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 배움/우리말 벗

한국어 음운론 (퍼옴)

淸山에 2011. 3. 15. 12:18
  

 

 
 
언어를 시작할 때는 음운론부터 시작을 해.
 
처음 제 2언어로 외국어로 배울때는 가장먼저 문자와 표기법을 배우고
그 다음에 여러가지 발음들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배우거든.
영어를 처음 배울때도 제일먼저 가르치는게 ABC를 배우고
그 글자들의 발음이 어떻게 되는지 배우듯이 한국어도 가나다부터 시작해.
헌데 이 부분은 할 필요 없겠지?
그리고 음운론으로 들어가면 이건 좀 복잡해. 귀찮기도 하고..
내가 외국어를 공부한다면 주로 해석을 위해서일것 같거든.
그래서 하지 말까 하다가 그래도 처음 다루는 언어인데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쓰기로 했다

먼저 한국어 자음의 특징은 3지적 상관속 관계라는 거야.
ㄱㄲㅋ의 세종류.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 이렇게 존재한다는 거지.
ㅈㅉㅊ, ㄷㄸㅌ, ㅂㅃㅍ 뭐 이렇게 말야.
하긴 ㅅㅆ은 짝이 하나 빠졌군.
한글 자음은 훈민정음 혜례에 보면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따
ㄱㄴㅁㅅㅇ를 기본형으로 여러가지 기술을 통해서 다른 소리들이 파생되는 것으로 되어 있대.
이것을 각각 아설순치후(牙舌脣齒喉)음이라고 하는데
소리를 내는데 주로 사용하는 발음기관의 이름을 따서 저렇게 부른다고 해.
이것 말고 현대적인 음운 분석은 소리를 내는 방법에 따라서
마찰음과 파열음으로 구분하고 둘 다 이용하는 것을 파찰음이라고 하고
울림소리인지 안울림 소리인지 어떤 발음기관을 사용하는지 구분하는게 있어.
파열음은 대었다가 떼면서 내는 소리고
마찰음은 소리가 나가는 통로를 좁게 해서 내고
파찰음은 둘 다 이용하고
비음은 소리가 나가는 통로를 막고 코로 공기를 내보내면서 내는 소리
유음은 성대를 울리는 소리를 목구멍으로 그냥 내보내는 것을 말해.
 
             입술소리 혀끝소리 구개음 연구개음 목청소리
파열음     ㅂ ㅃ ㅍ  ㄷ ㄸ ㅌ             ㄱㄲㅋ
파찰음                               ㅈㅉㅊ
마찰음                    ㅅㅆ                               ㅎ
비음           ㅁ           ㄴ                     ㅇ    
유음                         ㄹ
 
이렇게 구분이 되는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
먼저 ㄱ은 혀의 뒷부분이 올라가면서 목구멍을 살짝 가렸다가 열리면서 나는 소리야.
옆에서 보면 혀가 ㄱ자 모양으로 올라간다고 해서 저렇게 문자를 만들었대.
ㄴ은 혀끝을 윗니에 붙였다가 떼면서 공기를 코로 내보내면서 내는 소리
같은 쪽에서 혀의 모양이 저렇게 된다고 해서 저렇게 만들었대.
ㅁ은 입술을 붙였다가 떼면서 내는 소리거든. 헌데 ㅂ도 입술로 내는 소리야.
공기를 입으로 내뱉으면서 발음하면 ㅂ이 되고 된소리 발음이 ㅃ 거센소리 발음이 ㅍ인데
입술을 이용해서 내는 소리는 기본적을 ㅁ에 무언가를 덧붙힌 기호를 사용하잖아.
그러니까 한글은 글자 모양을 보면 어떤 소리인지 알 수가 있어.
자질문자라고 하는데 이 때문에 가장 과학적인 문자로 꼽히고 있지.
확인해봐. 말할때 입술이 서로 붙는 소리는 ㅁ과 그 파생어들인 ㅂㅃㅍ외에는 없어.
어째든.. 계속하자면..
ㄷ은 ㄴ하고 내는 방법은 비슷한데 혀를 좀 더 눕혀서 파열음으로 내는 소리고
ㄹ역시 비슷한데 혀를 약간 더 굴려서 유음으로 내는 소리야.
ㅅ은 혀와 입천장 사이 통로를 좁게 해서 내는 마찰음
ㅇ은 앞에서는 소리가 없고 받침으로 사용될 때는
성대에서 소리를 내다가 혀 뿌리로 목구멍을 막으면서 내는 소리고
ㅈ은 혀를 많이 눕히고 통로 좁게 해서 파열음과 마찰음을 동시에 사용해서 내는 소리인데
ㄷ소리를 내려는 혀모양에서 ㅅ소리를 내는 혀모양으로 바뀌면서 내는 소리라고 생각하면 될거야
ㅎ은 성대부터 목구멍 입을 모두 다 열고 내는 소리야.

한글 모음은 단모음만 ㅏㅓㅗㅜㅣㅡㅟㅚㅐㅔ로 10개일정도로 많아.
아랍어는 a,i,u세개밖에 없고 영어는 a e i o u 5개밖에 없는것과 대조적이지.
특히나 저 으 발음은 영어로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모음은 성대에서 나는 소리를 목구멍 입 다 열고 내는데,
입을 얼만큼 벌리느냐와 입술모양을 어떻게 하느냐 혀가 앞에 있느냐 뒤에있느냐에 의해서 소리가 달라지거든.
혀를 앞에 놓고 하는 발음이 ㅣㅔㅐㅟㅚ가 있는데
이중에 ㅟㅚ는 입술을 둥글게 하고 다른건 그냥 평이하게 하고 내는 소리야.
ㅣㅟ는 작게벌리고 ㅔㅚ는 좀더 크게벌리고 ㅐ는 크게 벌리고
혀를 뒤에 놓고 하는 발음은 ㅡㅓㅏㅜㅗ가 있는데
ㅜㅗ는 입술을 둥글게 하고 다른건 그냥.
ㅡㅜ는 작게벌리고 ㅓㅗ는 약간크게 ㅏ는 크게벌리고 내는 소리
그런것 같아? 복잡해?
          전 설 모 음    후 설 모 음
          평순  원순     평순  원순
고모음   ㅣ     ㅟ        ㅡ    ㅜ
중모음   ㅔ     ㅚ        ㅓ    ㅗ
저모음   ㅐ                ㅏ
위에 보면 전설모음은 혀가 앞에 붙는것 후설은 뒤에 붙는것
평순은 입술이 평평한것 원순은 둥글게 말아서 내는것을 말하고
고 중 저는 혀의 높이를 말하는데 이보다 입을 작게 벌리면 고
크게 벌리면 저라고 생각하는게 더 편할거야.

발음법까지 하자면 말야.
한국인들은 복잡한 발음을 싫어해.
그래서 꼭 표기대로 읽지 않고 혀를 덜 움직이는 방법으로 읽거든.
그렇다고는 해도 표준어는 또박또박한 발음을 요구해.
그래서 어떤 것은 봐주고 어떤 것은 비표준어라고 하는데
보통 혀짧은 소리를 내는 것은 비표준어라고 하고
살짝 굴리는 듯한 발음은 표준어인 경우가 많아.
특히 이어지는 자음 발음의 어려움 때문에 혀를 덜 움직이는 식으로 발음하는 것은
보통 표준어이고 그 외에 편하게 발음하려고 하는것은 보통 비표준어야.
반드시 그렇지는 않지만 말야.
이 이야기는 다른데서 못들어 봤을거야. 무슨말이냐고?

