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삼세번은. 번개하기. 쪼인햇살. 천생연분 - 2005년 3월 26일 금요일

淸山에 2011. 6. 16. 15:09

 

  

 

향수鄕愁 : 삼세번은........................모두.작

수수께끼 :

삼각형은 모서리가 날카로워 싫어하는

세상살이 둥글둥글 살아가는 부드러운

번거롭지 않은타입 수수하고 맵씨있는

은근함이 풍긴여자 이렇다고 자랑하면

............뻥인줄 아시지요??

봄의왕자 :

삼월달에 펴오르는 아지랑이 타고오신

세월잊은 여인하나 내마음을 흔드시네

번잡하고 일에찌든 삭막해진 내마음에

은물결의 파문이니 봄의여인 그립군요.

향수鄕愁 :

삼월이라 개여울에 버들피리 물오르고

세상만사 동면에서 새봄옴을 기다리니

번뇌하난 속세묻혀 풍진세상 살고파라

은연자중 이한해도 벼익은듯 숙이려네

아가 :

삼삼하게 멋진글을 보고싶어 왔습니다

세세하게 님들취향 잘알지는 못하지만

번듯하게 올라오는 글을보면 님들맘이

은은하게 빛이나서 도취됨을 느낌니다

인공위성 :

삼삼하다 삼월달에 수수께끼 눈흘기고

세치혀로 구수하게 한강가자 꼬실려고

번호선택 삼번선택 봄의왕자 밞아삔네

은하수에 벽계수야 수이감을 자랑마라.

미소 :

삼월되어 봄이련만 꽃샘추위 심술이네..

세월속에 못박혀서 봄날외출 꿈만꾸나..

번듯하게 한번쯤은 로맨스의 주인공을..

은연중에 찾아올날 기다리는 주말오후

 

 
 

 

 
 
 

향수鄕愁 : 번개하기......................좋은 갑다
봄의왕자 :

번개처럼 전율이는 고운당신 누구길래

개인하늘 햇살처럼 내마음에 저미시오

하늘하늘 여린모습 갈색머리 흩날리며

기품있게 겆는당신 내마음의 꽃이라오

아가 :

번쩍하는 순간속에 이루어진 만남은요

개개인의 동작빠른 모임으로 이뤄지죠

하는것을 눈치보면 그사이에 지나가죠

기회다면 잽싸게들 잡으셔야 후회없죠

향수鄕愁 :

번쩍한게 남녀만남 속내하난 드러나고

개인하늘 바라보며 싯글나눔 괜찮으리

하세월도 떠나가면 돌아오기 어려우니

기승전결 일단락에 매듭지어 하려구나

인공위성 :

번들번들 개기름에 삐딱구두 정장차림

개운하게 주말한강 나섰건만 수수미소

하도방가 버선발로 펄쩍뛰어 볼에뽀뽀

기러기도 기럭기럭 우리만남 반겨주네.

미소 :

번개번쩍 천둥쾅쾅 가슴에서 요동침다.

개구멍이 어디있나 도망가고 싶습니당.

하지만도 한편으론 벙개인지 벼락이지.

기억남을 그런일들 호기심도 생긴다요

수수께끼 :

번개하고 천둥치면 어딘가에 벼락맞고

개개인이 한순간의 호기심에 만남이야

하기나름 이라지만 사회문제 일으켜서

기억하기 싫은뉴수 보다보면 한심하지

인공위성 :

번개불에 콩궈먹기 일사천리 만나자네

개기자니 할일없고 만나자니 부담가고

하란일은 다못하고 눈치보다 토낄라네

기다리는 수수미소 한강가서 벙개하세.

 

 
 

 

  
   
 

향수鄕愁 : 쪼인햇살........................모두.작
향수鄕愁 :

쪼아대는 햇병아리 노오란게 귀여웁고

인적드믄 양지녘에 모이줍자 쫑쫑하니

햇살고아 너의빛갈 새봄맞아 뽀야난게

살며시이 어미닭의 품속숨어 머리드네

큰손님 :

쪼얏볕이 하늘하늘 아지랭이 내려오는

인자함에 푸르름에 물을주니 고개들네

햇살가득 품안에서 몽실몽실 잠을자네

살짝웃는 모습들이 바람따라 흥얼흥얼.

인공위성 :

쪼그리고 햇살쬐니 봄햇살이 그만이네

인제그만 행시방을 작별인사 하려하네

햇갈리는 주말오후 행시방에 정들었소

살펴가소 예의갖춰 인사하니 마냥섧네.

 

 

 
 

 

  

慧元 : 천생연분....................여심, 향수
餘心 : 천고마비 계절지나 꽃피는봄 돌아왔네
餘心 : 생명들의 신비로움 언땅에서 새싹돋고
향수鄕愁 : 연두색의 산허리엔 아지랑이 손짓하니
향수鄕愁 : 분바르고 여심이는 님마중을 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