시간 국어시간 문학에는 최고더니

대학가선 연락끊겨 그리움만 남긴짝꿍..

어디있니

향수鄕愁 :

학의목을 길게뻗어 저멀리를 바라보듯

수심잠긴 자태속에 고고하니 외로운데

고향떠난 수세월속 모진풍파 떨어내면

대대손손 귀히여긴 옛가풍은 누가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