이를테면 신라 광한루 선릉 등등은 뒤에 올 라 자 때문에 신 라 이렇게 발음하지 않고
각각 실라 광할루 설릉 이렇게 발음이 되게 표준어로 인정되.
광한누 선능등은 역시 혀를 덜 움직이긴 하지만 비표준어 발음이지.
발음할 때 자음때문에 모음이 바뀌는 경우도 있거든.
입술을 이용해서 발음하는 ㅂ때문에 뒤에오는 모음이
원순모음(입술 둥글게 하고 하는 모음)화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비표준어야.
아버지 아부지 이런식으로 하는 말.
좀 우습다고? 굉장히 많아. 그리고 자주 사용되고
또 입을 아주 조금 열고 내는 구개음의 경우에
앞 모음이 입을 작게 벌리는 방식으로 발음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역시 비표준어 발음이야.
거지를 그지로 발음하는것 등등해서 말야.
아기를 애기로 발음한다던가 하는 것처럼 ㅣ와 ㅐ는 둘다 혀를 앞에 놓고 발음하거든
그래서 혀를 안움직이면 저렇게 발음되는 경우 많은데 역시 비표준어 발음이야
그러니까 모음이 변하는 것은 보통 비표준어인 경우가 많아.
밑에 것은 표준 발음법이야.
다 읽을 필요는 없고 외우려고 애쓸 필요도 없고 가볍게 한번 읽어보면 충분할거야.
혹시 국어를 시험으로 보려는 사람은 아래 부분 정도는 이미 알거야.
 
