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봄의여신. 님의향기. 어데갔나. 별주부전 - 2005년 3월 25일 목요일

淸山에 2011. 6. 16. 13:00

 

  

 

분홍꽃비 : 봄의여신,,,,,,,,,,,,,,,,,,,,,,,,,,,,,,,

분홍꽃비 :

봄언덕에 올라서니 달래냉이 지천이네..

의젓하게 날아오른 종달이의 노랫소리..

여기저기 명랑하게 본소식을 전해주고..

신바람난 병아리들 나들이길 꽃이피네

청산에 :

봄의축제 가가오다 추위땜에 멈침하고 

의연하게 꽃피려던 꽃망울들 가여워서

여물어진 봄꽃들을 따스하게 덮고싶어

신이나게 아지랑이 봄동산에 보내련다

 

 
 

 

 
 

청산에 : 님의 향기.......................동시.작
분홍꽃비 :

님맞으러 가는길에 꽃바람이 불어오네..

의복한벌 마련하여 꽃신신고 달려가니..

향기로운 꽃비내려 꽃이불이 덮인길에..

기다리던 우리님이 말을타고 달려오네

청산에 :

님이시라 부르리까 봄맞는데 아쉽군여

의기롭던 지난날은 오는봄에 바뀌려나

향긋한데 눈끌리고 아지랑이 손짓같아

기운잃어 애타기전 누구라도 원합니다

 

 
 

 

  
   
 

청산에 : 어데갔나 .......................모두.작

청산에 :

어여쁘다 말해놓고 수다떤게 됫을까봐

데이트에 불고싶나 아뭇소리 못하더니

갔던뜻이 맞다하면 청혼이나 하고싶어

나의마음 다소곳이 맘뜻전해 올립니다.

 

 
 

 

  

청산에 : 별주부전........................동시.작
청산에 :

별내리긴 이른시각 청산바보 단둘이서

주인없는 방지키며 몇글나눠 보려하니

부지런히 습작하여 님들올때 잘보이려

전대미문 색다른맛 행시되길 바랍니다.

바보 :

별을보고 다짐했던 너와나의 그추억들^

주옥같은 글쏨씨로 내마음을 흔들었어^*

부디부디 행복위해 달려가잔 그말함께^*

전가되는 우리사랑 큐피터의 화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