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주경야독. 바람결에. 시방부터. 키득키득 - 2005년 3월 25일 목요일

淸山에 2011. 6. 16. 13:11

 

  

청산에 : 주경야독........................모두.작

청산에 :

주머니가 텅볏으나 마음많은 여유롭고

경치보며 싯글놓아 삶의모습 보기좋네

야밤이면 불밝히어 詩友불러 몇수나눠

독야청청 청빈낙도 선비같이 살으리라

바보 :

주말이라 모두모두 산에들에 놀러간나^*

경사로세 경사로세 봄이오는 길목이니^*

야들야들 봄나물이 우리입맛 돋구우고^*

독에있는 멸치젖갈 익어가는 내고향집^*

 

 
 

 

 
 

청산에 :

바람결에................흔들지지들 말고

가스 점검 잘 하슈

청산에 :

바보같이 살았네여 남들보니 비교되고

람보춤도 추워보고 몇잔술도 할줄알아

결다르게 볼것없어 내모습도 보여줄겸

에누리는 하지말고 보이는게 다릅니다.

바보 :

바람처럼 왔다가는 카르멘의 여인이여^*

람바다에 몸을맞겨 너와나는 하나되고^*

결의하고 살지만은 천성바람 어찌할꼬^*

에로스의 사랑만을 고집하는 만인의女

 

 
 

 

  
   

청산에 : 시방부터 .......................모두.작
바보 :

시원함을 주십시요 목이마른 이내인생^*

방방곡곡 답얻으려 수없이도 헤맸다오^*

부메랑이 다시오는 제자리길 되었다오^*

터질듯한 내그슴을 구원해줄 사람없나^*

청산에 :

시작부터 꼬였구나 오늘일정 안풀리네

방구들을 치어본들 내친일이 돌아올까

부덕한게 내탓이여 다시오면 잘하려니

터진고랑 수습잘해 경험된게 다행이네

분홍 :

시방부터 바보님과 합방하란 청산님여

방이없어 사행시방 비워가꼬 해볼까요

부부연을 맺는건가 바람같은 사랑인가

터질듯한 사랑감정 없지많은 하겠어요 ^^

 

 
 

 

  
 

청산에 : 키득키득...하나 하고 잠을 자시던 말던 혀
바보 :

키가작아 아름다운 하얀이빨 여인이여^*

득과실을 안따지는 순수함의 여인이여^*

키메라의 노래처럼 감미로운 여인이여^*

득의에찬 눈빛으로 내마음을 사로잡네^*

청산에 :

키만컷지 싱겁구나 뭔들하나 잘하는가

득의양양 말하는건 그런대로 봐주지만

키득거린 웃음보는 끝나는줄 모리니와

득의만면 첫날밤은 잘할련지 궁금크나

득의만면 (得意滿面) 뜻한 바를 이루어

기쁜 표정이 얼굴에 가득함

분홍 :

키스하자 바보님이 자꾸자꾸 보챕디다

득실없는 결혼같아 머리계산 굴릴적에

키득키득 웃음소리 바보님은 편안하군

득실상반 할것같은 생각일쎄 합방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