1장  총칙
제1항   표준 발음법은 표준어의 실제 발음을 따르되, 국어의 전통성과 합리성을 고려하여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
제2장  자음과 모음
제2항   표준어의 자음은 다음 19개로 한다.
        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제3항   표준어의 모음은 다음 21개로 한다.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제4항   'ㅏ ㅐ ㅓ ㅔ ㅗ ㅚ ㅜ ㅟ ㅡ ㅣ'는 단모음(單母音)으로 발음한다.
        다만, 'ㅚ, ㅟ'는 이중 모음으로 발음할 수 있다.
제5항   'ㅑ ㅒ ㅕ ㅖ ㅘ ㅙ ㅛ ㅝ ㅞ ㅠ ㅢ'는 이중 모음으로 발음한다.
        다만 1. 용언의 활용형에 나타나는 '져, 쪄, 쳐'는 [저, 쩌, 처]로 발음한다.
                가지어→가져[가저]      찌어→[쩌]              다치어→다쳐[다처]
        다만 2. '예, 례' 이외의 'ㅖ'는 [ㅔ]로도 발음한다.
                계집[계:집/게:집]               계시다[계:시다/게:시다]
                시계[시계/시게](時計)           연계[연계/연게](連繫)
                몌별[몌별/메별](袂別)           개폐[개폐/개페](開閉)
                혜택[혜:택/헤:택](惠澤)         지혜(지혜/지헤](智慧)
        다만 3.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는 음절의 'ㅢ'는 [ㅣ]로 발음한다.
                늴리리  �큼    무늬    띄어쓰기        씌어    틔어
                희어            희떱다  희망    유희
        다만 4. 단어의 첫음절 이외의 '의'는 [ㅣ]로, 조사'의'는 [ㅔ]로 발음함도 허용한다.
                주의[주의/주이] 협의[혀�/혀비] 우리의[우리의/우리에]
                강의의[강:의의/강:이에]
제3장  소리의 길이
제6항   모음의 장단을 구별하여 발음하되, 단어의 첫 음절에서만 긴소리가 나타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1)     눈보라[눈:보라] 말씨[말:씨]             밤나무[밤:나무]
                많다[만:타]             멀리[멀:리]             벌리다[벌:리다]
        (2)     첫눈[천눈]              참말[참말]              쌍동밤[쌍동밤]
                수많이[수:마니] 눈멀다[눈멀다]  떠벌리다[떠벌리다]
        다만, 합성어의 경우에는 둘째 음절 이하에서도 분명한 긴소리를 인정한다.
                반신반의[반:신 바:늬/반:신 바:니]       재삼재사[재:삼 재:사]
[붙임] 용언의 단음절 어간에 어미 '-아/어'가 결합되어 한 음절로 축약되는 경우에도 긴소리로 발음한다
                보아→봐[봐:]           기어→겨[겨:]   되어→돼[돼:]
                두어→둬[둬:]           하여→해[해:]
        다만, '오아→와, 지어→져, 찌어→쪄, 치어→쳐' 등은 긴소리로 발음하지 않는다.
제7항   긴소리를 가진 음절이라도,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짧게 발음한다.
        1. 단음절인 용언 어간에 모음으로 시작된 어미가 결합되는 경우
                감다[감:따]-감으니[가므니]      밟다[밥:따]-밟으면[발브면]
                신다[신:따]-신어[시너]          알다[알:다]-알아[아라]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예외적이다
                끌다[끌:다]-끌어[끄:러]         떫다[떫:다]-떫은[떨:븐]
                벌다[벌:다]-벌어[버:러]         썰다[썰:다]-썰어[써:러]
                없다[업:따]-없으니[업:쓰니]
        2. 용언 어간에 피동, 사동의 접미사가 결합되는 경우
                감다[감:따]-감기다[감기다]      꼬다[꼬:다]-꼬이다[꼬이다]
                밟다[밥:따]-밟히다[발피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예외적이다
                끌리다[끌:리다]         벌리다[벌:리다]
                없애다[업:쌔다]
[붙임] 다음과 같은 합성어에서는 본디의 길이에 관계 없이 짧게 발음한다
                밀-물   썰-물   쏜-살-같이              작은-아버지
제4장  받침의 발음
제8항   받침소리로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개 자음만 발음한다.
제9항   받침 'ㄲ, ㅋ', 'ㅅ, ㅆ, ㅈ, ㅊ, ㅌ', 'ㅍ'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대표음 [ㄱ, ㄷ, ㅂ]으로 발음한다.
                닦다[닥따]      키읔[키윽]      키읔과[키윽꽈]  옷[�]
                웃다[�:따]     있다[�따]      젖[�]          빚다[�따]
                꽃[�]  쫓다[�따]      솥[�]          뱉다[�:따]
                앞[압]  덮다[덥따]
제10항  겹받침 'ㄳ', 'ㄵ', 'ㄼ, ㄽ, ㄾ', 'ㅄ'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ㄴ, ㄹ, ㅂ]으로 발음한다.
                넋[넉]          넋과[넉꽈]              앉다[안따]
                여덟[여덜]              넓다[널따]              외곬[외골]
                핥다[할따]              값[갑]
        다만, '밟-'은 자음 앞에서 [밥]으로 발음하고, '넓-'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넙]으          로 발음한다.
        (1)     밟다[밥:따]             밟소[밥:쏘]             밟지[밥:찌]
                밟는[밥:는→밤:는]      밟게[밥:께]             밟고[밥:꼬]
        (2)     넓-죽하다[넙쭈카다]     넓-둥글다[넙뚱글다]
제11항  겹받침 'ㄺ, ㄻ, ㄿ'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ㅁ, ㅂ]으로 발음한다.
                닭[닥]          흙과[흑꽈]              맑다[막따]
                늙지[늑찌]              삶[삼:]         젊다[점:따]
                읊고[읍꼬]              읊다[읍따]
        다만, 용언의 어간 발음 'ㄺ'은 'ㄱ' 앞에서 [ㄹ]로 발음한다.
                맑게[말께]              묽고[물꼬]              얽거나[얼꺼나]
제12항  받침 'ㅎ'의 발음은 다음과 같다.
        1. 'ㅎ(ㄶ, ㅀ)' 뒤에 'ㄱ, ㄷ, ㅈ'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뒤 음절 첫소리와 합쳐서 [ㅋ, ㅌ, ㅊ]으로 발음한다.
                놓고[노코]              좋던[조:턴]             쌓지[싸치]
                많고[만:코]             않던[안턴]              닳지[달치]
[붙임 1] 받침 'ㄱ(ㄺ), ㄷ, ㅂ(ㄼ), ㅈ(ㄵ)'이 뒤 음절 첫소리 'ㅎ'과 결합되는 경우에도, 역시 두 소리를 합쳐서 [ㅋ, ㅌ, ㅍ, ㅊ]으로 발음한다.
                각하[가카]              먹히다[머키다]  밝히다[발키다]
                맏형[마�]              좁히다[조피다]  넓히다[널피다]
                꽂히다[꼬치다]  앉히다[안치다]
[붙임 2] 규정에 따라 'ㄷ'으로 발음되는 'ㅅ, ㅈ, ㅊ, ㅌ'의 경우에는 이에 준한다.
                옷 한 벌[오탄벌]        낮 한때[나탄때] 꽃 한 송이[꼬탄송이]
                숱하다[수타다]
        2. 'ㅎ(ㄶ, ㅀ)' 뒤에 'ㅅ'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ㅅ'을 [ㅆ]으로 발음한다.
                닿소 [다쏘]             많소[만:쏘]             싫소[실쏘]
        3. 'ㅎ' 뒤에 'ㄴ'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ㄴ]으로 발음한다.
                놓는[논는]              쌓네[싼네]
[붙임] 'ㄶ, ㅀ'뒤에 'ㄴ'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ㅎ'을 발음하지 않는다.
                않네[안네]              않는[안는]              뚫네[뚤네→뚤레]
                뚫는[뚤는→뚤른]
                * '뚫네[뚤네→뚤레]  뚫는[뚤는→뚤른]'에 대해서는 제20항 참조.
        4. 'ㅎ(ㄶ, ㅀ)' 뒤에 모음으로 시작된 어미나 접미사가 결합되는 경우에는, 'ㅎ'을 발음하지 않는다.
                낳은[나은]              놓아[노아]              쌓이다[싸이다]
                많아[마:나]             않은[아는]              닳아[다라]
                싫어도[시러도]
제13항  홑받침이나 쌍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제 음가대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깎아[까까]              옷이[오시]              있어[이써]
                낮이[나지]              꽂아[꼬자]              꽃을[꼬츨]
                쫓아[쪼차]              밭에[바테]              앞으로[아프로]
                덮이다[더피다]
제14항  겹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뒤엣것만을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이 경우, 'ㅅ'은 된소리로 발음함.)
                넋이[넉씨]              앉아[안자]              닭을[달글]
                젊어[절머]              곬이[골씨]              핥아[할타]
                읊어[을퍼]              값을[갑쓸]              없어[업:써]
제15항  받침 뒤에 모음 'ㅏ, ㅓ, ㅗ, ㅜ, ㅟ' 들로 시작되는 실질 형태소가 연결되는 경우에는, 대표음으로 바꾸어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밭 아래[바다래]         늪 앞[느밥]             젖어미[저더미]
                맛없다[마덥다]  겉옷[거돋]              헛웃음[허두슴]
                꽃 위[꼬뒤]
        다만, '맛있다, 멋있다'는 [마싣따], [머싣따]로도 발음할 수 있다.
[붙임] 겹받침의 경우에는 그 중 하나만을 옮겨 발음한다.
                넋 없다[너겁따] 닭 앞에[다가페] 값어치[가버치]
                값있는[가빈는]
제16항  한글 자모의 이름은 그 받침 소리를 연음하되, 'ㄷ, ㅈ, ㅊ, ㅋ, ㅌ, ㅍ, ㅎ'의 경우에는 특별히 다음과 같이 발음한다.
                디귿이[디그시]  디귿을[디그슬]  디귿에[디그세]
                지읒이[지으시]  지읒을[지으슬]  지읒에[지으세]
                치읓이[치으시]  치읓을[치으슬]  치읓에[치으세]
                키읔이[키으기]  키읔을[키으글]  키읔에[키으게]
                티읕이[티으시]  티읕을[티으슬]  티읕에[티으세]
                피읖이[피으비]  피읖을[피으블]  피읖에[피으베]
                히읗이[히으시]  히읗을[히으슬]  히읗에[히으세]
제5장  소리의 동화
