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인생이란. 한산한날. 후리지아. 운주세요 - 2005년 3월 22일 월요일

淸山에 2011. 6. 15. 17:31

 

  

별바라기 : 인생이란=========================모두작
솔숲 :

인명재천 모르다가 알게된게 요즘이라

생을살다 저말속에 의미깊은 뜻새기고

이한몸이 남길것은 사행시나 될까몰라

란의향이 오래가듯 제모습도 닮고싶다

별바라기 :

인간사가 이런건지 믿었떤님 배신이라

생각하니 모진세월 돌아보니 회한이라

이런저런 나뿐일들 망각으로 보내놓고

란내음을 마시면서 초야에서 살려리다

안이 :

인정어린 따스함에 잠시잠깐 착각하여

생각없이 따랐던맘 바보같아 허탈하네

이상하게 친절하면 한번쯤은 생각하고

난괜찮아 뿌리치며 친절거부 해볼것을

라라 :

인자요수 이글구가 늘가슴에 머물렀네

생활속의 작은지혜 背山으로 터전잡고

이른아침 해를맞고 늦은저녁 달을맞아

난스러운 일들일랑 어진산이 품어없네.

자화상 :

인간지사 세옹지마 그말들이 뼈속까지

생이란게 이런건지 미쳐알지 못하엿네

이사람들 후회업는 삶을위해 돌아봅세

안녕이라 말하기엔 너무빠른 나의시간

 

 

 

 

 
 

라라 : 한산한날...............................
라라 :

한산하니 졸음쫒아 꿈길헤매 이르노니

산산마다 기암괴석 봉우리를 수놓았네

한강수에 배띄워서 깊은가락 물결치니

날아오른 물새깃에 음률저도 나는구나

솔숲 :

한가로운 봄보려니 나부르는 소리있어

산뫼에서 아지랑이 붉은꽃도 오라하고

한이서린 맘식히려 짚신걸쳐 유유하니

날개짓는 노랑나비 앞서거니 가더구나

안이 :

한번보고 두번보고 자꾸자꾸 보고싶어

산을넘고 바다건너 천리먼길 찾아오니

한달음에 달려오며 반겨줄님 간데없고

날로날로 더해가는 실망감만 깊어지네.

자화상 :

한번보고 두번보고 자꾸마안 보고싶네

산과들에 녹음방초 내마음을 흔들고요

한분한분 이방님들 얼굴모습 상상하다

날밤밝힌 전등만이 빛을잃고 쓰러지네

 

 
 

 

  
   

라라 : 후리지아...운입니다(반기는 뜻에서.ㅎㅎ)
솔숲 :

후덕하고 맴씨좋은 지아님의 입장으로

리본달린 답례하나 맘깃들어 드리오니

지닌것이 작다말고 정성으로 받으소서

아름다운 그대모습 보기에도 좋소이다

라라 :

후렴따라 치는가락 오랜설움 묻어나네

이랑마다 흘린눈물 결실맺는 가을이면

지성담긴 실과놓고 정한수에 비옵나니

아련토록 이강토의 자식들에 복내리소..

안이 :

후리지아 고운향기 온방안에 전해지고

리믹스한 밝은음악 은은하게 울려오니

지상낙원 따로없네 커피까지 곁들이면

아니잠시 잠수하고 커피한잔 마실께요

.........혼내지 마셈..

후리지아 :

후즐근한 맵시속에 번뜩이는 지혜보여 .

이런저런 세상사를 다양하게 통달하고 .

지구밖의 우주까지 관심분야 폭넓더니 .

아직까지 생로병사 알지못해 안타깝다 

자화상 :

후리지아 허리잡고 어디한번 후러볼까

이러시면 곤란하단 후리지아 말씀이니

지금까징 농담으로 받아주니 알아하소

아쿠머니 용서하소 내가정말 농이심해

...죄송해요

 

 
 

 

  

 
큰손님 : 운주세요........,,,,,,,,,,,,....모두 작
라라 :

운주세요 늘상청해 보았어도 정겹네요

주머니속 하나둘씩 감추어진 비밀같아

세는재미 읽는재미 무엇보다 담는재미

요자한자 글자마다 뜻담긴것 이쁘네요..

안이 :

운세보니 오늘하루 혼만나는 날이라네

주어진운 바꿔볼까 사행시방 들어오고

세상에나!이곳에서 운이맞아 떨어질줄

요못난이 정말정말 몰랐네요 아거~짱나!

자화상 :

운세보게 안이라라 손좀줘요 멋잇네요

주홍빛이 도는것이 혈액순환 잘되고요

세상이치 아실나이 기복업는 여정되고

요조숙녀 과수석에 가정평화 보장되네

큰손님 :

운명처럼 그대손이 내가슴에 다가와서

주인공이 없는자락 뿌리내려 한세월을

세월속에 한이불에 등살뿌리 맞대면서

요렇게도 좋은나날 횡쟁만나 행복열네..

솔숲 :

운신폭이 넓지않아 말조심에 입다물고

주머니는 통통비워 배고풀때 물배채워

세상근심 나혼잔가 구름보고 나무라며

요산요수 솔숲에나 따라나서 보자구나

라라 :

안이님의 어린투정 언제봐도 구엽네요

묵은밥은 들기름에 김치총총 썰어넣고

은근쌀짝 뽁아내면 천하일미 따로없네

다시없는 기회이니 사이좋게 두분드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