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시 - 호기심에. 쌍피얼마. 청산유수. 마지막눈 - 2005년 3월 23일 화요일

청산에 : 호기심에.........................모두.작 천짐 : 호형호제 운운하며 살아가던 내친구여 기다리면 될일갖고 무얼그리 고민하나 심심찮게 다가오는 세상풍파 견뎌내면 에헴하고 기침하며 동고동락 할수있네.. 천짐 : 천국의 짐이란 뜻입니다.. 목사는 아니니 오해 마시고요...ㅋㅋ 서방 : 호사다마 네글자가 머리속에 왓다갔다 기억하기 싫지많은 지울수는 없으리니 심정있고 물증없어 어찌할수 없었더라 에보기가 부끄러워 덮어두니 눈물나네 호기심 : 호기롭게 마신술에 기분좋게 취한고로 심심해서 들른극장 에.로틱한 영화때문에 마음만 싱숭생숭 청산에 : 호롱불에 모여앉아 시골사랑 정나누는 기왓골의 사랑채는 오고가는 연락처여 심심할땐 선객불러 시제주어 들어보아 에저무는 깊은밤을 붓을들어 옮기더라 ♣은비♤ : 호뚜기를 꺾어불며 강뚝으로 뛰노닐때 기러기는 짝을지어 하늘멀리 날아가고 심중에서 울어나온 봄노래를 불렀었죠 에너지가 솟아나는 향기로운 봄의기운 천짐 : ㅉㅉㅉㅉㅉ 운자 에..가 고통을 주었군요.. 장미™ : 호수가에 피는꽃이 우리님을 닮앗구나 기다리는 그모습이 너무나도 처량하다 심정이야 어이하랴 그날만을 기다리며 에지중지 생각하며 우리님을 기다리네

청산에 : 쌍피얼마.......................해 봅시당 적요 : 쌍쌍파티 열엇엇던 어젯밤은 좋앗어라 피로잊게 햇던친구 다들모여 반가워요 얼굴나이 모르지만 정겨움에 무르익은 마음에다 담은그대 정말정말 반가워요 천짐 : 쌍팔년도 올림픽땐 집값올라 돈벌었지 피장파장 인생인지 아이엠프 박살났네 얼마지나 복구하고 휴우하고 한숨쉬니 마음놓고 살지말라 주식으로 터졌다네.. 서방 : 쌍바위골 메아리는 차고넘쳐 기운차네 피아골에 메아리가 저다지도 우렁찰까 얼싸해진 분위기가 두리뭉실 넘어가네 마음먹고 분출하니 혼비백산 난리났네 쌍바위골(엉덩이) 청산에 : 쌍코피에 피박이니 몇따불이 되는건가 피차열내 고스톱판 남녀모여 돈먹기에 얼마동안 지갑열어 마지막엔 불알남아 마담한명 옆눈뜨며 저건내꺼 찜하구나 장미™ : 쌍피에다 오광이다 천짐님아 피박이다 피껍질이 없는구려 청산님도 피박이네 얼마인가 계산하니 얼쑤구나 많다구려 ♣은비♤ : 쌍고동이 울어대는 인천부두 바닷가에 피곤으로 치쳐있던 고기잡이 어부님들 얼마동안 해상에서 지친몸을 달래면서 마음으론 천석부자 가족상봉 고대하네 천짐 : 중국 한시는 ... 운율 고저장단이.. 진수인데.. 천짐 : 좋은 한시는 거의 노래처럼 되지요.... 물망초 : 쌍둥이네 엄마아빠 정신없이 하루가네 피곤한맘 접어두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얼굴가득 미소속에 바라보니 사랑스러 마음가득 빌어보네 아이들의 건강함을

♣은비♤ : 청산유수~~~~~~~~~~~~~~~~~모두/작시 서방 : 청천하늘 날벼락도 이만큼은 아니리라 산수갑산 간다해도 이리섧지 않으리라 유유상종 함께해서 너무나도 좋았는데 수끼없는 나를보고 딴짓하지 말라하네. 청산에 : 청솔가지 새순발에 숨어우는 사슴인가 산마루에 구름보고 목이쉬어 우노라네 유한세월 꽃이피면 푸른언덕 동산에서 수헤아린 별밤속에 오실짝을 기다린다 물망초 : 청아하게 들려오는 깊은계곡 폭포물이 산새좋고 물맑은곳 굽이굽이 돌아흘러 유유하게 흘러간곳 그곳또한 장관일세 수려강산 우리나라 얼씨구나 좋을시고

미림 : 마지막눈.......................모두함께 미림 : 마음같음 한걸음에 눈내리는 그곳으로 지금당장 가고픈데 내처지만 한탄하네 막내리는 지난겨울 아쉬워서 또내리나 눈나리는 하햔풍경 아쉬움에 그려보네 삼돌 : 마지막눈 아쉬움에 약속없이 나갔어요 지금까지 생각나는 그분추억 그립니다 막차떠나 텅빈거리 눈을맞고 떠난사람 눈물까지 흘러내려 더욱가슴 아픕니다. 청산에 : 마땅하게 할일없어 짚신끌고 숲오를제 지지배배 종다리는 봄맞이의 손짓이여 막오른봄 시작인가 먼산에선 아지랑이 눈이쌓인 깊은산속 계곡물에 녹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