제17항  받침 'ㄷ, ㅌ(ㄾ)'이 조사나 접미사의 모음 'ㅣ'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ㅈ, ㅊ]으로 바꾸어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곧이듣다[고지듣따]      굳이[구지]              미닫이[미다지]
                땀받이[땀바지]  밭이[바치]              벼훑이[벼훌치]
[붙임] 'ㄷ' 뒤에 접미사 '히'가 결합되어 '티'를 이루는 것은 [치]로 발음한다.
                굳히다[구치다]  닫히다[다치다]  묻히다[무치다]
제18항  받침 '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ㅎ), ㅂ(ㅍ, ㄼ, ㄿ, ㅄ)'은 'ㄴ, ㅁ' 앞에서 [ㅇ, ㄴ, ㅁ]으로 발음한다.
                먹는[멍는]              국물[궁물]              깎는[깡는]
                키읔만[키응만]  몫몫이[몽목씨]  긁는[긍는]
                흙만[흥만]              닫는[단는]              짓는[진:는]
                옷맵시[온맵시]  있는[인는]              맞는[만는]
                젖멍울[전멍울]  쫓는[쫀는]              꽃망울[꼰망울]
                붙는[분는]              놓는[논는]              잡는[잠는]
                밥물[밤물]              앞마당[암마당]  밟는[밤는]
                읊는[음는]              없는[엄:는]             값매다[감매다]
[붙임] 두 단어를 이어서 한 마디로 발음하는 경우에도 이와 같다.
                책 넣는다[챙넌는다]     � 말리다[흥말리다]     옷 맞추다[온마추다]
                밥 먹는다[밤멍는다]     값 매기다[감매기다]
제19항  받침 'ㅁ, ㅇ' 뒤에 연결되는 'ㄹ'은 [ㄴ]으로 발음한다.
                담력[담:녁]             침략[침냑]              강릉[강능]
                항로[항:노]             대통령[대:통녕]
[붙임] 받침 'ㄱ, ㅂ' 뒤에 연결되는 'ㄹ'도 [ㄴ]으로 발음한다.
                막론[막논→망논]        백리[백니→뱅니]        협력[협녁→혐녁]
                십리[십니→심니]
제20항  'ㄴ'은 'ㄹ'의 앞이나 뒤에서 [ㄹ]로 발음한다.
        (1)     난로[날:로]             신라[실라]              천리[철리]
                광한루[광:할루]         대관령[대:괄령]
        (2)     칼날[칼랄]              물난리[물랄리]  줄넘기[줄럼끼]
                할는지[할른지]
[붙임] 첫소리 'ㄴ'이 'ㅀ', 'ㄾ'뒤에 연결되는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
                닳는[달른]              뚫는[뚤른]              핥네[할레]
        다만, 다음과 같은 단어들은 'ㄹ'을 [ㄴ]으로 발음한다.
                의견란[의:견난] 임진란[임:진난] 생산량[생산냥]
                결단력[결딴녁]  공권력[공�녁]  동원령[동:원녕]
                상견례[상견녜]  횡단로[횡단노]  이원론[이원논]
                입원료[이�뇨]  구근류[구근뉴]
제21항  위에서 지적한 이외의 자음 동화는 인정하지 않는다.
                감기[감:기](×[강:기])  옷감[�깜](×[옥깜])    있고[�꼬] (×[익꼬])
                꽃길[�낄](×[꼭낄])    젖먹이[전머기](×점머기])
                문법[문�](×[뭄�])    꽃밭[��](×[꼽�])
제22항  다음과 같은 용언의 어미는 [어]로 발음함을 원칙으로 하되, [여]로 발음함도 허용한다.
                피어[피어/피여] 되어[되어/되여]
[붙임] '이오, 아니오'도 이에 준하여 [이요], [아니요]로 발음함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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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된소리되기
제23항  받침 '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ㅂ(ㅍ, ㄼ, ㄿ, ㅄ)'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국밥[국빱]              깍다[깍따]              넋받이[넉빠지]
                삯돈[삭똔]              닭장[닥짱]              칡범[칙뻠]
                뻗대다[뻗때다]  옷고름[�꼬름]  있던[�떤]
                꽂고[�꼬]              꽃다발[�따발]  낯설다[낟썰다]
                밭갈이[받까리]  솥전[�쩐]              곱돌[곱똘]
                덮개[덥깨]              옆집[엽찝]              넓죽하다[법쭈카다]
                읊조리다[읍쪼리다]      값지다[갑찌다]
제24항  어간 받침 'ㄴ(ㄵ), ㅁ(ㄻ)' 뒤에 결합되는 어미의 첫소리 'ㄱ, ㄷ,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신고[신:꼬]             껴안다[껴안따]  앉고[안꼬]
                얹다[언따]              삼고[삼:꼬]             더듬지[더듬찌]
                닮고[담:꼬]             젊지[점:찌]
        다만, 피동, 사동의 접미사 '-기-'는 된소리로 발음하지 않는다.
                안기다          감기다          굶기다
                옮기다
제25항  어간 받침 'ㄼ, ㄾ' 뒤에 결합되는 어미의 첫소리 'ㄱ, ㄷ,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넓게[널께]              핥다[할따]              훑소[훌쏘]
                떫지[떨찌]
제26항  한자어에서, 'ㄹ' 받침 뒤에 결합되는 'ㄷ,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갈등[갈�]              발동[발똥]              절도[절또]
                말살[말쌀]              불소(弗素)[불쏘]        일시[일씨]
                갈증[갈쯩]              물질[물찔]              발전[발쩐]
                몰상식[몰쌍식]  불세출[불쎄출]
        다만, 같은 한자가 겹쳐진 단어의 경우에는 된소리로 발음하지 않는다.
                허허실실[허허실실](虛虛實實)    절절-하다[절절하다](切切-)
제27항  관형사형 '-(으)ㄹ'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할 것을[할꺼슬] 갈 데가[갈떼가] 할 바를[할빠를]
                할 수는[할쑤는] 할 적에[할쩌게] 갈 곳[갈�]
                할 도리[할또리] 만날 사람[만날싸람]
        다만, 끊어서 말할 적에는 예사소리로 발음한다.
[붙임] '-(으)ㄹ'로 시작되는 어미의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
                할걸[할껄]              할밖에[할빠께]  할세라[할�라]
                할수록[할쑤록]  할지라도[할찌라도]      할지언정[할찌언정]
                할진대[할찐대]
제28항  표기상으로는 사잇시옷이 없더라도, 관형격 기능을 지니는 사이시옷이 있어야 할(휴지가 성립되는) 합성어의 경우에는, 뒤 단어의 첫소리 'ㄱ, ㄷ, ㅂ, ㅅ, ㅈ'을 된소리로 발음한다.
                문-고리[문꼬리] 눈-동자[눈똥자] 신-바람[신빠람]
                산-새[산쌔]             손-재주[손째주] 길-가[길까]
                물-동이[물똥이] 발-바닥[발빠닥] 굴-속[굴:쏙]
                술-잔[술짠]             바람-결[바람껼] 그믐-달[그믐딸]
                아침-밥[아침빱] 잠-자리[잠짜리] 강-가[강까]
                초승-달[초승딸] 등-불[등뿔]             창-살[창쌀]
                강-줄기[강쭐기]
제7장  소리의 첨가
제29항  합성어 및 파생어에서, 앞 단어나 접두사의 끝이 자음이고 뒤 단어나 접미사의 첫 음절이 '이, 야, 여, 요, 유'인 경우에는, 'ㄴ'소리를 첨가하여 [니, 냐, 녀, 뇨, 뉴]로 발음한다.
                솜-이불[솜니불] 홑-이불[혼니불] 막-일[망닐]
                삯일[상닐]              맨-입[맨닙]             꽃-잎[꼰닙]
                내복-약[배:봉냑]        한-여름[한녀름]         남존-여비[남존녀비]
                신-여성[신녀성]         색-연필[생년필]         직행-열차[지캥녈차]
                늑막-염[능망념]         콩-엿[콩�]             담-요[담:뇨]
                눈-요기[눈뇨기]         영업-용[영엄뇽]         식용-유[시�뉴]
                국민-윤리[궁민뉼리]     밤-윳[밤:�]
        다만, 다음과 같은 말들은 'ㄴ' 소리를 첨가하여 발음하되, 표기대로 발음할 수 있다.
                이죽-이죽[이중니죽/이주기죽]    야금-야금[야금냐금/야그먀금]
                검열[검:녈/거:멸]               욜랑-욜랑[욜랑뇰랑/욜랑욜랑]
                금융[금늉/그�]
[붙임 1] 'ㄹ' 받침 뒤에 첨가되는 'ㄴ' 소리는 [ㄹ]로 발음한다.
                들-일[들:릴]            솔-잎[솔립]             설-익다[설릭따]
                물-약[물략]             불-여우[불려우]         서울-역[서울력]
                물-엿[물�]             휘발-유[휘발류]         유들-유들[유들류들]
[붙임 2] 두 단어를 이어서 한 마디로 발음하는 경우에는 이에 준한다.
                한 일[한닐]             옷 입다[온닙따]         서른 여섯[서른녀섣]
                3연대[삼년대]   먹은 엿[머근�] 할 일[할릴]
                잘 입다[잘립따] 스물 여섯[스물려섣]     1연대[일련대]
                먹을 엿[머글�]
        다만, 다음과 같은 단어에서는 'ㄴ(ㄹ)' 소리를 첨가하여 발음하지 않는다.
                6·25[유기오]   3·1절[사밀쩔]  송별연[송:벼련]
                등용-문[등용문]
제30항  사이시옷이 붙은 단어는 다음과 같이 발음한다.
        1. 'ㄱ, ㄷ, ㅂ, ㅅ, ㅈ'으로 시작하는 단어 앞에 사이시옷이 올 때는 이들 자음만을 된소리로 발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사이시옷을 [ㄷ]으로 발음하는 것도 허용한다.
                냇가[내:까/�까]        샛길[새:낄/�:낄]       빨랫돌[빨래똘/빨�똘]
                콧등[코�/��]         깃살[기빨/긷빨]         대팻밥[대:패빱/대:패다빱]
                햇살[해쌀/�쌀]         뱃속[배쏙/�쏙]         뱃전[배쩐/�쩐]
                고갯짓[고개�/고��]
        2. 사이시옷 뒤에 'ㄴ, ㅁ'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ㄴ]으로 발음한다.
                콧날[�날→콘날]        아랫니[아�니→아랜니]
                툇마루[�:마루→퇸:마루]        뱃머리[�머리→밴머리]
        3. 사이시옷 뒤에 '이' 소리가 결합되는 경우에는 [ㅥ]으로 발음한다.
                베갯잇[베��→베갠�]          깻잎[�닙→깬닙]
                나뭇잎[나묻닙→나문닙]          도리깻열[도리�녈→도리깬녈]
                뒷윷[�:�→뒨:�]
 
