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사행시 모음

사행시 - 산소미소. 행복추구. 봄비속에. 기약없이 - 2005년 3월 22일 월요일

淸山에 2011. 6. 15. 17:07

 

  

 

항아리 : 산소미소-------------------------------
★그리움의끝 :

산속에나 가셔서요 열심히요 도닦아요

소리치지 마시구요 조용하게 아셨나요

미련스런 모습이젠 진짜싫어 졌걸랑요

소리없이 가시면은 정말정말 좋겠다요

마법사님 아셨나요? 메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라잠수 :

산머루숲 여름골짝 살랑살랑 바람일고

소곤대는 작은꽃들 하나꺽어 귓머리에

미소가득 하늘향해 끝닿은곳 청산이네

소리없이 피고지는 꽃무지에 하루진다

향수鄕愁 :

산마루에 걸린달아 내마음을 달래주오

소식없이 떠난님을 그리워서 못견디어

미리귀띰 하엿다면 내품속에 꼬옥잡아

소문내어 딴곳못가 백년천년 살을것을

그리움끝은나 :

산해진미 널려진들 무슨소용 있으리오

소실대탐 엤날속어 무슨소용 있으리오

미인이고 몸매좋고 맘씨좋은 님이있네

소문인줄 알았더니 그리움님 정말멋져

(사행시상 형식적임)

항아리 :

산너머로 돌아오실 님마중을 나가려네

소문밖엔 기별없어 이제저제 목만빠져

미련남겨 두고가니 이넘의정 끊지못해

소나무가 외로이선 산마루에 나가보네

산소미소 :

산을돌고 맑은공기 마셔가면 좋은하루

소리나게 아름답게 웃어보는 미소를짐

미소웃음 반해서리 아름다운 행복함을

로멘틱한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냅시다

 

 
 

 

 
 

항아리 : 행복추구-------------------------------

★그리움의끝 :

행여라도 날떠나간 그님께서 날찾으면

복받치는 설움참고 미소로서 반기리다

추하지도 않는눈물 똑똑떨궈 그대앞에

구김없는 내마음을 표현하며 울어대리

향수鄕愁 :

행동으로 보이려고 행시방서 사랑싸움

복잡하게 얼혀있는 삼각관계 치정될라

추스리고 한발빼어 일찌감치 단념하니

구린내는 없어지고 산소미소 남더이다

산소미소 :

행복함에 내자신도 있으려만 언제든지

복을담고 누군가가 나를찾고 있는사람

추구하는 사람보다 내영혼을 사랑하는

구름처럼 아름다운 행복속에 기쁨있네

마법사 :

행여당신 외로울땐 내가그대 우산되고

복창터져 울분할때 내가그대 미소되리

추억속의 내님이여 지금에와 그댈보니

구구절절 할말많소 꿈속에도 그리던님

항아리 :

행주치마 머릿수건 챙겨입고 식사준비

복장갖춰 님을위한 식사준비 정성다해

추호라도 맛내는데 허술함이 없어야지

구김없는 맛과정성 나의님이 감동하네

 

 
 

 

  
    

항아리 : 봄비속에-----------------------에블바디

향수鄕愁 :

봄소식에 실려온너 지난세월 그립다고

비내리어 초록빛을 더욱짖게 하여준너

속죄함을 머리숙여 꽃망울을 터트리라

에린속을 펼치려니 참던설음 복받친다

향수鄕愁 : 변덕이여 법사님은 왓다리갓다리는 혼자 다 하네
삼돌 :

봄비내린 창가에서 봄비맞고 싶은마음

비속에서 속살까지 다젖고서 울고파라

속에있는 그한마디 가시되어 아픕니다.

애써잊어 버리려고 우산놓고 나갑니다.

항아리 :

봄비내려 촉촉한땅 봉숭아꽃 씨앗심네

비그치고 햇빛나면 고운싹이 틀것이고

속살키워 붉은꽃이 선연하게 피어나면

애지중지 내님손톱 곱게물들 들여야지

 

 
 

 

  
 

항아리 : 기약없이----------------------에블바디

★그리움의끝 :

기억하게 해주고서 가시와요 향수님아

약속시간 정해놓고 기다리께 아셨지요

없이가면 서운하죠 그럼제맘 찢어져요

이유없이 다른여자 눈길주면 나는싫어

웃자웃자 :

기다림은 기약없이 기다림을 말하나요

약도안돼 술도안돼 상사병은 못고치남

없는사람 섧게봄은 와서벗꽃 피어나니

이제저제 우리님은 언제까찌 기약없이

향수鄕愁 :

기뻐한적 언제였냐 이제시름 안고살며

약속없이 멀리가신 야속하신 내님이여

없었다면 이런괴롬 맞을일도 아니련만

이한몸은 누구에게 의지하며 살아가지?

라라잠수 :

기러기난 밤하늘에 홀로인달 벗이되고

약소하나 차린주안 뜻맞으니 산해진미

없는듯이 늘상곁에 머물면서 시벗하니

이런내가 어느누구 부러울까 절로겨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