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예술/화폭의 예술 716

독창적 서체로, ‘세한도’ 지킴이로 우뚝 ‘소전 손재형’전

독창적 서체로, ‘세한도’ 지킴이로 우뚝 ‘소전 손재형’전 추사 이후 제1인자… 한국서예의 신기원… 소전의 묵향 기리다 서예가 손재형의 독창적인 소전체를 보여주는 작품. 그림의 뜻이 선(禪)과 통한다는 뜻의 화의통선(畵意通禪). 성북구립미술관 제공 《 1945년 음력 3월 청명절, ..

이 그림, 남에게 보여주지말라…추사는 왜 애지중지했을까

이 그림, 남에게 보여주지말라…추사는 왜 애지중지했을까 [중앙일보] 청나라 장경의 ‘장포산진적첩’ 중 ‘소림모옥(疏林茅屋)’. 25.4×18㎝. 잎 떨어진 고목에 둘러싸인 사각의 초가집이 물가에 외롭다. 제주 유배 기간 중 이 화첩을 끼고 살았다는 추사의 심정도 이랬을까. 최완수 한..

스물세 살, 살림도 내조도 겪을 만큼 겪었소 [손철주의 옛 그림 옛사람] [19]

[손철주의 옛 그림 옛사람] [19] 스물세 살, 살림도 내조도 겪을 만큼 겪었소 손철주 미술평론가 '여인 초상'… 전(傳) 채용신 그림, 비단에 채색, 124×64㎝, 1912년, 육군박물관 소장. 그림 오른쪽 귀퉁이에 적힌 작은 글씨로 보면, 스물세 살 먹은 여인의 초상이다. 신분도 곁에 씌어 있다.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