 
 

 

 

 

언어를 시작할 때는 음운론부터 시작을 해.

처음 제 2언어로 외국어로 배울때는 가장먼저 문자와 표기법을 배우고

그 다음에 여러가지 발음들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배우거든.

영어를 처음 배울때도 제일먼저 가르치는게 ABC를 배우고

그 글자들의 발음이 어떻게 되는지 배우듯이 한국어도 가나다부터 시작해.

헌데 이 부분은 할 필요 없겠지?

그리고 음운론으로 들어가면 이건 좀 복잡해. 귀찮기도 하고..

내가 외국어를 공부한다면 주로 해석을 위해서일것 같거든.

그래서 하지 말까 하다가 그래도 처음 다루는 언어인데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쓰기로 했다


먼저 한국어 자음의 특징은 3지적 상관속 관계라는 거야.

ㄱㄲㅋ의 세종류.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 이렇게 존재한다는 거지.

ㅈㅉㅊ, ㄷㄸㅌ, ㅂㅃㅍ 뭐 이렇게 말야.

하긴 ㅅㅆ은 짝이 하나 빠졌군.

한글 자음은 훈민정음 혜례에 보면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따

ㄱㄴㅁㅅㅇ를 기본형으로 여러가지 기술을 통해서 다른 소리들이 파생되는 것으로 되어 있대.

이것을 각각 아설순치후(牙舌脣齒喉)음이라고 하는데

소리를 내는데 주로 사용하는 발음기관의 이름을 따서 저렇게 부른다고 해.

이것 말고 현대적인 음운 분석은 소리를 내는 방법에 따라서

마찰음과 파열음으로 구분하고 둘 다 이용하는 것을 파찰음이라고 하고

울림소리인지 안울림 소리인지 어떤 발음기관을 사용하는지 구분하는게 있어.

파열음은 대었다가 떼면서 내는 소리고

마찰음은 소리가 나가는 통로를 좁게 해서 내고

파찰음은 둘 다 이용하고

비음은 소리가 나가는 통로를 막고 코로 공기를 내보내면서 내는 소리

유음은 성대를 울리는 소리를 목구멍으로 그냥 내보내는 것을 말해.

 

             입술소리 혀끝소리 구개음 연구개음 목청소리

파열음     ㅂ ㅃ ㅍ  ㄷ ㄸ ㅌ             ㄱㄲㅋ

파찰음                               ㅈㅉㅊ

마찰음                    ㅅㅆ                               ㅎ

비음           ㅁ           ㄴ                     ㅇ    

유음                         ㄹ

 

이렇게 구분이 되는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

먼저 ㄱ은 혀의 뒷부분이 올라가면서 목구멍을 살짝 가렸다가 열리면서 나는 소리야.

옆에서 보면 혀가 ㄱ자 모양으로 올라간다고 해서 저렇게 문자를 만들었대.

ㄴ은 혀끝을 윗니에 붙였다가 떼면서 공기를 코로 내보내면서 내는 소리

같은 쪽에서 혀의 모양이 저렇게 된다고 해서 저렇게 만들었대.

ㅁ은 입술을 붙였다가 떼면서 내는 소리거든. 헌데 ㅂ도 입술로 내는 소리야.

공기를 입으로 내뱉으면서 발음하면 ㅂ이 되고 된소리 발음이 ㅃ 거센소리 발음이 ㅍ인데

입술을 이용해서 내는 소리는 기본적을 ㅁ에 무언가를 덧붙힌 기호를 사용하잖아.

그러니까 한글은 글자 모양을 보면 어떤 소리인지 알 수가 있어.

자질문자라고 하는데 이 때문에 가장 과학적인 문자로 꼽히고 있지.

확인해봐. 말할때 입술이 서로 붙는 소리는 ㅁ과 그 파생어들인 ㅂㅃㅍ외에는 없어.

어째든.. 계속하자면..

ㄷ은 ㄴ하고 내는 방법은 비슷한데 혀를 좀 더 눕혀서 파열음으로 내는 소리고

ㄹ역시 비슷한데 혀를 약간 더 굴려서 유음으로 내는 소리야.

ㅅ은 혀와 입천장 사이 통로를 좁게 해서 내는 마찰음

ㅇ은 앞에서는 소리가 없고 받침으로 사용될 때는

성대에서 소리를 내다가 혀 뿌리로 목구멍을 막으면서 내는 소리고

ㅈ은 혀를 많이 눕히고 통로 좁게 해서 파열음과 마찰음을 동시에 사용해서 내는 소리인데

ㄷ소리를 내려는 혀모양에서 ㅅ소리를 내는 혀모양으로 바뀌면서 내는 소리라고 생각하면 될거야

ㅎ은 성대부터 목구멍 입을 모두 다 열고 내는 소리야.


한글 모음은 단모음만 ㅏㅓㅗㅜㅣㅡㅟㅚㅐㅔ로 10개일정도로 많아.

아랍어는 a,i,u세개밖에 없고 영어는 a e i o u 5개밖에 없는것과 대조적이지.
특히나 저 으 발음은 영어로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모음은 성대에서 나는 소리를 목구멍 입 다 열고 내는데,

입을 얼만큼 벌리느냐와 입술모양을 어떻게 하느냐 혀가 앞에 있느냐 뒤에있느냐에 의해서 소리가 달라지거든.
혀를 앞에 놓고 하는 발음이 ㅣㅔㅐㅟㅚ가 있는데

이중에 ㅟㅚ는 입술을 둥글게 하고 다른건 그냥 평이하게 하고 내는 소리야.

ㅣㅟ는 작게벌리고 ㅔㅚ는 좀더 크게벌리고 ㅐ는 크게 벌리고
혀를 뒤에 놓고 하는 발음은 ㅡㅓㅏㅜㅗ가 있는데

ㅜㅗ는 입술을 둥글게 하고 다른건 그냥.

ㅡㅜ는 작게벌리고 ㅓㅗ는 약간크게 ㅏ는 크게벌리고 내는 소리
그런것 같아? 복잡해?

          전 설 모 음    후 설 모 음

          평순  원순     평순  원순

고모음   ㅣ     ㅟ        ㅡ    ㅜ

중모음   ㅔ     ㅚ        ㅓ    ㅗ

저모음   ㅐ                ㅏ

위에 보면 전설모음은 혀가 앞에 붙는것 후설은 뒤에 붙는것

평순은 입술이 평평한것 원순은 둥글게 말아서 내는것을 말하고

고 중 저는 혀의 높이를 말하는데 이보다 입을 작게 벌리면 고

크게 벌리면 저라고 생각하는게 더 편할거야.


발음법까지 하자면 말야.

한국인들은 복잡한 발음을 싫어해.

그래서 꼭 표기대로 읽지 않고 혀를 덜 움직이는 방법으로 읽거든.

그렇다고는 해도 표준어는 또박또박한 발음을 요구해.
그래서 어떤 것은 봐주고 어떤 것은 비표준어라고 하는데

보통 혀짧은 소리를 내는 것은 비표준어라고 하고

살짝 굴리는 듯한 발음은 표준어인 경우가 많아.

특히 이어지는 자음 발음의 어려움 때문에 혀를 덜 움직이는 식으로 발음하는 것은

보통 표준어이고 그 외에 편하게 발음하려고 하는것은 보통 비표준어야.

반드시 그렇지는 않지만 말야.

이 이야기는 다른데서 못들어 봤을거야. 무슨말이냐고?


이를테면 신라 광한루 선릉 등등은 뒤에 올 라 자 때문에 신 라 이렇게 발음하지 않고

각각 실라 광할루 설릉 이렇게 발음이 되게 표준어로 인정되.

