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명월만공. 유리엄마. 마피모장. 담대심소 - 2005년 3월 24일 수요일

淸山에 2011. 6. 16. 12:45

 

  

청산에 : 명월만공...............................혀
娥梨 :

명사십리 어디인가 가고싶은 곳이드만

월궁항아 잇다든가 세월가믄 다같드만

만사지난 지금와선 고연히이.아픈마음

공수레에 공수거라 세상이치 이같드만

맘을 비우공.ㅋㅋ

청산에 :

명태찌개 끊여놓고 쇠주한잔 걸치는데

월빛뜨니 종로다방 벗오라해 행시짓고

만원이면 거리넘쳐 커피무료 서비스라

공짜좋아 아리마담 소문나고 좋겟시다

하늘선 :

명산이나 찾아가서 아픈가슴 달래볼까

월빛속에 나를보니 파리하게 질렷구나

만인다가 인생살이 나같이도 서러울까

공든탑이 문어지니 내인생도 끝장이다,

 

 

 

 

 
 
 

청산에 :

유리길러 호강하자 밤새는줄 모르던삶

리별앞에 할말잃어 텅빈가슴 헤쳐보니

엄동설한 춥더이다 죽은자식 불쌍크나

마당가앞 감나무에 달걸치어 슬퍼한다

 

유리엄마 줄렷더니 가삣네 벌써

 

 

 
 

 

  
   

하늘선 : 마피모장,,,,,,,,,,,,,,,,,,,,,,,,,모두작

娥梨 :

마음같이 간사한게 읍다드라 정말일까

피지못한 마음인가 아직까지 고민고민

모두에게 묻습니다.잊기위한 몸부림이

장마비에 떠내려갈 그날언제 인가요오.

청산에 :

마당가에 누렁개는 팔자좋게 자빠지고

피붙이는 엎어재운 아낙하나 삽작나와

모자쓰고 나들이라 들가에는 민들레여

장맛비가 오려는지 산허리는 구름검네

 

 
 

 

  

 
하늘선 : 담대심소........................모두작
청산에 :

담벼락에 실례하고 팔자걸음 취했는데

대로변에 지나는자 저자보고 할말하니

심지빠져 요실금에 몇발뛰어 쉬만놓다

소변이란 저런거라 행동으로 보이구나

 

담대심소(膽大心小) 담력은 커야 하지만

마음을 쓰는데는 조심해야.한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