광한누 선능등은 역시 혀를 덜 움직이긴 하지만 비표준어 발음이지.

발음할 때 자음때문에 모음이 바뀌는 경우도 있거든.

입술을 이용해서 발음하는 ㅂ때문에 뒤에오는 모음이

원순모음(입술 둥글게 하고 하는 모음)화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비표준어야.

아버지 아부지 이런식으로 하는 말.

좀 우습다고? 굉장히 많아. 그리고 자주 사용되고

또 입을 아주 조금 열고 내는 구개음의 경우에

앞 모음이 입을 작게 벌리는 방식으로 발음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역시 비표준어 발음이야.

거지를 그지로 발음하는것 등등해서 말야.

아기를 애기로 발음한다던가 하는 것처럼 ㅣ와 ㅐ는 둘다 혀를 앞에 놓고 발음하거든

그래서 혀를 안움직이면 저렇게 발음되는 경우 많은데 역시 비표준어 발음이야

그러니까 모음이 변하는 것은 보통 비표준어인 경우가 많아.

밑에 것은 표준 발음법이야.

다 읽을 필요는 없고 외우려고 애쓸 필요도 없고 가볍게 한번 읽어보면 충분할거야.

혹시 국어를 시험으로 보려는 사람은 아래 부분 정도는 이미 알거야.

 

1장  총칙

제1항   표준 발음법은 표준어의 실제 발음을 따르되, 국어의 전통성과 합리성을 고려하여 정함을 원칙으로 한다.

제2장  자음과 모음

제2항   표준어의 자음은 다음 19개로 한다.

        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제3항   표준어의 모음은 다음 21개로 한다.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제4항   'ㅏ ㅐ ㅓ ㅔ ㅗ ㅚ ㅜ ㅟ ㅡ ㅣ'는 단모음(單母音)으로 발음한다.

        다만, 'ㅚ, ㅟ'는 이중 모음으로 발음할 수 있다.

제5항   'ㅑ ㅒ ㅕ ㅖ ㅘ ㅙ ㅛ ㅝ ㅞ ㅠ ㅢ'는 이중 모음으로 발음한다.

        다만 1. 용언의 활용형에 나타나는 '져, 쪄, 쳐'는 [저, 쩌, 처]로 발음한다.

                가지어→가져[가저]      찌어→[쩌]              다치어→다쳐[다처]

        다만 2. '예, 례' 이외의 'ㅖ'는 [ㅔ]로도 발음한다.

                계집[계:집/게:집]               계시다[계:시다/게:시다]

                시계[시계/시게](時計)           연계[연계/연게](連繫)

                몌별[몌별/메별](袂別)           개폐[개폐/개페](開閉)

                혜택[혜:택/헤:택](惠澤)         지혜(지혜/지헤](智慧)

        다만 3.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는 음절의 'ㅢ'는 [ㅣ]로 발음한다.

                늴리리  �큼    무늬    띄어쓰기        씌어    틔어

                희어            희떱다  희망    유희

        다만 4. 단어의 첫음절 이외의 '의'는 [ㅣ]로, 조사'의'는 [ㅔ]로 발음함도 허용한다.

                주의[주의/주이] 협의[혀�/혀비] 우리의[우리의/우리에]

                강의의[강:의의/강:이에]

제3장  소리의 길이

제6항   모음의 장단을 구별하여 발음하되, 단어의 첫 음절에서만 긴소리가 나타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1)     눈보라[눈:보라] 말씨[말:씨]             밤나무[밤:나무]

                많다[만:타]             멀리[멀:리]             벌리다[벌:리다]

        (2)     첫눈[천눈]              참말[참말]              쌍동밤[쌍동밤]

                수많이[수:마니] 눈멀다[눈멀다]  떠벌리다[떠벌리다]

        다만, 합성어의 경우에는 둘째 음절 이하에서도 분명한 긴소리를 인정한다.

                반신반의[반:신 바:늬/반:신 바:니]       재삼재사[재:삼 재:사]

[붙임] 용언의 단음절 어간에 어미 '-아/어'가 결합되어 한 음절로 축약되는 경우에도 긴소리로 발음한다

                보아→봐[봐:]           기어→겨[겨:]   되어→돼[돼:]

                두어→둬[둬:]           하여→해[해:]

        다만, '오아→와, 지어→져, 찌어→쪄, 치어→쳐' 등은 긴소리로 발음하지 않는다.

제7항   긴소리를 가진 음절이라도,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짧게 발음한다.

        1. 단음절인 용언 어간에 모음으로 시작된 어미가 결합되는 경우

                감다[감:따]-감으니[가므니]      밟다[밥:따]-밟으면[발브면]

                신다[신:따]-신어[시너]          알다[알:다]-알아[아라]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예외적이다

                끌다[끌:다]-끌어[끄:러]         떫다[떫:다]-떫은[떨:븐]

                벌다[벌:다]-벌어[버:러]         썰다[썰:다]-썰어[써:러]

                없다[업:따]-없으니[업:쓰니]

        2. 용언 어간에 피동, 사동의 접미사가 결합되는 경우

                감다[감:따]-감기다[감기다]      꼬다[꼬:다]-꼬이다[꼬이다]

                밟다[밥:따]-밟히다[발피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예외적이다

                끌리다[끌:리다]         벌리다[벌:리다]

                없애다[업:쌔다]

[붙임] 다음과 같은 합성어에서는 본디의 길이에 관계 없이 짧게 발음한다

                밀-물   썰-물   쏜-살-같이              작은-아버지

제4장  받침의 발음

제8항   받침소리로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개 자음만 발음한다.

제9항   받침 'ㄲ, ㅋ', 'ㅅ, ㅆ, ㅈ, ㅊ, ㅌ', 'ㅍ'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대표음 [ㄱ, ㄷ, ㅂ]으로 발음한다.

                닦다[닥따]      키읔[키윽]      키읔과[키윽꽈]  옷[�]

                웃다[�:따]     있다[�따]      젖[�]          빚다[�따]

                꽃[�]  쫓다[�따]      솥[�]          뱉다[�:따]

                앞[압]  덮다[덥따]

제10항  겹받침 'ㄳ', 'ㄵ', 'ㄼ, ㄽ, ㄾ', 'ㅄ'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ㄴ, ㄹ, ㅂ]으로 발음한다.

                넋[넉]          넋과[넉꽈]              앉다[안따]

                여덟[여덜]              넓다[널따]              외곬[외골]

                핥다[할따]              값[갑]

        다만, '밟-'은 자음 앞에서 [밥]으로 발음하고, '넓-'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넙]으          로 발음한다.

        (1)     밟다[밥:따]             밟소[밥:쏘]             밟지[밥:찌]

                밟는[밥:는→밤:는]      밟게[밥:께]             밟고[밥:꼬]

        (2)     넓-죽하다[넙쭈카다]     넓-둥글다[넙뚱글다]

제11항  겹받침 'ㄺ, ㄻ, ㄿ'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ㅁ, ㅂ]으로 발음한다.

                닭[닥]          흙과[흑꽈]              맑다[막따]

                늙지[늑찌]              삶[삼:]         젊다[점:따]

                읊고[읍꼬]              읊다[읍따]

        다만, 용언의 어간 발음 'ㄺ'은 'ㄱ' 앞에서 [ㄹ]로 발음한다.

                맑게[말께]              묽고[물꼬]              얽거나[얼꺼나]

제12항  받침 'ㅎ'의 발음은 다음과 같다.

        1. 'ㅎ(ㄶ, ㅀ)' 뒤에 'ㄱ, ㄷ, ㅈ'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뒤 음절 첫소리와 합쳐서 [ㅋ, ㅌ, ㅊ]으로 발음한다.

                놓고[노코]              좋던[조:턴]             쌓지[싸치]

                많고[만:코]             않던[안턴]              닳지[달치]

[붙임 1] 받침 'ㄱ(ㄺ), ㄷ, ㅂ(ㄼ), ㅈ(ㄵ)'이 뒤 음절 첫소리 'ㅎ'과 결합되는 경우에도, 역시 두 소리를 합쳐서 [ㅋ, ㅌ, ㅍ, ㅊ]으로 발음한다.

                각하[가카]              먹히다[머키다]  밝히다[발키다]

                맏형[마�]              좁히다[조피다]  넓히다[널피다]

                꽂히다[꼬치다]  앉히다[안치다]

[붙임 2] 규정에 따라 'ㄷ'으로 발음되는 'ㅅ, ㅈ, ㅊ, ㅌ'의 경우에는 이에 준한다.

                옷 한 벌[오탄벌]        낮 한때[나탄때] 꽃 한 송이[꼬탄송이]

                숱하다[수타다]

        2. 'ㅎ(ㄶ, ㅀ)' 뒤에 'ㅅ'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ㅅ'을 [ㅆ]으로 발음한다.

                닿소 [다쏘]             많소[만:쏘]             싫소[실쏘]

        3. 'ㅎ' 뒤에 'ㄴ'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ㄴ]으로 발음한다.

                놓는[논는]              쌓네[싼네]

[붙임] 'ㄶ, ㅀ'뒤에 'ㄴ'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ㅎ'을 발음하지 않는다.

                않네[안네]              않는[안는]              뚫네[뚤네→뚤레]

                뚫는[뚤는→뚤른]

                * '뚫네[뚤네→뚤레]  뚫는[뚤는→뚤른]'에 대해서는 제20항 참조.

        4. 'ㅎ(ㄶ, ㅀ)' 뒤에 모음으로 시작된 어미나 접미사가 결합되는 경우에는, 'ㅎ'을 발음하지 않는다.

                낳은[나은]              놓아[노아]              쌓이다[싸이다]

                많아[마:나]             않은[아는]              닳아[다라]

                싫어도[시러도]

제13항  홑받침이나 쌍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제 음가대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깎아[까까]              옷이[오시]              있어[이써]

                낮이[나지]              꽂아[꼬자]              꽃을[꼬츨]

                쫓아[쪼차]              밭에[바테]              앞으로[아프로]

                덮이다[더피다]

제14항  겹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뒤엣것만을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이 경우, 'ㅅ'은 된소리로 발음함.)

                넋이[넉씨]              앉아[안자]              닭을[달글]

                젊어[절머]              곬이[골씨]              핥아[할타]

                읊어[을퍼]              값을[갑쓸]              없어[업:써]

제15항  받침 뒤에 모음 'ㅏ, ㅓ, ㅗ, ㅜ, ㅟ' 들로 시작되는 실질 형태소가 연결되는 경우에는, 대표음으로 바꾸어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밭 아래[바다래]         늪 앞[느밥]             젖어미[저더미]

                맛없다[마덥다]  겉옷[거돋]              헛웃음[허두슴]

                꽃 위[꼬뒤]

        다만, '맛있다, 멋있다'는 [마싣따], [머싣따]로도 발음할 수 있다.

[붙임] 겹받침의 경우에는 그 중 하나만을 옮겨 발음한다.

                넋 없다[너겁따] 닭 앞에[다가페] 값어치[가버치]

                값있는[가빈는]

제16항  한글 자모의 이름은 그 받침 소리를 연음하되, 'ㄷ, ㅈ, ㅊ, ㅋ, ㅌ, ㅍ, ㅎ'의 경우에는 특별히 다음과 같이 발음한다.

                디귿이[디그시]  디귿을[디그슬]  디귿에[디그세]

                지읒이[지으시]  지읒을[지으슬]  지읒에[지으세]

                치읓이[치으시]  치읓을[치으슬]  치읓에[치으세]

                키읔이[키으기]  키읔을[키으글]  키읔에[키으게]

                티읕이[티으시]  티읕을[티으슬]  티읕에[티으세]

                피읖이[피으비]  피읖을[피으블]  피읖에[피으베]

                히읗이[히으시]  히읗을[히으슬]  히읗에[히으세]

제5장  소리의 동화

제17항  받침 'ㄷ, ㅌ(ㄾ)'이 조사나 접미사의 모음 'ㅣ'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ㅈ, ㅊ]으로 바꾸어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곧이듣다[고지듣따]      굳이[구지]              미닫이[미다지]

                땀받이[땀바지]  밭이[바치]              벼훑이[벼훌치]

[붙임] 'ㄷ' 뒤에 접미사 '히'가 결합되어 '티'를 이루는 것은 [치]로 발음한다.

                굳히다[구치다]  닫히다[다치다]  묻히다[무치다]

제18항  받침 '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ㅎ), ㅂ(ㅍ, ㄼ, ㄿ, ㅄ)'은 'ㄴ, ㅁ' 앞에서 [ㅇ, ㄴ, ㅁ]으로 발음한다.

                먹는[멍는]              국물[궁물]              깎는[깡는]

                키읔만[키응만]  몫몫이[몽목씨]  긁는[긍는]

                흙만[흥만]              닫는[단는]              짓는[진:는]

                옷맵시[온맵시]  있는[인는]              맞는[만는]

                젖멍울[전멍울]  쫓는[쫀는]              꽃망울[꼰망울]

                붙는[분는]              놓는[논는]              잡는[잠는]

                밥물[밤물]              앞마당[암마당]  밟는[밤는]

                읊는[음는]              없는[엄:는]             값매다[감매다]

[붙임] 두 단어를 이어서 한 마디로 발음하는 경우에도 이와 같다.

                책 넣는다[챙넌는다]     � 말리다[흥말리다]     옷 맞추다[온마추다]

                밥 먹는다[밤멍는다]     값 매기다[감매기다]

제19항  받침 'ㅁ, ㅇ' 뒤에 연결되는 'ㄹ'은 [ㄴ]으로 발음한다.

                담력[담:녁]             침략[침냑]              강릉[강능]

                항로[항:노]             대통령[대:통녕]

[붙임] 받침 'ㄱ, ㅂ' 뒤에 연결되는 'ㄹ'도 [ㄴ]으로 발음한다.

                막론[막논→망논]        백리[백니→뱅니]        협력[협녁→혐녁]

                십리[십니→심니]

제20항  'ㄴ'은 'ㄹ'의 앞이나 뒤에서 [ㄹ]로 발음한다.

        (1)     난로[날:로]             신라[실라]              천리[철리]

                광한루[광:할루]         대관령[대:괄령]

        (2)     칼날[칼랄]              물난리[물랄리]  줄넘기[줄럼끼]

                할는지[할른지]

[붙임] 첫소리 'ㄴ'이 'ㅀ', 'ㄾ'뒤에 연결되는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

                닳는[달른]              뚫는[뚤른]              핥네[할레]

        다만, 다음과 같은 단어들은 'ㄹ'을 [ㄴ]으로 발음한다.

                의견란[의:견난] 임진란[임:진난] 생산량[생산냥]

                결단력[결딴녁]  공권력[공�녁]  동원령[동:원녕]

                상견례[상견녜]  횡단로[횡단노]  이원론[이원논]

                입원료[이�뇨]  구근류[구근뉴]

제21항  위에서 지적한 이외의 자음 동화는 인정하지 않는다.

                감기[감:기](×[강:기])  옷감[�깜](×[옥깜])    있고[�꼬] (×[익꼬])

                꽃길[�낄](×[꼭낄])    젖먹이[전머기](×점머기])

                문법[문�](×[뭄�])    꽃밭[��](×[꼽�])

제22항  다음과 같은 용언의 어미는 [어]로 발음함을 원칙으로 하되, [여]로 발음함도 허용한다.

                피어[피어/피여] 되어[되어/되여]

[붙임] '이오, 아니오'도 이에 준하여 [이요], [아니요]로 발음함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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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된소리되기

제23항  받침 '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ㅂ(ㅍ, ㄼ, ㄿ, ㅄ)'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국밥[국빱]              깍다[깍따]              넋받이[넉빠지]

                삯돈[삭똔]              닭장[닥짱]              칡범[칙뻠]

                뻗대다[뻗때다]  옷고름[�꼬름]  있던[�떤]

                꽂고[�꼬]              꽃다발[�따발]  낯설다[낟썰다]

                밭갈이[받까리]  솥전[�쩐]              곱돌[곱똘]

                덮개[덥깨]              옆집[엽찝]              넓죽하다[법쭈카다]

                읊조리다[읍쪼리다]      값지다[갑찌다]

제24항  어간 받침 'ㄴ(ㄵ), ㅁ(ㄻ)' 뒤에 결합되는 어미의 첫소리 'ㄱ, ㄷ,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신고[신:꼬]             껴안다[껴안따]  앉고[안꼬]

                얹다[언따]              삼고[삼:꼬]             더듬지[더듬찌]

                닮고[담:꼬]             젊지[점:찌]

        다만, 피동, 사동의 접미사 '-기-'는 된소리로 발음하지 않는다.

                안기다          감기다          굶기다

                옮기다

제25항  어간 받침 'ㄼ, ㄾ' 뒤에 결합되는 어미의 첫소리 'ㄱ, ㄷ,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넓게[널께]              핥다[할따]              훑소[훌쏘]

                떫지[떨찌]

제26항  한자어에서, 'ㄹ' 받침 뒤에 결합되는 'ㄷ,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갈등[갈�]              발동[발똥]              절도[절또]

                말살[말쌀]              불소(弗素)[불쏘]        일시[일씨]

                갈증[갈쯩]              물질[물찔]              발전[발쩐]

                몰상식[몰쌍식]  불세출[불쎄출]

        다만, 같은 한자가 겹쳐진 단어의 경우에는 된소리로 발음하지 않는다.

                허허실실[허허실실](虛虛實實)    절절-하다[절절하다](切切-)

제27항  관형사형 '-(으)ㄹ'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할 것을[할꺼슬] 갈 데가[갈떼가] 할 바를[할빠를]

                할 수는[할쑤는] 할 적에[할쩌게] 갈 곳[갈�]

                할 도리[할또리] 만날 사람[만날싸람]

        다만, 끊어서 말할 적에는 예사소리로 발음한다.

[붙임] '-(으)ㄹ'로 시작되는 어미의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

                할걸[할껄]              할밖에[할빠께]  할세라[할�라]

                할수록[할쑤록]  할지라도[할찌라도]      할지언정[할찌언정]

                할진대[할찐대]

제28항  표기상으로는 사잇시옷이 없더라도, 관형격 기능을 지니는 사이시옷이 있어야 할(휴지가 성립되는) 합성어의 경우에는, 뒤 단어의 첫소리 'ㄱ, ㄷ, ㅂ, ㅅ, ㅈ'을 된소리로 발음한다.

                문-고리[문꼬리] 눈-동자[눈똥자] 신-바람[신빠람]

                산-새[산쌔]             손-재주[손째주] 길-가[길까]

                물-동이[물똥이] 발-바닥[발빠닥] 굴-속[굴:쏙]

                술-잔[술짠]             바람-결[바람껼] 그믐-달[그믐딸]

                아침-밥[아침빱] 잠-자리[잠짜리] 강-가[강까]

                초승-달[초승딸] 등-불[등뿔]             창-살[창쌀]

                강-줄기[강쭐기]

제7장  소리의 첨가

제29항  합성어 및 파생어에서, 앞 단어나 접두사의 끝이 자음이고 뒤 단어나 접미사의 첫 음절이 '이, 야, 여, 요, 유'인 경우에는, 'ㄴ'소리를 첨가하여 [니, 냐, 녀, 뇨, 뉴]로 발음한다.

                솜-이불[솜니불] 홑-이불[혼니불] 막-일[망닐]

                삯일[상닐]              맨-입[맨닙]             꽃-잎[꼰닙]

                내복-약[배:봉냑]        한-여름[한녀름]         남존-여비[남존녀비]

                신-여성[신녀성]         색-연필[생년필]         직행-열차[지캥녈차]

                늑막-염[능망념]         콩-엿[콩�]             담-요[담:뇨]

                눈-요기[눈뇨기]         영업-용[영엄뇽]         식용-유[시�뉴]

                국민-윤리[궁민뉼리]     밤-윳[밤:�]

        다만, 다음과 같은 말들은 'ㄴ' 소리를 첨가하여 발음하되, 표기대로 발음할 수 있다.

                이죽-이죽[이중니죽/이주기죽]    야금-야금[야금냐금/야그먀금]

                검열[검:녈/거:멸]               욜랑-욜랑[욜랑뇰랑/욜랑욜랑]

                금융[금늉/그�]

[붙임 1] 'ㄹ' 받침 뒤에 첨가되는 'ㄴ' 소리는 [ㄹ]로 발음한다.

                들-일[들:릴]            솔-잎[솔립]             설-익다[설릭따]

                물-약[물략]             불-여우[불려우]         서울-역[서울력]

                물-엿[물�]             휘발-유[휘발류]         유들-유들[유들류들]

[붙임 2] 두 단어를 이어서 한 마디로 발음하는 경우에는 이에 준한다.

                한 일[한닐]             옷 입다[온닙따]         서른 여섯[서른녀섣]

                3연대[삼년대]   먹은 엿[머근�] 할 일[할릴]

                잘 입다[잘립따] 스물 여섯[스물려섣]     1연대[일련대]

                먹을 엿[머글�]

        다만, 다음과 같은 단어에서는 'ㄴ(ㄹ)' 소리를 첨가하여 발음하지 않는다.

                6·25[유기오]   3·1절[사밀쩔]  송별연[송:벼련]

                등용-문[등용문]

제30항  사이시옷이 붙은 단어는 다음과 같이 발음한다.

        1. 'ㄱ, ㄷ, ㅂ, ㅅ, ㅈ'으로 시작하는 단어 앞에 사이시옷이 올 때는 이들 자음만을 된소리로 발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사이시옷을 [ㄷ]으로 발음하는 것도 허용한다.

                냇가[내:까/�까]        샛길[새:낄/�:낄]       빨랫돌[빨래똘/빨�똘]

                콧등[코�/��]         깃살[기빨/긷빨]         대팻밥[대:패빱/대:패다빱]

                햇살[해쌀/�쌀]         뱃속[배쏙/�쏙]         뱃전[배쩐/�쩐]

                고갯짓[고개�/고��]

        2. 사이시옷 뒤에 'ㄴ, ㅁ'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ㄴ]으로 발음한다.

                콧날[�날→콘날]        아랫니[아�니→아랜니]

                툇마루[�:마루→퇸:마루]        뱃머리[�머리→밴머리]

        3. 사이시옷 뒤에 '이' 소리가 결합되는 경우에는 [ㅥ]으로 발음한다.

                베갯잇[베��→베갠�]          깻잎[�닙→깬닙]

                나뭇잎[나묻닙→나문닙]          도리깻열[도리�녈→도리깬녈]

                뒷윷[�:�→뒨:�]